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재계의 선비로 통한다. 인터뷰를 꺼려 CEO PI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편이지만 재계에서는 마당발 CEO로 정평이 나 있다. 류 회장은 19583월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류찬우 풍산 창업주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풍산금속공업에 입사해 십여 년 동안 경영수업을 받아 풍산 사장에 오른 후 부친이 사망하자 이듬해인 2000년 회장에 올랐다. 류 회장은 풍산의 양대 사업축인 신동사업과 방위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류진 회장은 미국 전문가로 통하는데 올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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