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홀로 웃었다. 지난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패션시장이 한파를 겪었지만,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1조 50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2.1% 증가한 1480억원으로 집계되며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업계에서는 통상 4분기가 패션산업의 성수기로 여겨지는 만큼 회사가 4분기 54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해 올해 2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전망된다.
[CEONEWS=김병조 기자] 외식경영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외식업체에 취업할 때 가장 선호하는 근무부서가 기획/마케팅 부서다. 책상머리에 앉아 펜대를 굴리겠다는 생각이다. 필자는 그런 청년들에게 주방보조나 홀서빙부터 자원하라고 말해준다. 현장을 모르는 사람이 기획하고 마케팅 전략을 짜봐야 그건 공염불이 되기 때문이다. 1969년에 설립된 독일의 세계적인 물류회사 DHL은 물류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해본 경험이 없는 직원은 임원이 될 수 없게 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물류회사의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고객과의 접점에서 고객의 반응을 직접
[CEONEWS=이재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새해를 맞아 "기후변화, 질병, 빈곤 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인류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신년사를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유난히 ESG에 주력하던 SK그룹은 최 회장의 이 같은 신념으로 추진됐다. 1998년부터 회장직에 올라 25년 넘게 그룹을 이끄는 그는, IMF와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 최근 코로나19까지 모두 버텨내며 그룹을 성장시켰다. 곰 같은 뚝심으로, 때론 여우 같은 꾀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최태원 회장의 SK그룹은 전 세계를 휘젓고 있
지난 3월 9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20년 장기집권을 장담하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는 5년 만에 막을 내렸다. 반미정책, 북한 김여정의 “삶은 소 대가리” 조롱과 중국에 3불 정책,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정의·공정·상식이 사라진 암흑 속에서 국민이 불러낸 지도자가 바로 윤석열 후보였다.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장 상공에 뜬 무지개를 보면서 꿈과 희망으로, 새로운 용산 시대를 열었다. 문 정권은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 새 정부 출범을 어렵게 했었다. 오늘날 민주 정부는 통상적으로 5부(입법, 사법, 행정,
[CEONEWS=최재혁 기자] 코로나19가 아직도 2년 째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개개인의 건강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건강’이 첫 번째가 됐다. ‘건강한 내일을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슬로건으로 내민 휴온스는 셀트리온을 포함한 국내 대표 헬스케어로 내로라하는 기업이다. 이런 휴온스는 벌써 20년 넘게 지휘하는 젊은 2세 경영인이 있다. 조율자 ‘윤성태 회장’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지난 4월 1일 그룹 정기 인사를 통해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룹의 전신인 광명약품공업의 창업주 윤명용 전 회장의
[CEONEWS=최재혁 기자] 삼성·현대·LG·롯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그룹은 왠지 모르게 구세대의 전유물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최태원의 SK는 통신사업 때문인지,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던 야구단 때문인지 젊고 명랑하게 느껴진다. 그룹의 이미지는 단순한 광고로 체득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과연 최태원 SK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어떤 노력을 했길래 그룹을 이리 높이까지 이끌 수 있었을까?사촌 형 넓은 양보 덕, 회장 등극1960년 경기도 수원에서 최종현 SK그룹 2대 회장의 장남이자,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조카로 태어났다.
[CEONEWS=오종호 기자] 라임 사태에 직면한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 3월, 조용병 대표이사 회장을 필두로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이영창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1990년부터 약 25년간 대우증권에 몸담았으며 리테일, 주식 운용, WM, 홀세일등 증권업 전반의 사업 분야를 거친 전문 금융인이다. 대우증권 전 부사장을 지낸 이영창은 기업 내 임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한 바 있다. 과거 그는 대우증권 사장 후보로 떠올랐으나 노동조합과의 마찰과 절차상 계속되는 잡음으로 결국 경영자문역을 맡으며 야
[CEONEWS=최재혁 기자] SK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인 SKC가 발 빠른 사업 전환과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승전보를 이어간다.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온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의 우등생답게, 신사업 분야 위주로 적재적소에 효과적인 자원 투자가 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SKC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매출액 8,272억 원, 영업이익 1,35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2분기를 보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6%, 169.5%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194억 원으로 전년도 전체
성공(成功)하려면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국어사전에 결단력(決斷力, determination, decisiveness)은 ‘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중요한 고비마다 크고 작은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경우, 기회를 놓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끊고 맺음이 분명한 사람은 바쁜 것처럼 보여도 마음속으로는 항상 여유가 있다. 그 사람은 참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야!’ 하면 우왕좌왕하지 않고 확실하게 결정지어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다. 오늘날 초 스피드 시대에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한국수력원자력을 에너지 종합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 안아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에너지 종합기업으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국내 원전 비중의 축소가 진행됨에 따라 원전 생태계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CEONEWS=윤상천 기자] 정 사장은 1960년 4월19일 강원 춘천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중소기업청 자금지원과장,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총괄과장을 거쳐 지식경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2020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을 만큼 해외시장에서의 실적이 눈부시다. 지난 2017년 부임 이래 SK건설의 대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서유럽 플랜트 시장에서
[CEONEWS=이재훈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건설명가 재건을 꿈꾸는 현대맨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초 ‘Great Company 현대건설’을 경영전략으로 발표하며, 건설명가 재건을 이루겠다는 공격적
[CEONEWS=장용준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혁신기업 지원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CEO최대 성과와 연임의 갈림길에 서다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취임 후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을 매각하며 여러 기업의 구
[CEONEWS=송진하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리틀 이건희'로 불리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삼성 총수 일가 중 유일한 등기이사로 책임경영 앞장서얼마 전 발표한 호텔신라의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매출 4조 7,136억과 영업이익 2,
[CEONEWS=윤상천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자본시장의 개척자’와 ‘최고의 금융전략가’로 꼽히는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겸 미래에셋대우 회장은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이다. 그는 결단력이 있고 승부사적 기질 그리고 동물적 투자감각을
[CEONEWS=윤상천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자본시장의 개척자’와 ‘최고의 금융전략가’로 꼽히는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겸 미래에셋대우 회장은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이다. 그는 결단력이 있고 승부사적 기질 그리고 동물적 투자감각을 지녔다는 평가를
[CEONEWS=김충식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지난 2019년 1월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지주 출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덩치가 큰 금융회사인 보험사나 증권사를 단
[CEONEWS=이재훈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윤종규 회장은 지난 1월 15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그룹 New 미션(세상을
[CEONEWS]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기업은 한 번쯤 각종 위기(risk)를 겪기 마련이다. 기업이 위기를 맞았을 때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존폐가 결정되기도 한다. 위기관리는 그만큼 중요하다. 최근 국내 대기업의 경우 이러한 위기를 겪는 경우가 종종있다. 특히 요즈음은 오너 뿐 아니라 그들의 자식들로 인해 발생하는 위기 또한 적지 않다. 대기업의 갑질, 서비스 직원에게 대하는 태도, 고객대응 방식에서도 위기의 순간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전사적 위기상황을 맞아 이를 잘 해결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통
“고객의 돈을 잘 지키고 불려주는 것이 회사도 수익을 내는 길이다”신한금융지주는 12월 1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사전원 만장일치로 한동우 현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한동우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서 향후 3년간 거함 신한호를 이끌게 됐다. 한 회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따뜻한 금융’이 일선현장까지 내재화되어 고객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신한의 새로운 융성기를 만들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