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 = 서재필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하성태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탑씨이오 쇼츠영상[CEONEWS=김정복 기자] 인사돌, 마데카솔, 훼라민Q로 유명한 동국제약은 덕장 스타일의 리더 권기범 회장이 이끌고 있다. 1967년생인 권 회장은 동국제약의 창업주 고 권동일 회장의 장남으로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 미국 덴버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과 스탠포드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 8월 동국제약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한 그는 입사 8년차가 되던 2002년부터 동국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 경영에 본격 참여했다. 이후 2005년 사장, 2010
[CEONEWS=최재혁 기자] 언젠가부터 ‘MZ’세대라는 단어가 횡행한다. 밀레니얼부터 Z세대까지 모두 묶었다는데 ‘청년’이 뜻하는 의미를 넘어서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세대를 묶어버린 것이다.알파벳으로 되어있는 단어를 읽으려니 아리까리해서 ‘엠젯’이라 표기대로 읽었지만, 요즘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며 ‘엠지’라고 읽어야 한단다. 참 어렵고 피곤하다.하여튼 기자도 MZ세대다. 워낙 포괄적인 세대라 포함되는 게 웃긴 것도 같지만, 나라의 중추로써 활동하는 세대이긴 하다. 그런데 요즘 MZ세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심상치 않다. 사회적으
허영인 SPC그룹 회장[CEONEWS=김정복 기자] 파리바게뜨의 성공신화를 창조한 오너 2세 CEO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 세계 1만2천개 매장과 일자리 10만개 창출의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허 회장은 1949년 5월 17일 허창성 삼립식품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형인 허영선 회장이 이끄는 삼립식품이 부도로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삼립식품을 인수했다. 이후 샤니,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를 묶어 현재의 SPC그룹으로 키워냈다.SPC그룹은 삼립식품과 샤니의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CEONEWS=김정복 기자] 라면의 대명사하면 삼양라면이 떠오른다. 삼양식품을 이끌고 있는 김정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1964년 3월2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김 부회장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삼양식품 오너 2세 전인장 전 삼양식품 회장과 결혼한 뒤 IMF외환위기 때 구원투수로 경영에 참여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공격경영을 펼쳐 2022년 식품업계 최초로 4억달러 수출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김 부회장은 국내 최초 라면회사를 넘어
[CEONEWS=최재혁 기자] 2003년부터 꾸준히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 엄태화 감독이 드디어 막대한 예산을 보장받으며 충무로에 복귀했다.배우 엄태구의 형으로 잘 알려진 엄태화 감독은 ‘잉투기’, ‘가려진 시간’을 연출하며 자신의 색을 강하게 드러내왔다.그런 그가 이병헌 배우와 함께 작업하며 인간의 추악한 면모를 발견한다.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웹툰 원작 작품으로, 재난 상황 속에서 벌어진 인간의 이기심과 거짓된 욕망을 표현한다.여기서 이병헌은 거짓된 동 대표 ‘영탁’을 연기했고, 박서준은 평범한 시민에서 욕망을 쫓는 ‘민성
[CEONEWS=최재혁 기자] 류승완 감독이 절치부심해 돌아왔다. 충무로의 풍운아라고 할 수 있는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과 베를린으로 충분한 관객을 끌어올리며 거장에 등극했다.하지만 ‘군함도’의 실패로 류승완 감독은 한풀 꺾이고 말았다. 후속작 ‘모가디슈’가 비교적 선방했지만, 그 다음 작품인 ‘밀수’가 성공해야만 차기작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밀수는 한여름에 개봉했듯이 시원한 바다 액션을 선사했다. 단순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액션을 넘어, 바다 속으로 직접 들어가 생존 경쟁을 펼친다.더욱이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며 ‘해녀’라는 직
[CEONEWS=이재훈 발행인] 성공하려면 ‘메멘토모리(Memento mori)’를 가슴에 새겨야 한다.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그러므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 너는 반드시 죽는다‘를 뜻하는 라틴어 문구다. 이 얼마나 명쾌한 해답인가 말이다.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철학이 시작되며 숙연해질 것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으로 향하는 활시위가 당겨지는 것이다. 요즘 마음공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회복탄력성과 내면소통의 저자로도 유명한 연세대 김주환
[CEONEWS=하성태 기자] 10여 년 전이었을까. 노동자의 죽음에 대처하는 대기업의 맨얼굴을 근거리에서 목도한 경험이 있다. 시간이 꽤 흘렀지만 그때 기억을 떠올리면 씁쓸해져서 입맛을 다시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갑작스런 부음이었다. 급작스레 가까워진 영화계 지인의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충북 북단에 위치한 소도시로 한걸음에 내달렸다. 이상할 정도로 한가하고 휑한 빈소. 장례절차가 끝난지 며칠이 흘렀지만 고인을 편안히 모시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하던 그 지인의 입을 통해 전해들은 고인의 마지막은 다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탑씨이오 쇼츠 영상[CEONEWS=김정복 기자] 고등학생 시절 어머니 옆에서 곁눈질로 배운 재봉틀로 직접 바지를 수선하고 옷도 만들어 본 호기심 가득한 청년 김웅기. 대학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하고 본인 적성을 찾아 의류업계에 사회 첫발을 내디뎠지만 만만치 않은 직장생활과 회사의 발전을 생각하는 대신 개인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는 상사들의 태도에 못 견딘 그는 결국 5년 만에 사표를 던졌다. 서른여섯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로 가정을 책임져야 했던 그는 어떻게 해서든 새 직장을 찾아야 했다. 허전하고 어지러운 마음
