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재혁 기자] 1952년 조선화약공판 출신이던 현암 김종희 선생이 부산에서 ‘한국화약’을 창립했다. 이후 한국화약은 1955년 귀속재산 조선유지 인천공장을 불하받아 1959년 화약류 국산화를 달성, 1964년 신한베아링공업을 인수해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만들고, 1968년 삼호그룹으로부터 제일화재를 인수해 금융업에도 손을 뻗게 된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한국화약은 김승연 회장의 ‘일류 경영’ 없이는 지금의 ‘한화’가 없었을 것이다. ‘29세’ 나이로 그룹 회장 등극김승연 회장은 1952년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의 장남
[CEONEWS=이형래 기자] 곽재선 회장의 KG그룹은 구조조정 투자로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다. 곽 회장은 1985년 세일기공으로 사업을 꾸린 후, 지금의 KG그룹을 있게 만든 모태 기업인 ‘경기화학’을 2003년 인수했다. 국내 최초 비료회사였던 경기화학을 1년 만에 사업 정상화를 이뤄내며 매출 규모 2,000억 원 수준까지 일궜다. 특히 KG그룹의 대표적인 구조조정 투자는 ‘동부제철’로 꼽힌다. 철강 사업에 뛰어든 적 없는 KG가 업계 5위의 동부제철 인수전에 뛰어들며 시장의 흐름을 한 번에 이끌었다. 그의 쌍용차 인수도 동부제
[CEONEWS=최재혁 기자] “하이마트로 가요~”라는 광고가 언제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가전제품하면 하이마트가 생각날 정도로 대표되는 매장이었지만, 소비자의 구매 형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자 하이마트라는 이름 자체가 잊혀지고 있다. 그러나 하이마트의 황영근 대표이사는 하이마트만의 특색을 되살리며 드높은 이름을 다시 한번 세상에 알리고자 노력한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통해 한 발 더 나아가“건전한 기업활동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사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회사가 됩시다”지난 2021년 8월 창립 21주
[CEONEWS=이재훈 기자] 카카오는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했다. 카카오톡이 없으면 세상과 고립될 정도로 ‘국민 채팅 앱’으로 평가된다. 거기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택시 ▲카카오웹툰 ▲카카오맵 ▲카카오스토리는 일상을 평안하고 순조롭게 돕는다. 그 덕인지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나오는 귀여운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시장을 장악했던 카카오라면, 향후 10년의 카카오는 어떤 모습일까?이끌 ‘남궁훈’, 받치는 ‘김성수·홍은택’카카오는 신임 단독 대표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를 선임하며, 새
[CEONEWS=최재혁 기자] LG하면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벌써 30년 가까이 우승하지 못한 LG트윈스, 결국 사업에서 손을 뗀 휴대전화 분야, 아직까지 최고라고 불리는 가전제품까지 각기 다른 모습을 띈다. 그중 요새 LG하면 느껴지는 이미지는 ‘안정성’이 아닐까. 비록 아쉽게 접은 휴대전화 분야를 제외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키워나가며 전 세계적인 그룹 경쟁력을 일궈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1978년생 그룹 총수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있다.미국 경험 통해 ‘겸손’과 ‘소탈’구광모 LG그룹 대표
[CEONEWS=최재혁 기자]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해 설립된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중앙회’는 자사의 설립 배경에 나오듯 그저 ‘서민’을 위한 곳이다. 1970년대 초 사금융의 만연으로 인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설립된 중앙회는 사금융양성화 3법이 제정됨에 따라 영업인가를 받아, ‘상호신용금고(현 저축은행)’로 출범했다. 하지만 아무리 취지가 좋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에 구원투수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자리에 올랐다.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오화경’지
[CEONEWS=최재혁 기자] 삼성·현대·LG·롯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그룹은 왠지 모르게 구세대의 전유물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최태원의 SK는 통신사업 때문인지,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던 야구단 때문인지 젊고 명랑하게 느껴진다. 그룹의 이미지는 단순한 광고로 체득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과연 최태원 SK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어떤 노력을 했길래 그룹을 이리 높이까지 이끌 수 있었을까?사촌 형 넓은 양보 덕, 회장 등극1960년 경기도 수원에서 최종현 SK그룹 2대 회장의 장남이자,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조카로 태어났다.
