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COLUMN]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 헬스케어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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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COLUMN]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 헬스케어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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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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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정KPMG 전략컨설팅 리더 이동석 전무
삼정KPMG 전략컨설팅 리더 이동석 전무
삼정KPMG 전략컨설팅 리더 이동석 전무

 

지난 4월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 The Great Lockdown)에서 ‘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예상했다. 이는 ’201월 예상치였던 2.5% 대비 약 5.5% 하향 조정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방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산업별 영향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KPMG[그림 1]과 같이 29개국, 15개 산업을 대상으로 영향도와 회복패턴을 예측했다. 15개 산업 중 녹색으로 표기된 산업이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으로 제약/의료기기, 헬스케어 산업이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헬스케어 산업은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였다.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의 증가, 4차 산업혁명을 통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와 헬스케어 서비스의 융합이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국내의 경우, 과거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의료분야에서도 국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려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헬스케어 산업을 둘러싼 제도가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발전하고 있는 기술과 제도가 균형점을 찾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그에 따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다수의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업마다 내부현황과 헬스케어 산업 내 관심 분야가 다르겠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로 헬스케어 산업을 바라보고 있다면 변화의 방향성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림1) 산업별/시기별 COVID19 Impact 전망

※Source: KPMG Global Strategy Group Survey, 2020년4월30일기준

 

첫째, 디지털헬스케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대상이 환자, 고령인구 위주였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건강한 사람도 언제든지 환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수요자가 확대되었음을 의미한다. 수요 자는 확대되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KPMG 글로벌 헬스케어 보고서(그림 2)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도 ‘30년 기준 헬스케어 인력(의사, 간호사 등)은 전 세계적으로 1,800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인적 서비스 방식으로는 향후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고, 그 비용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해 기존의 치료방식을 효율화하고, 예방-진단-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식이 제한된 자원으로 다수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키워드인 ‘Untact’도 디지털헬스케어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