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오영주 기자] 3월 6일, 다소 충격적인 입법예고가 등장했다. 「근로자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유연화 법안」이 그 주인공으로, 주 최대 52시간인 노동 시간을 주 최대 69시간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정부에선 주 최대 근로시간을 늘리는 대신, 52시간 이상 초과 근로한 시간만큼 이후의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휴가로 보상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해당 법안은 IT, 건축 업계의 경우 평소 업무량과 특정 기간 업무량에 큰 차이가 벌어지다 보니 등장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더불어 사회를 이끌어가는 청년층인 M
[CEONEWS=최재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인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따른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다.삼성은 2042년까지 300조를 투입해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용인시, 기흥구, 화성시, 평택시 생산라인에 이은 또 한차례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다.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윤석열 대통령은 3월 15일 오전 영빈관에서 열린 '제1
[CEONEWS=최재혁 기자] 3월 14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나란히 울산 북부소방서를 찾았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기업 대표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소방공무원들을 격려, 후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을 기업이 함께 격려하자는 정의선 회장의 최초 제안에 조현준 회장이 적극 호응해 성사됐다. 이에 ERT 의장인 최태원 회장이 후방에서 지원해 ERT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됐다.발길이 닿은 곳은 울산 북부소방서다. 울산은 국
[CEONEWS=최재혁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CEO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3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한 100여개 기업 CEO를 격려하는 오찬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며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에서 나온다"면서 “정부의 역할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기업에 방해되는 규제를 타파하고 미래 전략기술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강한 지원 의지
[CEONEWS=손진기 칼럼니스트] 더 글로리 시즌2가 한꺼번에 공개되었다. 시즌1을 본 사람들은 시즌2를 기다리는 맛에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대감을 주었다. 예상했었지만 가해자 모두는 징벌을 받았고 피해자는 학폭의 악몽에서 스스로를 구원했다. “모든 순간이 자릿했다. 멋지다! 연진아, 장하다! 문동은, 부라보! 김은숙.” 전 국민이 연진이를 부르게 했던 네플렉스 드리마. 드라마는 대 성공을 걷었다. 네플렉스 3위를 기록 하고 한국을 비롯해서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멕시코, 칠레, 카타르 등 26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CEONEWS=이형래 기자] 문동은과 박연진이 있습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두 사람은 똑같은 교복을 입었고 같은 모양의 이름표를 달고 나란히 학교에 갔습니다.그러나 부모의 재력 차이만큼이나 학교에서의 존재감이 차이가 납니다.성인이 된 동은이가 벽에 많은 사진들을 붙이고 있습니다. 박음질을 하는 팔에는 불에 데인 상처가 여러 곳 있습니다. 흉측합니다.연진이는 기상캐스터로서 잘 나가고 있습니다. 재력가 남편까지 얻어 당당합니다.부모의 뒷배로 학교 체육관을 독점한 연진 일당은 심심해서, 기분이 나빠서, 만
[CEONEWS=이은주 기자] 카카오의 승리로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전이 마침표를 찍었다.하이브는 3월 12일 "SM 경영권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동시에 카카오와 플랫폼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전격적으로 밝혔다. 카카오도 동시에 “하이브의 SM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한다”고 발표했다.지난 한 달 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전통적인 K팝 명가 SM엔터의 현 경영진, 'IT 공룡' 카카오는 SM엔터 경영권을 놓고 치열한 여론전과 주식 매수전을 벌였다.이번 인수전은 SM엔터의 현 경영진이
[연중기획] 대기업 지배구조 해부 1.삼성전자[CEONEWS=이주형 기자] CEONEWS는 연중기획으로 대기업 집단의 지배구조 개선 상황을 추적해 조명하고자 한다.이재용의 삼성이 ‘지주회사 전환은 없다’는 강력한 신호를 내보냈다. 삼성물산이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은 지배구조 개편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했으나 2017년 4월 검토 중단을 선언하고 지배력 강화에 활용될 수 있는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보통주 1
[CEONEWS=이은주 기자] 2023년 3월 9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1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어느 날보다 분주하게 산업계 정책 지원 활동과 민생경제 현장 탐방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치를 펼치는 모습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 윤석열 대통령은 3월 9일 S-OIL 울산 온산공장에서 열린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CEONEWS=이주형 기자] 포스코그룹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기업이다. 1970년 4월 1일 포항제철 1호기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탄소중립과 이차전지 소재사업, 청정수소를 포함한 분야에서 세계를 휘두르고 있다.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1957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기획재무실장 등 포스코그룹의 재무부문에서 주로 근무했다. 또, 회장 직속 정도경영실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
