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1.6%이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가 경제정책방향 등을 통해 2% 미만의 성장률을 제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했던 2020년 2분기 -3.0% 이후 2년 6개월 만에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0.4%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민간 소비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 알고리즘 조작으로 과징금부여 죄불안석[CEONEWS=이주형기자] 쇼핑 검색 알고리즘 조작 정황이 발견돼 과징금을 부과 받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공정위 처분에 불복, 과징금 부과 취소소송을 냈으나 2심도 패소해 곤경에 빠졌다. 또 동영상 검색 알고리즘이 자사 플랫폼에 유리하도록 조작됐다는 이유로 공정위가 과징금을 처분한 것에 대한 취소 소송은 선고가 연기돼 좌불안석이다.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네이버의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 선고기일이 오는 2월 9일로 변경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선고기일 변경 이유는 확인
[CEONEWS=오영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만큼 노동자와 경영인 모두에게 아쉬운 소리를 듣는 법이 있을까?사망자가 나오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까지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 이에 경영인들은 ‘최고안전관리책임자(CSO)'와 같은 임원급 직책을 신설해 안전 담당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하지만 처벌 대상으로 적시된 경영 책임자 등의 범위가 모호한 점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강한 처벌을 부과하는 법인 만큼 처벌 대상이 명확해야 하며, 중대재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모두 위임받은 CSO를 경
2023년 CEO가 바라는 희망뉴스① 경제대응 부문(복수응답) [CEONEWS=윤상천기자]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우리 기업인(CEO)들이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 “금리 전격인하(‘경제대응’ 부문)”와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미래준비’ 부문)”을 꼽았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새해를 맞이해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기업인(CEO) 3,2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인(CEO)이 염원하는 희망뉴스(가상뉴스)”를 조사했다. 희망뉴스를‘경제대응’ 부문과 ‘미래준비’부문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
[CEONEWS=김관수 기자] CNN이 선정한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지난 1월 7일부터 29일까지 ‘세계 최고의 겨울축제’로 꼽히는 ‘2023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펼쳐졌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산천어축제는 이제 가고 없지만, 2월 화천은 지금도 엘사의 겨울왕국처럼 시리고 온기로운 겨울 감성을 이어가고 있다. 살랑교 & 숲으로다리살랑교. 그 이름 참 예쁘다. 2021년 11월에 개통한 살랑교는 화천읍 대이리와 간동면 살랑골 마을을 연결하는 다리라고 해서 살랑교로 이름 지어졌다. 고요하고 고혹한 매력의 한
[CEONEWS=이주형 기자] 인도의 대기업. 석유화학 중심의 회사이며 에너지, 유통, 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 집단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회장인 ‘무케시 암바니’는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서 아시아 2위·세계 8위 부자로 파악될 정도로 전입지적인 인물이다. 인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이며 심지어 인도 국영 회사인 인디안 오일 컴퍼니 다음으로 수익이 높다. 또, 인도 정부에 납부하는 총 세금의 비율이 상당히 높으며 민간 부문에서의 세금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 무케시 회장은
맨손의 거인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롯데월드타워로 우뚝[CEONEWS=이주형 기자] 생전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집무실에는 ‘거화취실(去華就實)’이라는 액자가 걸려 있었다.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속을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과 그의 신념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신격호 회장은 철저하게 기본을 중시한 경영으로 유명하다. 신 회장은 가장 먼저 품질 좋은 상품을 만들고, 판매조직을 철저하게 정비하고 점검하며, 이를 모두 갖춘 뒤에는 선전 캠페인으로 고객을 끌어들였다. 이것은 그가 70여 년 간 롯데그룹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유통산업
"견리사의'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CEONEWS=이주형 기자] 한국 기업인 중에 두 개의 별을 쏘아올린 사나이가 있다. 바로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주인공이다. 그는 스스로 ‘늦되고 어리석은 자’라는 뜻의 만우라는 호를 썼다. 이유는 나이 서른에 대학을 졸업했고, 마흔이 넘어 사업에 발을 들였으며 자신의 사업은 쉰여섯이 돼서야 시작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삶에서 배웠으면 하는 것은 ‘견리사의’로 압축된다. 바로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먼저 생각한’ 그의 기업가 정신이다. 하늘에 샛별이 있으면, 한국경제에는 효성이 있다. 기술의
