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의사 출신으로 보험업계 최장수 CEO로 유명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1953년 10월 서울 태생으로 교보그룹 창업주 신용호 회장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 회장은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까지 받은 뒤 산부인과 의사로 17년간 일했다. 그는 선친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의 부름으로 1993년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본업인 의사를 포기하고 부회장 승진 후 본격적으로 기업경영에 참여했다. 생명보험 업계 유일한 오너 경영인
[CEONEWS=김은경 기자] 올해 국내 상위 30대 그룹 중 포스코를 비롯한 전통 '중후장대' 산업 중심 기업들이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권에 다수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2배 이상 증가한 포스코 그룹이었다. 특히 연초 이후 3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13.8%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IT, 유통 및 건설 중심의 그룹들이 하락한 반면, 전통 중후장대 산업 중심의 그룹들 중 친환경자동차,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상당기간 미래를 준비했던 기업들의 가치를 인정받은 그룹들의 상승이 돋보였다.
[CEONEWS=김병조 총괄데스크] ‘해태’라는 브랜드가 엄연히 생존하니 ‘해태그룹’도 현존하는 기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해태그룹은 창립 56년 차이던 2001년에 해체됐다. 1945년에 설립돼 한때는 재계 서열 24위일 정도로 잘나가던 해태그룹이 왜 망했을까? 해태그룹이 해체된 지 22년이나 되었는데, 오래된 일을 되짚는 이유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그로부터 얻어야 할 교훈이 있어서다. 해태그룹의 모기업은 ‘해태제과’다. 해태제과는 롯데제과와 제과업계 쌍두마차로 불릴 정도로 탄탄한 기업이었다. 그런 기업이 1997년 외환
[CEONEWS=오영주 기자] 쌍용건설을 인수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쌍용건설 창립 64주년을 맞아 “쌍용건설이 누렸던 옛날의 명성과 영화를 다시 되찾겠다”고 공언했다.김 회장은 17일 서울 송파구 쌍용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열정과 의욕, 용기 있는 도전으로 얻어지는 성취의 열매만이 직원 여러분과 쌍용건설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창립 기념행사에는 김웅기 회장과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쌍용건설을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대표이사,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해 자
[CEONEWS=김정복 기자]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의 CEO는 김범석 의장이다. 김 의장은 2021년 3월 쿠팡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뉴욕증시에 직상장시켜 100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1979년 10월 서울 태생인 김 의장은 중학생 때 현대건설 해외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하버드대 정치학과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MBA)을 졸업한 엘리트 출신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쿠팡을 설립해 로켓배송이라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
[CEONEWS=최재혁 기자] 김예지 제21대 국회의원은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다. 시각장애인인 김 의원은 국회 입성 후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활동을 해 왔다. 선천성 망막색소변성증으로 1급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일반전형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에 입학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음대에서 피아노 연주 교수법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오늘도 선천적 장애인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아직도 우리 사회엔 가능성, 성장 막는 다양한 어항이 있다"'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대정부질문에서
[CEONEWS=최재혁 기자] 벌써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다가오고 있다. 너무도 충격적인 참사라 전세계가 주목하고 많은 이가 눈물 흘렸던 게 엊그제 같다. 이토록 아픔이 컸는데 그 사이 우리가 달라진 건 뭘까?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지난 16일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국회가 올해 안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참담했던 기억을 뒤로 하고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무엇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도, 처벌받은 것도 없이 이태원 참사의 기억은 사라
[CEONEWS=이현아 기자]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10월 15일부터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철강 리더들과 탄소중립 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최정우 회장은 정기회의 첫 날인 15일 글로벌 주요 철강사 CEO들이 참석하는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최 회장은 알루미늄 소재 대비 철강 제품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CEONEWS=김정복 기자] 리니지 게임으로 성공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1967년 3월 서울 태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엘리트다. 김 대표는 지난해 2조5천717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리니지 시리즈의 걸작으로 불리는 리니지W가 대히트를 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기 때문이다. 특히 김택진 대표는 게임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만들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그는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의 구단주를 맡
[CEONEWS=최재혁 기자] KG모빌리티 신임 회장으로 곽재선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10월 10일 KG모빌리티는 곽 회장이 KGM COMMERCIAL 회장에 공식 취임하며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특유의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6일 KGM COMMERCIAL 함양공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M COMMERCIAL 김종현 대표이사와 KG 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 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고 KGM COMM
