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주형 기자] 야나이 타다시 패스트리테일링 대표이사 회장은 1949년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에 들어갔다. 1984년 회사를 물려받은 뒤 같은해 6월 히로시마시에 유니클로 1호점을 오픈했다. 1991년 회사명을 '패스트 리테일링'으로 바꿨고, 2002년 대표이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했다.일본의 SPA(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창업주로, 유니클로는 일본 주식회사 패스트 리테일링(ファーストリテイリング)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의
[CEONEWS=김정복 기자]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은 남편의 갑작스런 타계로 34세에 사업에 뛰어들었다.작은 생활용품기업을 유통과 항공, 부동산, 호텔 등 국내외 41개 계열사에 매출 6조 원 규모 중견그룹으로 키워냈다.1936년 7월22일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여고 졸업 뒤 전액 장학금을 약속받고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체스넛힐대학에 진학해 화학을 전공했다.대학시절 '악바리'로 유명했다. 평균 B학점 이상 받아야 전액 장학금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유학시절 4년 내내 한국에 들른 적이 없다.유학 경험은 훗날 애경그룹이
[CEONEWS=최재혁 기자]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의 실현’이라는 창업 이념을 지닌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1969년 원양어선 선장 출신으로 동원산업을 세웠다. 이후 원양어업부터 렌즈 등 광합사업에 손을 뻗고, 1982년에는 한신증권을 인수하며 금융업에도 접근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출시하며 ‘동원참치’라는 대한민국 대표 상품을 내세웠다.찢어지게 가난한 농가 아들...탁월한 지식으로 회장까지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1935년 3월 30일, 일제강점기 조선 전라남도 강진군 내동마을에서 김경묵과 김순금의 7남 2
[CEONEWS=김정복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은 1970년,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의 장녀로 태어났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친손녀이자, 홍진기 전 법무부·내부무 장관의 외손녀다. 사립 초중고 경기초등학교, 예원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불어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아동학 학사 학위를 졸업했다. 이건희 회장의 장녀라는 것만으로 일찍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이부진 사장이 처음 호텔신라에 입사했을 때 부장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이건희 회장이 직접 신라호텔에 1개월 가까이 숙박하면서 신경을
[CEONEWS=최재혁 기자] 1년간의 미국 체류 중이던 이낙연 전 총리는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라는 책을 출판하며 귀국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치른 대선 경선에서 패배 후 숨을 고른 뒤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다. 야권에서 거의 유일한 차기 대선 후보인 이재명 대표에 맞설 대항마 ‘이낙연’이 될 것인가. 아니면 지난 정권의 유령 ‘이낙연’이 될 것인가. 그의 정치 행보가 주목된다.찢어지게 가난했던 ‘7남매’ 중 장남이낙연 전 총리는 1952년 전라남도 영광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CEONEWS=김관수 기자] 안동 임하면 금소마을은 예천 임씨와 울진 임씨들이 함께 모여 살아온 집성촌이다.예로부터 마을의 안산인 비봉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마을 앞을 흐르는 물길이 마치 비단폭을 펼쳐놓은 듯 아름다워서 ‘금수’라고 부르다가 금소가 됐다.골목 안 수로를 따라 물이 흐르고, 마을의 샘터에서 나오는 약수는 안동 시내에서도 일부러 길러 올만큼 물 좋기로 소문난 마을이다.그래서일까? 이 마을은 유명한 대마 재배지다. 토질이 대마 재배에 적합한 사질토이고 기후 조건이 적합하다.대마는 안동포(삼베)의 원료로 사용된다. 경상북
[CEONEWS=최재혁 기자]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북한 공산집단, 반국가 세력이라는 단어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그것도 대통령의 입에서 말이다.윤석열 대통령은 6월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누가봐도 전 정부를 겨냥한 말이다.해당 발언에 대한 기자의 입장을 솔직히 밝히자면, 굉장히 ‘지겹다.’ 언제까지 북한
[CEONEWS=이재훈 발행인] 상반기가 끝나간다. 본격적인 장마철인 6월의 마지막날 책거리 회식을 마무리하며 성공에 대해 고찰해 본다. 성공하려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할 수 있는 결단력과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발행인은 애주가였다. 하지만 3년전인 2020년 5월15일 회사 법인설립일날 금주를 선언했다. 영원히 기억에 남을 역사적인 날이다. 그토록 좋아했던 술을 아예 끊어버렸다. 지인들은 술을 끊은 이유를 물었다. 내 대답은 간단했다. 사업 성공을 위해서~결론적으로 이 날이 내 생애 최고의 터닝 포인트였다. 나는 과거의
[CEONEWS=오영주 기자] 대한민국의 의료인으로서 교육자이자,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돈이 없어 의료 혜택을 못 받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그는, 90 평생을 환자와 자라나는 새싹을 위해 이바지했다.‘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 없도록 노력한 의사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1958년 인천에서 서울의대 동창생과 동업한 자성의원을 인수해 이길여 산부인과로 개원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본래 졸업 후, 선진 의료
[CEONEWS=김정복 기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동양그룹에서 독립해 오리온그룹을 이끌고 있다.제과사업뿐 아니라 유통, 미디어, 영화, 외식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도 했으나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하자 다시 식품사업에 집중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1955년 6월6일 대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던 화교 집안에서 태어났다.중학교 때 서울에 있는 서울외국인학교로 진학했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서울외국인학교에서 만난 이양구 동양그룹 창업주의 차녀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결혼했다.동양시멘트 과장으로 입사한
