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창립 46주년 행사서 밝혀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CEONEWS=오영주 기자] 쌍용건설을 인수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쌍용건설 창립 64주년을 맞아 쌍용건설이 누렸던 옛날의 명성과 영화를 다시 되찾겠다고 공언했다.

김 회장은 17일 서울 송파구 쌍용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열정과 의욕, 용기 있는 도전으로 얻어지는 성취의 열매만이 직원 여러분과 쌍용건설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쌍용건설 창립 46주년 기념 '안녕하CEO' 행사 사진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 창립 46주년 기념 '안녕하CEO' 행사 사진 [사진=쌍용건설]

창립 기념행사에는 김웅기 회장과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쌍용건설을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대표이사,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기념식는 행사에 참석 못한 본사 및 국내외 현장, 지사 임직원들을 배려해 줌으로 생중계됐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쌍용건설의 최대주주다. 김 회장은 지난해 쌍용건설 인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등 해외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재로 김 회장은 해외건설의 명가 쌍용건설이 구축해 놓은 중동과 말레이사, 싱가포르 지역 네트워크를 이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 당시 김웅기 회장은 글로벌세아그룹이 쌍용건설을 인수하면서 그룹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특히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며 ‘VISION 2025’ 목표 달성과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30, 25, 20, 15, 10년 장기 근속한 직원 총 86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공로상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기념식 이후 쌍용건설 주니어보드 1기는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경영진과 주니어 직원 간담회인 안녕하CEO’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주니어 직원(사원, 대리, 과장급 이하)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영진과 함께 소통하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주니어보드는 기념식전 본사 직원들에게 창립기념 축하 다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창립 기념일을 다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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