[CEONEWS=김정복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LS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체질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1964년 10월18일 서울에서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구인회 LG 창업주의 조카다.홍익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미국 베네딕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옛 LG정유에서 근무를 시작해 LS전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5개가 넘는 LS그룹 계열사에 근무했다.LS엠트론 회장으로 동박과
[CEONEWS=최재혁 기자] ‘삶’이란 무엇인가? 고리타분한 철학적 논제인 삶에 대한 논의는 젊은 기자에게 크나큰 과제로 다가왔다.어느 날 큰 사고를 겪자 ‘죽음’이 두려워졌다. ‘나’라는 존재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인생사 공수래공수거라 하지만, 한 번 가져본 듯한 세상에 미련이 너무도 많다.그 뒤로 철학을 공부했다. 철학은 지독히 혼자 공부하는 학문이다. 아무리 거대한 거인의 어깨에 오르더라도 ‘나’라는 사람이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지 못하면 절대 깨달을 수 없다.열심히 파헤쳤다. 그렇다고 세상을 저버릴 정도로 인생을 걸
[CEONEWS=김은경 기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전시회’가 서울에서 개막했다.국토교통부와 네옴은 7월 24일부터 양일간 디스커버 네옴 투어 및 국토부 x 네옴 로드쇼 및 전시 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서울 네옴시티 전시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 12명이 방한했다. 네옴시티 건설을 책임지는 회사 임원들이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어도 될 정도로 대거 한국을 찾은 것이다.행사 전날 개최된 비공개 행사에서는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
[CEONEWS=손진기 칼럼니스트] 죽어 태극기 덮어주기 보다 구명조끼를 입혔어야지죽은 교사 앞에 묵념하기 보다 학부모가 침묵했어야지죽은 아이 버리기 전에 국가가 교육 했어야지 죽은 다음에 수습하기보다 시민 신고를 먼저 수습했어야지모두 막을 수 있는 소중한 생명들을 우리는 언제까지 추모해야 할 일들을 생산할 것인가? 누가 태극기 덮어달라 했나?지난 7월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해병대 병사들은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참으로 고귀한 일이다. 그런데 가장 기본적인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고 실종자를 수색하다 오히려 실종자가 되어버린 2
[CEONEWS=서재필 기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는 모바일금융 플랫폼인 토스를 운영하고 있다.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영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의료원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다가 비바리퍼블리카를 설립했다. 8번의 창업 실패를 거친 뒤 간편송금 서비스를 탑재한 토스를 내놓으며 사업가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인 핀테크 분야를 국내에서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토스를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금융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은행과 증권, 결제, 송금으로 금융사업을 확대하는
[CEONEWS=김관수 기자] 몰디브 여행은 아름다움을 쫓는 여행이다.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은 말할 것도 없고 맛과 향을 느끼는 입과 코까지 더해 하루 종일 미의 세계를 탐한다. 눈 뜨고 있는 모든 곳이 맛있어지는 몰디브 여행, 르 메르디앙 몰디브에서 그 맛에 제대로 빠졌다. 심지어 잠자는 그 순간까지도 쉴 새 없이. MARUHABA몰디브 여행은 몰디브 리조트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현실이 된다. 말레 벨라나 국제공항에서 북쪽으로 130km, 수상비행기로 35분간의 비행을 떠나면 거대한 석호로 둘러싸인 섬 틸라마푸시(Thilamaafu
[CEONEWS=김관수 기자] 지난 6월 경북 안동에 새로운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무려 20년에 걸쳐 한 부부의 꿈이 실현된 현장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꿈은 더 먼 곳에 있다. 누구나 쉽게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즐거움이 있는 공간을 또 다시 꿈꾸기 때문이다. 과거와 미래의 꿈이 공존하는 선비의 세상, 참 안동을 많이 닮은 그곳을 잠시 엿보고 왔다. 송강미술관송강미술관이 위치한 서후면 이송천은 두 개의 천이 흐르고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진 오래된 마을로, 송강은 소나무 송(松)에 강 강(江)이 더해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품격 높
[CEONEWS=김정복 기자] 성기학 영원무역 대표이사 회장은 1947년 태어나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학창 시절부터 스포츠를 좋아해, 대학 시절 동아리로 산악부에 들 정도였다. 산을 타며 자연스럽게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졸업 후 가발과 스웨터를 수출하는 서울통상을 다니던 중 외국 바이어의 추천으로 영원무역의 전신인 영창실업(주)을 창립했다. 그때 나이가 겨우 27세였다. 이후 영원무역은 단 한 번의 적자를 내지 않고, 항상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원아웃도어는 아웃도어에만 집중해 영원무역을 연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