[CEONEWS=최재혁 기자] 대한민국은 일하기 좋은 나라일까? 전쟁의 위협이 도사리고, 미국·중국·러시아·일본이라는 강대국이 언제든 잡아먹을 기회를 엿보는 대한민국은 마치 외줄 타기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짧은 기간 동안 믿을 수 없는 경제 성장을 이룩했지만, 아직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타인을 배척하고 막대한 재산을 축적한다. 분명 대한민국의 위상은 점점 올라가고 있지만, 항상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해 살기는 더 팍팍해지는 듯하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구성원을 아끼며 함께 성장하려는 기업이 있다. 이들이 많아지면 대한민국은
[CEONEWS=강성은 기자]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은 “최근 ESG가 글로벌 경영의 주류로 자리 잡고있는 상황에서 해 ESG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동계 전지훈련 및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했다. 또 같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롯데건설은 입찰 단계부터 파트너사 안전 역량 평가해 선제 적인 중대 재해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령, 롯데건설은 신용평가사와 연계해 파트너사의 ‘ESG 안전보건 역량 평가지표’를 활용하고 있다.ESG 경영이라면 대만민국의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2019년 12월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재난으로 아직도 전세계는 신종재난과의 전쟁중에 있다.질병관리청 통계에서 우리나라 코로나19 발생현황은 현재기준 누적 확진환자 544,117명, 누적 사망자 4,518명으로 공식발표되었다.WHO는 사상(史上) 세 번째로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선포했고 Vaccine이 개발되고 '21.2.26. 이후 2차 예방접종 누계는 현재기준 전국민의 81.5%를 기록하고 있다. 헌법 제34조 제6항에 “국가는
[CEONEWS=윤상천 기자] 지금, 이 순간에도 에너지 시장은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변환), Smart Connectivity(스마트 연결) 기반의 변화와 혁신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LS 일렉트릭은 제조 기술과 ICT 기술의 융복합, Industry 4.0 솔루션 산업, 스마트 송전망과 배전망 기술 등 디바이스 중심에서 솔루션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고 있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산뜻한 마음가짐을 갖자는 취지에서
[CEONEWS=강성은 기자] 2022년 1월 3일 코웨이는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해 4명이 새롭게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으며, 각자대표였던 이해선 대표와 서장원 대표는 각각 부회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해선 부회장의 이력이 심상치 않다.그는 CJ오쇼핑 대표와 CJ제일제당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16년 코웨이 대표직에 앉았다. 그는 부임 직후부터 스마트홈 서비스를 빠르게 지휘해 선진화된 보건사업 모델을 구축했으며, 노인 등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환경 가전 기능을
[CEONEWS=강성은 기자] ESG 연중기획2021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2021 주요 기업 사회적 가치 보고서 한 눈에 보기-국민연금공단·GS리테일·한국도로공사... ESG 경영체계 구축 방안 협의지난해 매출 500대 기업의 평균 사회공헌 지출금액은 136억 7,585만 원으로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2021년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이 2020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기업과 지속
[CEONEWS=강성은 기자] 1962년 설립된 LS전선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케이블 관련한 솔루션을 개발, 생산, 제공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전력망과 통신망구축에 기여해왔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용 특수 케이블과 산업 소재를 공급하여 산업과 경제 분야에 LS전선의 이름을 휘날렸다.오늘날에는 해저 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의 첨단 제품을 북미와 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국 전력청과 주요 중전기기 업체, 통신사 등에 공급해
[CEONEWS=최재혁 기자] 새마을금고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이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ESG 경영으로 지속 성장을 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새마을금고는 지역협동조합의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섰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금융'을 실시했다.또 집중호우 이재민들을 위해 5억 4천만 원의 성금을 모으고, 이재민들의 임시거주를 위한 'MG희망하우스'를 제작∙지원하며 이웃들의 아픔을 직시했다.ESG경영
[CEONEWS=김영란 기자] 전세계적인 수소경제로의 전환 열풍 속에서 이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위한 국가적·기업적 경쟁이 치열한 양상이다.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정부 또한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적 세부계획 및 관련기업 육성에 대해 공을 들여오고 있다. 이러한 기조 가운데 최근 국내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수소기업협의체 ‘Korea H2 Business Summit’이 출범하며, 향후 국내 수소경제 전환과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수소산업 진출에 힘을 보태게 됐다. 수소기업협의체를 주도한 3개 대기업 중
[CEONEWS=최재혁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창립 76주년을 맞아 9월 1일부터 3일간 메타버스에서 디지털·비대면 형식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내외 임직원과 장기근속 수상자는 사무실과 자택에서 메타버스에 참여해 축제 콘셉트로 76주년을 기념했다.기념식에서 회사 임직원은 모두, 지난 76년간 어떤 상황에도 지켜온 '고객 중심'의 초심을 되새기고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과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란 소명을 되새기며 향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의지를 다졌다.3일 진행된
[CEONEWS=김영란 기자] 전자정보산업의 발달,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관련 산업은 물론 생활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화와 기술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자부품의 기술과 기대 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국내 주요 전자부품산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둔 삼성전기(주)는 하반기도 시장 수요 확대와 함께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글로벌
[CEONEWS=윤상천 기자]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은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소형 배터리는 10년째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중대형 배터리도 경쟁국과 1~2위를 다투는 수준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한 투자로 생산능력을 확대, 수출도 5년 연속 증가했다. 각 주요국들의 친환경정책 영향으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방산업 시장이 커지면서 이차전지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 3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
[CEONEWS=최재혁 기자] SK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인 SKC가 발 빠른 사업 전환과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승전보를 이어간다.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온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의 우등생답게, 신사업 분야 위주로 적재적소에 효과적인 자원 투자가 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SKC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매출액 8,272억 원, 영업이익 1,35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2분기를 보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6%, 169.5%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194억 원으로 전년도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