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재혁 기자] 봄이 찾아오자 기업들은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세상에 발표했다. 전 분기나 작년보다 월등한 영업 실적을 자랑하며 환하게 웃은 기업과 어제보다 오늘이 더 밝을 거라며, 아쉬운 실적을 포장하는 기업 등이 있다. 나보다 좋은 실적을 올린 옆 사람을 보면 배가 아프지만,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하지 않았는가?(知彼知己 百戰不殆)' 기업들의 실적을 알아보며 내일을 어떻게 이겨낼지 고민해보자.LG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삼성전자 추월LG전자가 글
[CEONEWS=박세영 기자] 아닌 밤중에 홍두깨란 말이 있다. 그날 저녁이 딱 그랬다. 여유로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이젠 쉬어야지’ 하는 순간 어디선가 꾸르륵 윙 하는 소리와 함께 물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뭐지?” 하는 새 물이 거실로 진격해 왔다. 다행히 아파트 관리실 기술부서에 전화할 생각이 미쳤고, 관리기사가 오더니 외부 수도관을 얼른 잠그고 들어온다. 그러고선 멍하니 쳐다만 본다. 경황이 없었으나 가족 누군가 “새 양말을 드릴 테니 물이 왜 새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순식간에 거실의 절반
[CEONEWS=박상헌 기자] 이창재 대웅제약 당시 부사장이 2021년 12월 사장으로 승진하며 전승호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를 맡게 됐다. 이 사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전문의약품(ETC) 영업을 시작으로 마케팅 프로젝트 매니저(PM), 영업소장을 거쳐 최연소 마케팅 임원으로 승진했다. ETC 영업·마케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번에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이 대표는 "대웅제약은 단순히 좋은 회사를 넘어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것이며, 상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와
[CEONEWS=오영주 기자] CEONEWS는 이달의 베스트 CEO와 워스트 CEO로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CEO 등 2명과 김우동 조광ILI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CEO는 노사 12년 간 무분규를 이끌어 회사가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강성현 대표의 롯데마트 노사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2004년 이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김우동 조광ILI 대표는 주가를 끌어올리는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시련의 계절을 맞았다. CEONEWS는 연중 기획으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성공(成功)하려면 “밝고 맑게 웃을 줄 알아야 한다” 필자가 엊그제 학교를 다닌 것 같은데, 벌써 친구들이 만나면 건강을 걱정하는 걸 보면, 아마도 살아갈 날이 적은 것 같아, 아쉽지만 이제부터 매사에 긍정적으로 보고 듣고, 주위 분들에게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과 경륜을 나누고 베풀면서 크게 웃자고 제안하고 싶다.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S. kieregaard)는 ‘인생은 뒤돌아볼 때 이해할 수는 있지만, 우리는 앞으로 가면서 살아야 한다’ 고 했다. 또한 일본인 작가 이사카 코타로는 ‘내일 죽는다고 하면 무엇을 바꾸겠는가?’
[CEONEWS=이주형 기자] 1961년 서울 성동구에서 태어난 오 시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정학부에 입학했다가 금세 고려대학교 법학대학으로 편입했다. 어렵지 않게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한 그는, 국내 최초로 ‘일조권 침해’에 관한 피해보상 소송에서 멋지게 이기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자연스레 ‘환경 변호사’로 알려지며 이에 대한 활동도 이어졌다.잘생긴 얼굴과 뛰어난 언변으로 다수 TV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던 오 시장은,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적극적인 영입 제유로 인해 한나라당에 입당하며 16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
[CEONEWS=이주형 기자] “머리가 좋은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당당히 실력으로 1등을 하든지 부정한 방법으로 1등을 할 거라면 차라리 2등을 하라.”구본무 LG 회장은 2006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통해 LG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디자인경영이 경영의 새 이정표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국가든 기업이든 최고결정권자의 선택은 중요한 의미를 띈다. 대통령의 선언 하나가 한 나라의 새로운 추진 방향이 되듯 한 기업에서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현장스케치 영상
[CEONEWS=박세영 기자]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해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논어(論語)ㆍ위정(爲政)〉는 말씀은 언제나 신선한 향기가 있다. CEONEWS는 연중기획으로 ‘레전드 CEO 추모-회장님! 그립습니다’ 시리즈를 내보낸다. 1세대 창업주 등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그들의 기일에 맞춰 삶을 역추적해 싣고 생생한 기업가 정신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기업가 정신에서도 온고지신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화담(和談) 구본무 LG그룹 3대 회장을 만나보기로 한다. 그의 기일
[CEONEWS=오영주 기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해외 활동이 눈길을 잡고 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넥스트라운드'를 처음 개최하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이후 처음 해외 IR 행사에 나선 것이다. 산업은행은 벤처투자유치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다섯 번째 행사를 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 열었다.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4월 20일 전 세계 벤처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5년간 전액 감면해 준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법인은 최소 5년 동안 법인세의 100%를 감면받게 된다.또 정부는 비수도권 중에서도 성장 촉진 지역, 인구감소 지역, 고용·산업 위기 지역 등 낙후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전 시에는 최대 12년간 법인세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 최초 10년은 100%, 나머지 2년간은 50%를 감면해
