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현아 기자] 지난해 삼정이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으로 선임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계업계 1위이자 40년 이상 함께했던 삼일을 제치면서 따낸 사업으로 더욱 가치가 높다. 특히 삼정은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반도체 및 금융사의 감사를 맡았고, 대한항공도 삼정을 택하면서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정은 이슈모니터를 통해 유망 시장에 인사이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PEF 회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무동향 등
바이오산업이란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기술을 기반으로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기술 발전에 따라 의약, 농업, 화학·에너지 분야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기술이 융합되면서 적용되는 산업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산업 현황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기술 발전에 따라 산업 전반에 걸쳐 경제 성장을 주도함과 동시에 건강·식량·환경 문제 등 인류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된다. 특히, 기술융합을 통해 신부가가치 창출이 가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삼정 KPMG 글로벌 부동산 기업의 혁신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총 45개 국가의 78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부동산 기업 내 어떠한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했다.세부적으로는 9가지 혁신 카테고리로 나누고, 소싱, 디자인 및 기획, 건설, 부동산 및 시설 관리, 중개 및 임대, 투자 및 자금조달 등 부동산 산업을 6가지 밸류체인으로 구분하여 부동산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트렌드와 기술 트렌드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기업부동산의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최근 부동산 산업에서의 혁신은 점점 더
친환경·지능화·서비스화 트렌드가 견인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2·3단계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은 자동차 제조뿐만 아니라 각종 인프라, 서비스 등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생태계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군은 전통적인 완성차 제조사, 신생 완성차 제조사, 빅테크, Tier1, 차량용 반도체·OS 기업, 배터리 제조사로 분류되며, 이들은 M&A, 지분 인수, 벤처캐피털 펀딩 참여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통해 전기차와 자율주행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30년 미래
보수적인 시장으로 손꼽히던 럭셔리 시장이 변하고 있다. 그동안 럭셔리 기업들은 고유의 브랜드 가치 훼손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변화를 수용해왔다. 하지만, 소비패턴 변화와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 가속으로 과거 방식만을 고수하는 기업은 생존하기 힘든 환경이다. 럭셔리 시장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플렉스(Flex), 스몰럭셔리, 보복소비 등 새롭게 등장한 소비패턴으로 재조명되는 럭셔리 시장을 살펴본다.MZ세대가 주도하는 뉴럭셔리전통적으로 럭셔리 소비층은 경제력과 자산을 축적한 40대 이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MZ세대로 불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보았을 때 환자의 대상은 전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확장되었으며, 치료의 방법은 본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또한 발병 후 치료 보다는 발병 전 예방을 중심으로 한 패러다임의 전환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요자들도 과거 의료진에게 수동적인 치료를 받기보다는 이제는 능동적으로 스스로 건강관리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의료 서비스 유형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가속화시키는 요인은 바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최근 IoT,
[글=삼정KPMG 전자정보미디어엔터 산업2본부·김익찬 상무] 14세기 유럽에서 창궐한 흑사병을 인류가 극복하는 데 무려 200년 이상이 걸렸다. 전염병으로 중세인들은 많은 부분을 잃었지만 흑사병 극복 후 아이러니컬하게도 유럽은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했다. 흑사병은 피렌체 등의 이탈리아 도시를 혁신적으로 바꾸며, 사회문화적 거대 조류를 변화시켜갔다.2020년대 코로나19가 인류에게 끼친 영향은 훗날 역사적으로 어떻게 평가받을지 다양한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는 인간에게 고통을 주었지만, 비대면 문화와 디지털 비즈니스가 가속
[글=신문철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산업1본부 상무] 튤립 파동에 비견되는 버블 논란을 자아냈던 2017년 가상자산 열풍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재현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가상자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기존 투기 대상에서 투자 대상으로 변화되고, 다수의 기관투자자와 기업들이 산업과 연계된 가상자산 생태계를 구축ㆍ활용하는 등 외연이 확장 중이다. 현재 가상자산의 변모 양상, 각 산업에서의 활용과 투자자의 시각 변화 등을 조망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2020년 가상자산 시장의 변곡점,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다디지털
대체식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식물성 단백질’과 ‘식용곤충’이 아닐까. 10년 전만 하더라도 곤충을 어떻게 먹고, 맛없는 콩고기를 왜 먹어야 하는지 의문이었다. 이는 환경을 지키는 일과 마찬가지다. 그동안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파괴된 환경을 억지로 무시하고 살지 않았는가? 우리에게 대체식품은 피할 수 없기에 더더욱 연구하고 개발이 필요할 때다.‘대체 단백질 식품’ 종류‘대체 단백질 식품(대체식품)’은 전통적 방식으로 생산되어 온 식품 대신에 첨단 기술과 다양한 대체 단백질 소재를 기반으로 기존의 육류·해산물·유제품 등과
한국의 골프산업은 불과 2019년 이전까지 해도 ‘귀족스포츠’, ‘사양산업’, ‘접대스포츠’ 등 부정적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현재 SNS, YouTube 상에서는 골프 강연 영상 및 골프장 방문 후기, 골프 인증샷 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유명 연예인들도 앞다퉈 골프 관련 채널을 개설하며 구독자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골린이(골프+어린이)’ 라는 신조어도 유행하는 등 이전과 달리 골프사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국내 골프 인기를 바라보는 시각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수요 증가’ VS ‘연령층 확대 등으로 인한 골프
