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삼성중공업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흑자는 LNG운반선과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미루어보면 수익성 향상과 지속가능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33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가 전망한 영업이익(2000억 원)보다 16.7% 상승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적자 8544억 원에서 1조 원 가량 개선된 것이다.영업이익이 호전된 이유는 선가 회복 시기에
[CEONEWS=이재훈 기자] 일반인들에게는 가끔 ‘삼성전자’로 헷갈리기는 하지만 업계에서는 핵심적인 전자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이 있다. 이름하여 삼성전기. 우리나라 최고의 세계적 초일류그룹 삼성의 계열사이다. 이 삼성전기가 최근 들어 큰 변신을 도모하며 그 존재감을 한껏 키우고 있다. 삼성전기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삼성전기가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 플랜을 세우고 앞장서 실행하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CEONEWS=박상헌 기자]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1963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신일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에는 대우건설에 입사한 뒤, 줄곧 대우건설에서만 일한 ‘정통 대우건설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주택사업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주택건축사업본부장에 있으면서 주택사업에서 큰 성과를 내기도 했다.“4차 산업혁명·ESG 경영 맞춘 신사업 추진하겠다”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2022년 3월 취임 직후 "안전을 경영일선에서 가장 우선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
[CEONEWS=이은주 기자] 2023년 3월 9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1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어느 날보다 분주하게 산업계 정책 지원 활동과 민생경제 현장 탐방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치를 펼치는 모습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 윤석열 대통령은 3월 9일 S-OIL 울산 온산공장에서 열린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CEONEWS=이형래 기자]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1960년에 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나왔다. 열심히 기술을 갈고 닦은 그는 1989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에너지사업 ▲조달 ▲화공사업 ▲플랜트사업 등 주로 화공플랜트 분야에 근무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주 부진에 처한 상황에서 주 먹거리인 화공플랜트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1년 대표이사로서의 첫 임기가 끝났으나, 연장되며 33년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한 ‘뼛속부터 삼성맨’이다.22분기 연속 흑자, ‘年 목표 절반 이
[CEONEWS=최재혁 기자] 대한민국의 건설업은 세계로 뻗어나갔다. 이제는 타국이 우리에게 건물을 지어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전 세계에 건물을 지어주고 있다. 세계 곳곳에 익숙한 마크나 심볼이 보이면 예전에는 무척 반가울 정도였지만, 이제는 심드렁할 정도로 자주 마주쳤다. 삼성과 현대를 넘어 건설업의 또 다른 ‘강자’가 등장했다. DL이앤씨를 이끄는 마창민 대표이사는 이미 저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마케팅 전문가’ 마창민1968년에 태어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는 미국 메리마운트대학교에서 생물학과라는 다소 특이한 전공으로
[CEONEWS=정주희 기자] 한전원자력연료는 원자력 연료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위해 198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원자력 연료 설계·제조·서비스 전문회사다. 지난 40여 년 동안 원자력 제조 및 설계기술을 국산화하여,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24기의 원자력발전소에 고품질의 연료를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UAE 원전 4기에 필요한 원자력 연료를 전량 수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에 원자력 연료 핵심부품, 서비스 장비 등을 수출하고 있다. 최익수 KNF 한국원자력연료 사장은 지금까지의
[CEONEWS=이재훈 기자] 의류제조 산업 영역에서의 전통적인 OEM 사업은 고객에 종속된 성격이 강하고 수익구조가 공급자에게 유리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높은 부가가치를 기대하기 힘들었던 분야이다. 이러한 사업구조상의 한계를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관련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세아(주)(이하 글로벌세아)는 세계 최대 의류 제조·판매 회사로 전세계 10여개국에 진출해 현지 법인 및 40개 이상의 생산공장을 통해서 세계 시장을 이끌어가는 글로벌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세아는 기업 고유의 혁신을
