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CEONEWS 발행인
이재훈 CEONEWS 발행인

[CEONEWS=이재훈 발행인] 성공하려면 순리자가 아니라 역행자가 돼야 한다. 역행자는 말그대로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다. 역행자는 상식을 벗어나 예측불가능하다. 기존의 프레임을 깨고 새판을 짜는 사람이다. 괴짜천재로 알려진 세계 제1위 부자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계획이 역행자의 본보기로 안성맞춤이다. 그들은 상위 1%의 부자로 99% 범인들의 사고패턴을 깨고 상식이상의 것을 생각해 내 실행에 옮긴다. 그래서 역행자는 때때로 미치광이, 정신이상자 취급을 받기도 한다. 사후에 빛을 발한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그랬고 서양철학의 시조라 불리는 소크라테스가 그러했다.

지난해 역행자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 자청(자수성가 청년)을 주목해야 한다. 2022년 가장 많이 팔렸던 책 역행자는 자청 작가의 첫 책으로 1년만에 40만부가 팔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자청은 올해 확장판을 출시하며 경제적인 자유를 얻으려면 본능과 유전자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나라고 다시한번 일침을 가한다. 그는 확장판 판매액 전액 기부로 도덕적 선의지를 실천해 자수성가 청년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자청 작가는 MZ세대들의 희망이자 파이어족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청을 꿈꾸는 예비 자청들은 역행자를 자기계발서의 끝판왕이라고 치켜세운다.

“3개의 울타리를 부수는 삶이 되셨으면 합니다자청 드림이라는 저자 싸인은 강한 공명으로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3개의 울타리만 부수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3개의 울타리는 자의식, 무의식, 유전자이다. 자청에 따르면 독서와 글쓰기로 뇌를 최적화 해 뇌 자동화가 이뤄지면 3개의 울타리를 깰 수 있고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MZ세대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라고 말하고 싶다. 상상력을 발휘함으로써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세상의 벽을 넘어 새로운 이데아(?)를 창조하는 역행자가 되었으면 한다. 젊음은 언제나 활기차고 생명력이 넘쳐난다. 꿈과 희망, 열정 그리고 도전하는 당신은 언제나 아름답다. 니체가 말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을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순리자의 삶에서 벗어나 역행자로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사색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파이어족을 꿈꾸고 있는 기자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3권의 책을 추천한다.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 그리고 자청의 역행자 확장판을 강추한다. 3권의 책이 독자들의 삶에 작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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