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레전드 CEO 회장님! 그립습니다.

맨손의 거인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롯데월드타워로 우뚝

[CEONEWS=이주형 기자] 생전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집무실에는 ‘거화취실(去華就實)’이라는 액자가 걸려 있었다.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속을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과 그의 신념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신격호 회장은 철저하게 기본을 중시한 경영으로 유명하다. 신 회장은 가장 먼저 품질 좋은 상품을 만들고, 판매조직을 철저하게 정비하고 점검하며, 이를 모두 갖춘 뒤에는 선전 캠페인으로 고객을 끌어들였다. 이것은 그가 70여 년 간 롯데그룹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유통산업을 발전시킨 3개의 기둥이었다. 그는 1941년 83엔을 들고 일본으로 건너가 1948년 일본 롯데, 1967년 한국 롯데제과를 설립한 이래 식품, 유통,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사업 부문으로 롯데를 키워낸 주인공이다. 신 회장은 세상에 ‘맨손의 거인’이란 이름을 남겼다. 그는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관광산업 분야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관광산업에 대한 열정은 롯데월드타워로 완성했다. 올해는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타계(2020년 1월 19일)한지 3주기다. “회장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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