[CEONEWS=김은경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업 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며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한화그룹은 창립기념일인 10월 9일이 공휴일이었던 만큼 다음날인 10일 기념사를 통해 김 회장이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화그룹은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사내에서 5분가량 창립 기념사를 직접 발표한 김 회장은 특히 ‘혁신’이라는 단어를 4번이나 반복해 사용하며 미래에 대한 준비자세를 강조했다.김 회장은 “미래를 향한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가
[CEONEWS=김관수 기자] “거침없는 크리에이터(The Unstoppable Creator)”, 유머를 예술로 승화시킨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Serge Bloch)가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 ‘KISS’를 위해 방문한다. 전시의 타이틀인 ‘키스’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의 한계를 넘어 보편적 가치로서의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인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가장 단순한 선으로 포착하는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는 작가의 명성만큼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표현된 새로운 작품들이 전시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오는 10
[CEONEWS=이현아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99주년 기념 ‘헤리티지 워킹’행사를 개최하며 창업주의 도전정신, 개척정신을 일깨워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공언했다.김 회장은 지난 13일 창립 99주년을 맞아 임직권 200여명과 함께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의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둘레길 트레킹, 99주년 축하 세레모니를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먼저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김연수 회장의 생가를 방문해 창업주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수 회장은 1896년 이곳에서 태어나 1907년 전라북
[CEONEWS=이재훈 발행인] 성공하려면 순리자가 아니라 역행자가 돼야 한다. 역행자는 말그대로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다. 역행자는 상식을 벗어나 예측불가능하다. 기존의 프레임을 깨고 새판을 짜는 사람이다. 괴짜천재로 알려진 세계 제1위 부자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계획이 역행자의 본보기로 안성맞춤이다. 그들은 상위 1%의 부자로 99% 범인들의 사고패턴을 깨고 상식이상의 것을 생각해 내 실행에 옮긴다. 그래서 역행자는 때때로 미치광이, 정신이상자 취급을 받기도 한다. 사후에 빛을 발한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그랬고 서
[CEONEWS=김정복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재계의 선비로 통한다. 인터뷰를 꺼려 CEO PI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편이지만 재계에서는 마당발 CEO로 정평이 나 있다. 류 회장은 1958년 3월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류찬우 풍산 창업주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풍산금속공업에 입사해 십여 년 동안 경영수업을 받아 풍산 사장에 오른 후 부친이 사망하자 이듬해인 2000년 회장에 올랐다. 류 회장은 풍산의
[CEONEWS=김정복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5대 금융지주사 가운데 유일하게 관료 출신 CEO다. 임 회장은 금융위원장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올해 3월 회장에 올라 2026년 3월까지 3년이 임기다. 그는 1959년 8월3일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생응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에서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국장을 거쳐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으며 국무총리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거친 뒤 금융위원장으로 공직에
[CEONEWS=이현아 기자] “위기에 탄생한 애플·테슬라처럼 LS도 기회 살려 리딩기업 도약하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안양 LS타워서, 미래성장 다짐을 위한 ‘LS Future Day’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그룹 미래성장 다짐의 장으로서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LS Future Day’를 올해로 2회째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미래 신사업 아이
[CEONEWS=김정복 기자] ‘뚝심경영스타일’을 구사하고 있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이동찬 명예회장의 1남5녀 가운데 외아들로 태어났다. 이 회장은 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는 1996년 아버지 이동찬 선대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나면서 코오롱그룹 회장에 올라 2009년 코오롱그룹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해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건설, 코오롱제약,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거느리고 있다. 이웅열 회장은 20여년 공들인 야심작인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김윤 삼양그룹 탑씨이오 쇼츠[CEONEWS=김정복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삼양사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캐시플로우 중심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실천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재계의 신사로 알려진 김 회장은 1953년 2월 부산태생으로 경복고와 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몬테레이국제연구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삼양사 창업주 김연수 회장이 할아버지고 아버지는 김상홍 명예회장이다. 그는 1985년 삼양사에 입사해 현재 삼양홀딩스 회장을 맡고
[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남성 패션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기업마다 신규 남성 브랜드들을 대거 론칭하는가 하면, 패션 전문플랫폼들 역시 남성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등 기업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남성 패션 카테고리의 확대 이유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MZ 남성 소비자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로 해석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취업률은 76.9%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57.4%에서 60.4%로, 30대는 75.3%에서 77.3%로 증가했다. 엔데믹이 시작되고 재택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