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재혁 기자] 서경배 회장은 취임 이후, 21세기 기업 비전을 ‘미와 건강 분야의 브랜드 컴퍼니’로 정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경로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등 회사의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창업 이래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티놀 2500’을 출시하며 기능성 화장품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아이오페, 한방(韓方)화장품 연구의 결정체인 설화수 브랜드의 성공 등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다시 도약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진출 국가와 도시, 고객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CEONEWS=최재혁 기자]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 체제로 공식 출범한다. 1975년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최 명예회장은 고 최기호 창업주의 장남이다. 2007년 고려아연에 입사해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은 뒤 2010년에는 페루 현지법인 사장, 2012년 본사 전략기획 부사장, 2014년 호주 아연제련소 SMC 사장 등을 거쳐 2019년 본사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21년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에 이어 2022년 12월 회장으로 취임했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출범고
[CEONEWS=이주형 기자]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1996년 세계적인 CM 기업인 美 파슨스 사와 합작을 통해 ‘한미글로벌(前 한미파슨스)’ 설립을 주도했고, 국내 건설산업에 처음으로 선진 건설관리기법인 ‘PM(건설사업관리)’을 도입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해왔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선진적인 이론을 기반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국내외 2,700 여 개의 P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그 효과를 입증했으며, 한미글로벌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PM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경영 혁신
[CEONEWS=최재혁 기자] 포켓몬빵의 인기가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예전 ‘허니버터칩’의 인기만큼은 아니었지만, 근래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그러나 SPC그룹은 포켓몬빵에서 걸음을 멈출 생각이 없다.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 국내 시장을 전부터 장악한 전통의 브랜드와 쉐이크쉑, 파스꾸찌 등은 시장을 새롭게 점유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이 있다.성남 작은 공장서 ‘SPC그룹’ 회장까지SPC그룹의 모태는 1945년 10월 초당 허창성 창업주
[CEONEWS=이주형 기자]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1968년 설립된 KPGA는 프로골퍼의 자질과 기술향상을 도모하여 국제경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제친선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특히 구자철 KPGA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자사의 도약을 위해 갖은 방면으로 시도하고 개혁하며 새로운 ‘KPGA'의 대활약을 위해 역량을 다하고 있다."‘KPGA' 도약 위해 역량 쏟을 것“구자철 회장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를 새롭게 이끌게 되며, KPGA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지난 2
[CEONEWS=오영주 기자] 이제는 매출 증대가 높은 기업이 최고로 꼽히는 시대가 아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임직원은 물론이고 소비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기업이 바로 최고의 기업이다. 그런 의미에서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가 기업의 평가 척도로 잡혀 나가는 중이다.GS리테일 “Green Life Together”‘Green Life Together’를 지향하는 GS리테일이 통합 이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 7월 발간했다.이번 GS리테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
[CEONEWS=최재혁 기자] 1952년 조선화약공판 출신이던 현암 김종희 선생이 부산에서 ‘한국화약’을 창립했다. 이후 한국화약은 1955년 귀속재산 조선유지 인천공장을 불하받아 1959년 화약류 국산화를 달성, 1964년 신한베아링공업을 인수해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만들고, 1968년 삼호그룹으로부터 제일화재를 인수해 금융업에도 손을 뻗게 된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한국화약은 김승연 회장의 ‘일류 경영’ 없이는 지금의 ‘한화’가 없었을 것이다. ‘29세’ 나이로 그룹 회장 등극김승연 회장은 1952년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의 장남
[CEONEWS=최재혁 기자]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MW는 그 이름만 들어도 확실한 멋이 느껴진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왕좌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 BMW는 긴 스포츠 세단의 역사에서 최초로 성공한 브랜드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수입차는 남자의 로망처럼 느껴진다. 거리를 활보할 때, 명품 수입차를 운전하면 왠지 모르게 어깨가 더욱 솟는 듯하다. 그중 BMW는 화려한 외관과 확실한 내연기관을 통해 남자의 로망을 충족시키고 있다.“차별화한 프리미엄 가치 통해 ‘고객 중심 경영’”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가 벌써 임기
[CEONEWS=이형래 기자] 이 세상에 집을 마다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보금자리이자 투자의 목적으로까지 활용되는 ‘주택’시장은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열기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하지만 지속해서 투기의 목적으로 주택이 사용된다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인간의 기본 권리조차 지켜지지 못할 수 있다. 이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의 장기적·안정적 공급을 촉진해 국민의 복지증진에 힘을 쓰고자 한다.풍부한 정책경험·폭넓은 네트워크 갖춰지난 2021년 2월 최준우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제8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취임했
[CEONEWS=최재혁 기자] LG하면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벌써 30년 가까이 우승하지 못한 LG트윈스, 결국 사업에서 손을 뗀 휴대전화 분야, 아직까지 최고라고 불리는 가전제품까지 각기 다른 모습을 띈다. 그중 요새 LG하면 느껴지는 이미지는 ‘안정성’이 아닐까. 비록 아쉽게 접은 휴대전화 분야를 제외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키워나가며 전 세계적인 그룹 경쟁력을 일궈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1978년생 그룹 총수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있다.미국 경험 통해 ‘겸손’과 ‘소탈’구광모 LG그룹 대표