기업은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에 효과적 대응, 사업간 시너지 제고, 사업 위험 요소의 분산 및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 개별 사업을 시장 매력도와 내부 경쟁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류하고 평가하며,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는 미래 시장 변화 전망을 토대로 어떠한 사업에 투자할 것인지, 철수할 것인지 등을 결정한다.ESG 경영은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사안이다. 이미 글로벌 주요 기업 CEO들은 ESG를 기업 성장전략의 최우선 어젠다 중 하나로 설정하고 ESG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Untact), 정부의 금융 혁신을 위한 경쟁 유도와 규제 완화, Tech 기업의 플랫폼 기반 확장 전략 등으로 금융업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2018년 갤럽(Gallup)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73%는 은행보다 IT기업이 제공하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영업점, 전속 Agency, TM 등 전통적 채널이 아닌 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채널이 금융기관의 메인 판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전통적 채널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각 기업 공정위 공시담당자들은 매년 5월 말 현황공시 시점에 그룹 전체 공시정보를 취합, 점검, 수정, 제출하는 반복 업무로 한달 간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다. 기한에 맞춰 제출한 이후에도 혹여나 누락 공시된 부분을 뒤늦게 발견하게 되면, 지연공시와 정정공시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2년 전부터는 매년 7월 공정위 조사표 제출이 시행되고 있으며, 공정위는 매년 기업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공시 위반 건수 및 과태료부과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결과 발표 전, 우리 그룹의 공시정보에 누락, 지연, 허위공시가 없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4월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 The Great Lockdown)에서 ‘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예상했다. 이는 ’20년 1월 예상치였던 2.5% 대비 약 5.5% 하향 조정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방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산업별 영향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KPMG는 [그림 1]과 같이 29개국, 15개 산업을 대상으로 영향도와 회복패턴을 예
코로나19 위기에서 주목받는 ‘사회적 가치’ 경영코로나19에 따른 이해관계자 중심의 ‘사회적 가치’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가치 창출 경영은 이해관계자 중심의 장기적 성장을 고려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반 경영을 의미한다.전세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기업이 새로운 경영환경(New Normal)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될 패러다임에 맞는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모든 분야에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와 예측 불가능한 ‘블랙스완(Black Swan)’을 마주하면서 기업인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글로벌 동시다발적’인 코로나19 확산은 실물경제와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주는 ‘수요·공급’에 충격을 연일 가하고 있다. 다수의 기업은 비상 경영태세로 전환하여, 혼신의 투혼을 발휘하며 컨틴전시 플랜을 수립 중이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면밀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
[CEONEWS=한원식 삼정KPMG 경영승계팀장] 최근 오너들을 만나다 보면 가장 많이 문제 제기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의 상속세 세율이 50%로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특히 주식을 상속하는 경우 경영권을 고려하여 주식 가치에 20% 할증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부담하는 세율이 50%를 넘는다. 필자는 오너들의 고민에 대해 충분히 이해가 되나,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본 고에서는 오너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에 대해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근거로 설명하고, 대응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CEONEWS=신지원 삼정KPMG Deal Advisory 이사] 지난 3월 소프트뱅크그룹은 중남미시장에 총 50억달러(약 5조 9,0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인 ‘소프트뱅크 혁신펀드(Softbank Innovation Fund)’를 설립했다. 5월에는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 Development Bank) 이사회가 베네수엘라 난민의 대규모 이주에 따른 중남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총 10억달러(약 1조 2,000억원)규모의 사업을 승인했다.중국의 경우 2005년부터 중남미시장에 총 1,460억달러(약 173조원)
[CEONEWS=조재박 삼정KPMG Digital 본부장] 일부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잘 접목하기만 하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비즈니스를 디지털로 바꿔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기술의 접목이 아닌 비즈니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Digital Transformation is Business Transformation). 본 고에서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업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디지털 전환은 경영진 주도의 강력하고 일관된 목표 설정과
[CEONEWS=김충식 기자] 2014년 10월 24일 국감에서 김기식 의원은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민원부서에 소속돼 있는 특정인이 특정한 어떤 기관을 상대로 반복해서 강연 요청을 받고 강연을 해서 용돈 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강연 요청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로비성인 거지요.…그것은 부적절한 유착 관계 의혹을 갖기에 충분하지 않습니까?"라고 공격했다.발언 후 반년이 채 되지 않아 김기식은 자신이 소장으로 있는 더미래연구소에 '미래리더 아카데미'라는 강좌 사업을 시작했다. 피감기관 또는 유관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