[CEONEWS=최재혁 기자] 2023년 3월 8일, 제2대 국민의힘 당대표로 김기현 후보가 선출됐다.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는 52.9%, 과반을 득표하며 당원들의 확고한 지지세를 확인했다. 하지만 그의 높은 지지와 달리, 헤쳐 나갈 점은 한둘이 아니다. 친윤(친윤석열)과 비윤(비윤석열)으로 갈린 당을 수습하고, 거대 야당과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김기현의 뛰어난 리더십이 증명되어야 할 때다.울산에서 부산·서울로, 다시 울산으로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1959년 경상남도 울산에서 태어났다. 이후 부산으로 이주해 고등학교까지
성공(成功)하려면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오늘날 세계화 시대, 성공하려면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국어사전에 경쟁(競爭)은 1. 같은 목적에 대하여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룸 2. 생물이 환경을 이용하기 위하여 다른 개체나 종과 벌이는 상호 작용, 생물의 개체 수가 공간이나 먹이 등이다. 선의의 경쟁이란 규칙 즉 룰(rule)을 지켜는 것이다. 인간의 탄생은 난자와 정자의 만남에서부터 수억대의 경쟁에서 이긴 정자가 생명으로 탄생하듯이, 인간 사회가 경쟁사회이다. 운동선수, 축구 배구 농구 태권도 유도 양궁 등 어느 집단이나 경쟁
[CEONEWS=최재혁 기자] "국민의힘, 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김기현 국민의힘 새 당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하며 그 목표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그리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라고 말했다.3월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울산 남구을)는 52.9%를 득표, 후보 전체 4명 가운데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다.나머지 후보들의 득표율은 안철수 후보가 23.4%, 천하람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각각 15.0%, 8.7%를 득표했다.이번 전당대회에서
[CEONEWS=최재혁 기자] ‘국산 조미료의 아버지’이자 ‘은둔의 경영인’으로 알려진 인곡(仁谷)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 겸 초대회장은 최초의 국산 조미료 '미원'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임 창업주는 사교적인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검소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또 사무실문을 열어봐야 퇴근했는지 확인될 정도로 식품 연구에 몰두한 ‘실험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임 창업주는 2016년 4월 5일 별세. 가족장으로 치렀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조문을 받지 않았고 조화도 모두 돌려보냈다고 한다. 올해 7주기다. 순수 국산기술 조미료를 처
[CEONEWS=김관수 기자] 천이백 개에 이르는 몰디브의 섬들은 어느 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그 섬이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는 환상적인 자연환경과 인간의 노력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쥬메이라 몰디브는 그렇게 우리에게 ‘낙원’이 되었다.럭셔리의 끝판왕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은 어딜까?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항상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렇듯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버즈 알 아랍을 비롯해 8개국에서 약 20여개의 럭셔리 호텔을 운영하는 쥬메이라 그룹은
[CEONEWS=이주형 기자]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KB국민카드에서 경영기획부장, 전략기획부장, KB금융지주에서 전략총괄(CSO)과 글로벌전략총괄(CGSO) 부사장 등을 역임해 전략·글로벌분야에서 역량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은행으로부터 막 분사한 카드사업의 안정화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변동성 높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최적화된 영업전략을 창출해낼 거란 기대를 안고 있다.“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작년 1월, 카드업계 1위를 탈환하고 최고의 금융 플랫폼이
[CEONEWS=이재훈 기자] 성공하려면 ‘적자생존’해야 한다. ‘적자생존’이 성공의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말은 자명한 진리다. 적자생존하려면 ‘변이’와 ‘선택’을 잘해야 한다. 약육강식의 대명사 정글의 법칙에서 생존하려면 약자는 카멜레온처럼 변화에 능해야 한다. 시시때때로 상황에 따라 보호색을 바꿔가며 자신을 변이하는 카멜레온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우리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삶의 갈림길에서 정해 놓은 인생의 목표와 방향에 따라 현명한 선택을 해야한다. 내 삶은 리허설이 없고 실전인 인생무대에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CEONEWS=이주형 기자]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는 9살 때 홀로 미국 유학을 떠나 31살에 미국에서 성공한 청년사업가가 되어 1926년 귀국했다.귀국 후 그는 12월 10일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설립해 굴지의 회사로 키웠다. 1936년 개인기업을 법인으로 바꾸는 결단도, 1962년 제약업계 최초로 주식을 상장하며 자본과 경영을 분리한 것도, 1969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하며 자식이 아닌 회사 임원에게 사장직을 물려줘 전문경영인 등장의 선구자 역할을 한 것도 유일한 박사가 가진 기업 철학의 실천이었다.유
구광모 LG그룹 회장[CEONEWS=이주형 기자]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1978년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에서 쭉 초중고를 마친 구 회장은 아시아에 머물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인지, 곧바로 미국 뉴욕에 위치한 ‘로체스터 공과대학’에 입학한다.조선 왕가처럼 ‘혈통주의’로 그룹의 장을 계승한다. 구인회 LG그룹 초대 회장부터 쭉 첫째 아들이 그룹 회장을 맡았다. 그러나 3대 회장인 구본무 회장은 아들이 사망하자, 첫째 남동생의 장남인 구광모를 양자로 삼으며 적통을 계승했다.구 회장은 LG전자에서 다양한 사
[CEONEWS=최재혁 기자] 독립투사의 투혼을 기념해야 할 3·1절에 경악할 내용이 발설했다. 하물며 이 말을 뱉은 당사자는 대통령 윤석열이었다.윤 대통령은 지난 1일, 3·1절 104주년 기념사에서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 변화에 재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며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를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대통령의 발언이 전파를 타고 전국에 퍼지자, 각계각층에서 비판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