[CEONEWS=최재혁 기자] 대한민국의 건설업은 세계로 뻗어나갔다. 이제는 타국이 우리에게 건물을 지어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전 세계에 건물을 지어주고 있다. 세계 곳곳에 익숙한 마크나 심볼이 보이면 예전에는 무척 반가울 정도였지만, 이제는 심드렁할 정도로 자주 마주쳤다. 삼성과 현대를 넘어 건설업의 또 다른 ‘강자’가 등장했다. DL이앤씨를 이끄는 마창민 대표이사는 이미 저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마케팅 전문가’ 마창민1968년에 태어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는 미국 메리마운트대학교에서 생물학과라는 다소 특이한 전공으로
[CEONEWS=최재혁 기자] 대한민국 시민 중에 치킨을 싫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가 일궈놓은 치킨 시장을 2·3·4세대가 등장하며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동네에 치킨집이 두세 개 있을 정도로 치킨은 ‘제1 외식’으로 꼽히며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발돋움했다. 그 중심에는 ‘페리카나’ 치킨이 있다. 1980년대 창업 이후로 지금까지도 ‘양념치킨은 역시 페리카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 받고, 소비자의 선택도 뒤따르고 있다. 좌절 끝에 만난 ‘페리카나’1981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양희권 페리카
[CEONEWS=최재혁 기자]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나라지만,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라는 이유로 사실상 ‘섬나라’인 상황이다. 이에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선 바닷길과 하늘을 통하는 것뿐이라 조선과 항공업이 특히 중요하다. 한진그룹의 대한항공은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항공업 1위를 자명하는 기업으로, 세계에 내로라하는 항공사 사이에서도 자리에 우뚝 섰다. 하지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으며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며 ‘세계 최고’를 바라보고 있다.자신감·추진력·적극 경영 스타일1976년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CEONEWS=이재훈 기자] 1963년생인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1991년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2018년 12월 19일 KB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2019년 1월에 취임했다. 1994년 삼성화재 자산 리스크 관리부 부장을 지냈으며, 2004년 KB국민은행 시장 운영 리스크 부장, 2012년 KB국민은행 WM본부 본부장, 2014년 KB국민은행 리스크 관리 그룹 부행장 및 KB증권 WM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박정림 대표는 국내 증권업계 역사상으로서는 최초의 여성 CEO 탄생이라 의미가 컸고, 여러 금융 관련 업계
[CEONEWS=최재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2021 한국 부호 순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9억 달러, 한화로 약 4조 3,0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며 12위에 있다. 창업자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현대의 주력 상품인 현대차그룹을 이끄는 정 회장은 오늘도 현대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정의선, 언젠가 중책 맡을 물건"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초대 회장의 외동아들로 태어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휘문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CEONEWS=이형래 기자] "기업의 숙명은 '챔피언이 아니라 도전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위대한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앞서가는 '새로운 시간의 프런티어'가 되어봅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전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2년 신년인사에서 말미에 강조한 한 말이다.이렇게 최 회장의 도전정신을 강조하자, 그룹의 각 계열사 CEO들이 구체적인 목표로 실행에 나서고 있다.최태원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위기 등이 중첩된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프런티어'(개척자)가
[CEONEWS=최재혁 기자] 매년 1월 1일에는 달력을 펼쳐보며 남은 1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계획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일을 시작하고, 주저했던 마음을 바로잡아 재도전하기도 한다. 기업도 개인과 같이, 맞이한 1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계획한다. 그리고 기업의 방향성을 CEO의 신년사를 통해 세상에 발표한다. 경영의 화두인 ESG부터 기술혁신과 지속 성장 등 기업의 찬란한 내일을 꿈꾼 신년사는,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한다. 그들의 신년사를 들여다보자.고객이 신뢰하는 기업 만들기"고객들이 가장 신뢰하고
[CEONEWS=최재혁 기자] 포브스에서 조사한 '2021 대한민국 부호 순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18억 달러, 한화 약 2조 원으로 23위에 자리했다. 정 부회장은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동생 정유경 신세계 총괄 그룹 사장과 함께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그룹을 나날이 키워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특유의 SNS 경영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안기며, 총괄 책임을 맡은 이마트를 '요즘' 트렌드에 맞춰나가 2021년 브랜드평판 대형마트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유복한 가정생활
[CEONEWS=강성은 기자]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의 원조기업인 SNT그룹은 1959년 설립된 이래로 명실상부 최고의 기업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세밀한 작업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며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까지 그들은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렸을까. SNT그룹은 최고의 경지에서도 늘 1위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을 것이다. 늘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욕심 그리고 노력, 새로운 도전정신. 지금 이 순간에도 SNT그룹의 모터는 돌아가고 있다. S&T그룹, SNT그룹으로 새 출
[CEONEWS=최재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재계 서열' 5위로 롯데그룹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5위를 달성한 롯데 앞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굵직한 기업이 존재한다. 흔히 다섯 손가락 안에 들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롯데는 만족하지 않았다.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는 공격적인 투자로 사세를 확장해나가는 롯데의 신동빈 회장을 알아보자.능력 인정받아, 롯데그룹 ‘컨트롤타워’까지신동빈 회장은 1955년 일본 도쿄에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그룹을 일구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