[CEONEWS=이재훈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은 1970년,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의 장녀로 태어났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친손녀이자, 홍진기 전 법무부·내부무 장관의 외손녀다. 사립 초중고 경기초등학교, 예원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불어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아동학 학사 학위를 졸업했다. 이건희 회장의 장녀라는 것만으로 일찍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이부진 사장이 처음 호텔신라에 입사했을 때 부장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이건희 회장이 직접 신라호텔에 1개월 가까이 숙박하면서 신경을
[CEONEWS=이형래 기자] 최근 20년간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간 사람을 떠올리라고 하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를 떠올릴 것이다. 아무 기반 없이 ‘기술’과 ‘아이디어’ 둘만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으로 이끈 두 사람은 많은 청년의 모범이 되고 있다.7가족 단칸방 머물던 어린시절...“배는 바다로 나가야”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전라남도 담양에서 농사를 짓던 부모님이 서울로 상경한 후 2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공장노동자로, 어머니는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돈
[CEONEWS=김은경 기자] 코스피 상장기업인 신일전자가 팔리지 않은 제습기, 가습기, 전동칫솔 등 제고품을 자사 임직원에게 강매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신일전자가 거래 강제행위로 지난 8년간 19억6,000만 원 상당의 부당매출을 올렸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가 부진해 재고 처리가 필요한 전기장판, 제습기, 연수기, 전동칫솔, 가습기 등을 대리점 공급가격보다 10∼15%, 소매가격보다는 20∼25% 낮은 가격에 직원들이 직
[CEONEWS=김은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사회 이곳저곳으로 기부 행렬을 이어 나가며 동시에 자사 직원들을 위한 복지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어 화제다. 또한 임원의 연봉을 줄이는 대신 직원의 수를 늘리고 평균 급여도 향상시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애경은 지난 6월 8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국민 구강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맺고 치약과 칫솔류 6,240박스, 총 7억3,000만원에 상당하는 물품을 지원했다.이러한 사회지원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경은 ‘사랑과 존경의 마
[CEONEWS=김은경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아마존 주식을 1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 그 이유에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월 12일 베이조스는 5월 25일 아마존 주식 1주를 매입했다. 베이조스가 아마존 주식을 사들인 것은 2002년 이후 20여년 만에 처음이다.그동안 그는 우주기업 블루오리진 운영 자금 등을 위해 300억 달러(38조7,000억원)가량의 주식을 팔아왔다. 1주 매입 금액은 114.77달러(14만8,053원)로 6월 9일 123.4
[CEONEWS=김은경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회장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가 곤두박질치고 있다.워싱턴포스트가 내부 소식통을 통해 전한 소식에 따르면 회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6%만이 회사의 리더십을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저커버그의 리더십을 신뢰하는 직원이 4명 중 단 1명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1년 전 42%에 비해 무려 16%나 하락한 수치다.2021년 10월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꾸고 메타버스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던 저커버그는 연간 100억달러를 쏟아 부으며 VR(가
[CEONEWS=김정복 기자]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동아제약 창업주인 고 강중희 회장의 손자이면서 강신호 명예회장의 4남으로 일찌감치 후계자로 지목돼 경영수업을 받아왔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32년 동호 강중희 창업주가 경성부 중학동(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중학동)에서 의약품 및 위생재료 도매업으로 창업하였다. 1949년 동아제약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1951년부터 현재의 동대문구 용두동에 터를 잡고 있다. 이후 광범위항생제 가나마이신, 자양강장제 박카스를 출시하여 성장하였다.2013년 3월 1일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체
[CEONEWS=김관수 기자] 짐도 마음도 가장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는 역시 동남아 국가들 아닐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멈춰야 했던 동남아 여행이 엔데믹과 함께 다시 시작됐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첫 동남아 여행의 일정은 매우 간단해졌다. 그동안 너무 오래 안 다녀서일까? 나이 탓일까? 여행 가서 땀 뻘뻘 흘리며 힘들게 돌아다니지 않을 결심. 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프론트에서의 쿨한 호캉스로 결정했다.‘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베트남 휴양도시 다낭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가까운 도시가 됐고, 다낭 시내는 한국 사람
[CEONEWS=김관수 기자] ‘몰디브에 간다’는 럭셔리 휴양의 끝판왕으로 간다는 뜻. ‘윌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에 간다’는 럭셔리 휴양의 끝판왕 중 끝판왕으로 간다는 의미라고 해도 좋다. 힐튼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플래그십 브랜드 윌도프 아스토리아. ‘억’하는 그곳이 전 세계 수퍼리치와 셀럽들의 짧은 은신처로 자리 잡은 비결은 뭘까? 우리 가족여행이 슈퍼리치가 되는 현실을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윌도프 아스토리아, 힐튼 그룹의 플래그십 호텔초고급 호텔의 소개 내용을 볼 때 호텔의 레벨을 표현하는 다양한 단어들을 마주할 때가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눈앞에 닥친 일 처리하는 데 빠듯한 직장인들, 변화를 주고 싶어도 늘 시간에 쫓겨 결국에는 예전에 했던 대로 동일한 과정과 결과를 되풀이한다. 효과적인 기획을 하고 돈이 벌리는 아이템을 찾고 싶지만 늘 실패를 맛본다. 비용과 인력만 낭비하면서 만족스러운 결과 값은 내지 못하는 삽질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기업의 사무실에서 벌어지고 있다.삽질은 왜 일어날까. 분명한 건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 생긴 결과는 아니다. 삽질은 잘못된 판단에서 시작한다. A를 시행하면 B가 나오리라는 착각과 오해와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