[CEONEWS=윤상천기자] CEONEWS는 이달의 베스트 CEO와 워스트 CEO로 임대기 제일기획 고문과 최인환 PHC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임대기 제일기획 고문은 40여년간 광고와 홍보 분야에서 일하면서 광고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은탄산업훈장을 받았다. 최인환 PHC 대표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을 만드는 의료기기 업체를 운영하면서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돼 비운을 맞았다. CEONEWS는 연중 기획으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키는 '옴부즈맨' 코너를 만든 이래 기업에 격려와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매달 베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 메이커 NO.1을 꿈꾸고 있다.[CEONEWS=이주형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포브스에서 발표한 '2021 한국 부호 순위'에 따르면 39억 달러, 한화로 약 4조 3,0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며 12위다. 창업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다.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초대 회장의 외동아들로 태어난 정의선 회장은 휘문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현대정공(현재 현대모비스)'에 과장으로 입사했지만,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으며 착
[CEONEWS=이재훈 기자] 쇼핑 검색 알고리즘 조작 정황이 발견돼 과징금을 부과 받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공정위 처분에 불복, 과징금 부과 취소소송을 냈으나 2심도 패소해 곤경에 빠졌다. 또 동영상 검색 알고리즘이 자사 플랫폼에 유리하도록 조작됐다는 이유로 공정위가 과징금을 처분한 것에 대한 취소 소송은 선고가 연기돼 좌불안석이다.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네이버의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 선고기일이 오는 2월 9일로 변경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선고기일 변경 이유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2020년 10월
[CEONEWS=이재훈 기자] 올해 디지털 농업 혁신을 통한 농촌 지원을 확충하려는 농협중앙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에서 ‘귀농·귀촌 의향이 있다’는 도시 거주자의 응답률이 1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농업인들은 5년 전보다 ‘생활수준이 좋아졌다’보다 ‘나빠졌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CEONEWS는 농협중앙회와 농촌사회의 이런 흐름을 주목하고 이달의 ‘커버 스토리’ 주인공으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만났다.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가 농업인과 농업·농촌의 미래에 대해 꾸준히 노
성공은 준비와 기회가 만나는 곳이다. -바비언저-(Success is Where preparation and opportuniy meet. -Bobby Unser-) [CEONEWS=이재훈 기자] 2023년 계묘년 토끼해 새해 부푼 기대와 소망을 품으며 시작했다. 처음 가졌던 희망의 마음가짐이 지금도 떨림으로 다가오길 바란다. 필자는 새해를 ‘부자의 격’에 대한 주제를 필두로 ‘부의 해답’에 대해 고민해 봤다. 누구나 성공과 부와 그리고 행복을 원한다. 특히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 위한 해법은
[CEONEWS=박세영 기자] 생전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집무실에는 ‘거화취실(去華就實)’이라는 액자가 걸려 있었다.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속을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과 그의 신념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신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을 오갈 때도 혼자서 직접 서류가방을 들고 비행기를 탔다고 한다. 다른 대기업 회장들과 달리 집무실 규모도 아주 소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명예회장이 2020년 1월 19일 타계한지 3주기다. CEONEWS는 레전드 CEO 추모 시리즈 ‘회장님! 그립습니다’의 올해 주인공의 한 사람으로 고
[CEONEWS=최재혁 기자] ‘소득은 자본 팽창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 언뜻 들으면 알쏭달쏭하기도, 당연한 세상만사 논리처럼 여겨지기도 한다.세계 최고의 경제 석학 중 하나인 ‘토마 피케티’는 자신의 저서 ‘21세기 자본’에서 위와 같이 설명한다. 소득이 자본 팽창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니 ‘부의 불평등’은 갈수록 심해진다고 말이다.때론 아무리 좋은 이론이라도 현실에서 체감되지 아니할 때가 있다. 하지만 내 월급은 그대로인데, 주변에선 돈으로 돈을 버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한다. 이론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CEONEWS=박세영 기자]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해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논어(論語)ㆍ위정(爲政)〉는 말씀은 언제나 신선한 향기가 있다. CEONEWS는 연중기획으로 ‘레전드 CEO 추모-회장님! 그립습니다’ 시리즈를 내보낸다. 1세대 창업주들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그들의 기일에 맞춰 삶을 역추적해 싣고 생생한 기업가 정신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기업가 정신에서도 온고지신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첫 번째로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를 만나보기로 한다. 그의 기일은 1월
[CEONEWS=배준철 기자] 국내 대기업그룹 오너 3~4세가 그룹 내 CEO와 신사업을 도맡아 경영 일선에 나서며 그들의 역할이 시험대에 올랐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 위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경영 능력을 빠르게 입증해 내야 한다는 점에서 어깨가 무겁다. CEONEWS는 경영의 전면에 등장하는 대기업그룹 오너 3~4세들이 올해 펼칠 경영 구상에 주목하고 그들의 위기 돌파 비밀병기를 들여다봤다. 롯데 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상무’ 승진, 현장 경험 살려 경영능력 발휘 기대 커2022년 연말 롯데 정기 인사에서 롯데
[CEONEWS=이형래 기자] “한국 법인 대표라고 해서 범법자가 된다면, 어느 외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를 하며 누가 대표로 오려고 하겠는가”고용노동부가 근로자 파견과 관련한 법과 제도의 개선 계획을 밝힌 가운데 법원은 협력업체 근로자를 불법파견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전 대표이사 사장(현 상하이지엠 총괄부사장)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1700여명을 불법파견 받은 혐의로 기소된 카허 카젬 전 한국지엠(GM) 대표이사 사장이 재판 끝에 유죄 선고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재판장 곽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