물류산업은 국민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뒷받침하는 핵심 서비스업으로, 그동안 운송·보관·하역 등 종합 서비스 제공으로 수출입 물동량을 적기에 처리하는 등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국민 생활편의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COVID-19, 전자상거래 확산 등에 따라 택배 등 소비자 물류(B2C)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간 물류(B2B) 중심의 전통적 시장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특히, AI·빅데이터·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유통과 물류가 융합되면서, 최근 물류산업은 성장과 변화의 기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가운
지난 4월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 The Great Lockdown)에서 ‘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예상했다. 이는 ’20년 1월 예상치였던 2.5% 대비 약 5.5% 하향 조정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방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산업별 영향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KPMG는 [그림 1]과 같이 29개국, 15개 산업을 대상으로 영향도와 회복패턴을 예
[CEONEWS=윤상천 기자] 최근 기상청은 올여름 폭염일수가 평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최대 25일까지 이를 것이라 발표했다. 2018년 역대 최악의 폭염을 잇는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뜨거운 폭염에 응수하기 위한 여름철 홈뷰티 디바이스를 소개한다. 맞춤형 온도 조절로 여름철 헤어 건강 책임지는 ‘필립스 센스IQ 헤어드라이기’여름철 자외선 차단 및 보호는 피부만 신경쓰는 경우가 많지만 두피와 모발도 피부 못지않게 자극을 많이 받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두피는 온도가 오를수록 땀과 유분기, 피지 등 노폐물 분비가
[CEONEWS=윤상천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짧아지는 옷차림과 함께 털에 대한 고민도 시작됐다. 하지만 제모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감안했을 때 매번 전문 샵에 가서 제모를 받기란 쉽지 않다. 이 때 몇 가지 스마트한 제모 디바이스를 갖춘다면, 집에서도 매끈하고 피부 건강까지 챙긴 전문적인 제모를 할 수 있다. 올 여름, ‘제모는 건강하게 집에서’ 하는 습관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수염 밀도와 피부 컨디션 파악해 완벽한 저자극 맞춤 면도 남성의 경우 체모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수염이다. 수염은 개인마다 자라는
4차 산업혁명시대, 여러 산업분야에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접목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집약 서비스산업’인 엔지니어링산업은 최근 어려워진 시장환경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할 때일수록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국내외 각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으로 굵직한 해외수주로 성과를 내고 있는 현대엔니니어링(주)은 최근 3억 4천만불 규모의 ‘대만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에서 수행하는 첫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E&C 기업으로 도약 [CEONEWS=윤상천 기자] 국가 경제의 중요 산업 중 하나인 건설업은 대표적인 기간산업이면서 일자리산업으로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건설업은 최근 몇 년간 주택사업 때문에 호황을 누렸으나 국내 주택시장 부진, 사회간접시설(SOC) 예산축소, 해외건설수주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해 2020년 시장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이러한 불황 가운데서도 포스코건설은 꾸준한 재무안정성 도모로 회사채 발행에 흥행을 거둔 것은 물론, 아직은 블루오션인 주택 리모델링
[CEONEWS=김영란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손태승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2020년 경영목표를 ‘신뢰, 혁신, 효율’로 정한 우리은행의 이날 행사는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임직원들의 진심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 주제로 실시되었다.손태승 은행장은 “고객은 우리의 존립 근간으로, 올해는 고객 신뢰의 회복을 넘어 더욱 탄탄하고 두텁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2020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을 만큼 해외시장에서의 실적이 눈부시다. 지난 2017년 부임 이래 SK건설의 대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서유럽 플랜트 시장에서
[CEONEWS=오정희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차분하지만 냉철한 외유내강형의 리더경직된 문화에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접목포브스 선정 세계 전력회사 1위, 글로벌 기업 세계 97위인 한국전력력공사 사장 자리가 4개월간의 공석을 깨고
[CEONEWS=윤상천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재계에 폭넓은 인맥 구축은 장점자유분방한 성격, 예술감각이 돋보여이준용 명예회장이 일군 대림그룹 이어가야플랜트사업본부 사업 정상화, 디벨로퍼 도약이 주된 과제일찍부터 경영자 수업을 받아왔다. 대학과 대학원 모
차세대 국가성장 플랫폼 완성 “국가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자각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차세대 국가 성장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에너지 신산업으로 한전의 10년 대계를 갈무리하겠다” 거대 공룡공기업 한국전력공사에 경사가 났다. 조환익 한전 사장이 1년 추가 연임을 확정지으며 내년 2월까지 한전의 CEO로 활동하게 됐다. 이로써 2012년 12월에 취임한 조 사장은 지난해 2월 한차례 연임에 이어 이번 재연임에 성공하며 총 5년 2개월간 한전을 리딩하게 돼‘역대 최장수 CEO’란 진기록을 세웠다. 한전 조환익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