[CEONEWS=박상헌 기자]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1963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신일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에는 대우건설에 입사한 뒤, 줄곧 대우건설에서만 일한 ‘정통 대우건설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주택사업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주택건축사업본부장에 있으면서 주택사업에서 큰 성과를 내기도 했다.“4차 산업혁명·ESG 경영 맞춘 신사업 추진하겠다”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2022년 3월 취임 직후 "안전을 경영일선에서 가장 우선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
[CEONEWS=이재훈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조용병 회장의 뒤를 이어 신한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다. 1961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나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첫 직장생활은 중소기업은행에서 시작했고, 이후 자리를 신한은행 옮겨 ▲인력개발실 ▲고객지원부 ▲종합기획부 ▲일본 오사카지점장 ▲국내 여신심사부 부부장 ▲자금부 팀장을 지냈다. 이후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운영담당 부사장을 친 후, 2018년 신한은행장에 선임됐
[CEONEWS=이주형 기자] 일론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그의 유년기는 불행했었다. 학교생활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으며 매일 독서에 빠지느라, 교우관계도 원만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런데도 그의 천재적 본능은 어렸을 때부터 존재하였다. 12살에 비디오게임을 만들어서 컴퓨터 잡지사에 팔아넘겼던 것도 대표적인 예로 속한다.17살에 캐나다로 이주한 일론 머스크는 그곳에서 대학을 마치고 스탠퍼드 대학의 박사과정에 들어갔지만 이틀 만에 자퇴한다.이후 95년 24살의 나이로 창업 전선에 뛰어든 그는 ZIP2라는
[CEONEWS=박세영 기자]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가 4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5일 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시연장, 줄제작장 등에서 열린다.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와 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충남도, 당진시, 당진시의회, 당진교육청,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당진문화원, 현대제철, GS-EPS, 동서발전, 신성대학, 세한대학 등이 후원한다.기지시 줄다리기는 조선시대부터 해상문물의 요충지인 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에서 인근지역 사람들까지 모여 제사를 지내고 줄을 당기며 재난을 이겨내고 나라의 평안과 안녕, 풍년
[CEONEWS=박세영 기자] 1962년생인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성균관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 전기강판공장장 ▲기술개발팀리더 ▲전기강판부장을 맡으며 전문 분야에서 힘써왔다. 그는 포항제철소 재직 당시 ‘불도저’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추진력으로 한국코아(옛 포스코TMC, 현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수합병을 주도했다. 더불어 회사가 인도와 태국 등으로 생산·공급처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었다. 그런 그가 올해 1월 포스코케미칼(현 포스코퓨처엠)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리더십이 크게 발휘될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로 일촉즉발의 분위기다. 선거는 돈과 자유로울 수가 없다. ‘돈 선거·정경유착’ 청산의 최대의 화두가 정치개혁이다. 국민은 한목소리로 ‘정치개혁 없이 더 이상의 국가발전은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이 시대 이 국민이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 정치개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치개혁의 바람직한 목적과 방향은 과연 무엇이어야 하는가? 박세일 교수는 정치개혁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정치의 질(質)과 수준을 높이는 것이라고 한다. 정치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두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 정치가 전문정책능력,
고위 공직자 특권폐지 국민운동 출범식 현장취재 영상
[CEONEWS=이주형 기자] 세계 10대 부호하면 대부분 미국인인 제프 베이조스나 빌 게이츠를 떠오르겠지만, 그러나 몇 안 되는 프랑스인으로 세계 최고의 부호에 오른 이가 바로 베르나르 아르노다. 베르나르 아르노는 1949년 3월 5일 프랑스 오드프랑스 노르주 루베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그랑제꼴 에콜 상트랄 파리 출신의 공학자였다. 공학교육을 받은 그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건설회사에 입사하여 충실히 경영수업을 받다가 1979년부터 대표가 된다. 마침 프랑스 사회당 출신의 프랑수아 미테랑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미테랑의 사회주의적 정
[CEONEWS=박세영 기자] “지금 대한민국이 신음하는 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나라가 심하게 앓고 있지 않는가? 찢어지고 썩어가고 그 상처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다시 나라가 온전해질 수 있을지 너무나 걱정이다.”특권폐지국민운동 출범 선언문의 첫 대목이다. 주최 측은 또 “과연 우리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긴 한 건가?” 묻고 “이런 깊은 우려와 의문 한가운데 정치 혐오가 자리하고 있다.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의 부패 비리에 국민의 눈살이 심히 찌푸려져 있다.”고 현실을 분석했다.이어 “온갖 요사스런 거짓말과 선동질, 막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