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DART에 따르면 지난해 100~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IPO를 중심으로 IPO 건수와 규모가 증가했다. 이는 IPO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상승으로 기관 수요예측 참여자 및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여전히 기업가치 1조원 이상 해당되는 공룡 기업들의 상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지난달 에이피알이 공모전을 잘 치른 후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으로 등극한 사례가 고작이다. 올해 대규모 투자 및 IPO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PO 시장 진
[CEONEWS=김은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이하 중외제약)이 전국 1,500여 개 병・의원에 약 70억 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98억 원(잠정)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중외제약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18개 품목의 의약품 신규 채택, 처방 유지 및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대한 각종 경제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본사 차원의 판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중외제약은 ▲현금 및 물품
[CEONEWS=김은경 기자] 코스피 상장기업인 신일전자가 팔리지 않은 제습기, 가습기, 전동칫솔 등 제고품을 자사 임직원에게 강매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신일전자가 거래 강제행위로 지난 8년간 19억6,000만 원 상당의 부당매출을 올렸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가 부진해 재고 처리가 필요한 전기장판, 제습기, 연수기, 전동칫솔, 가습기 등을 대리점 공급가격보다 10∼15%, 소매가격보다는 20∼25% 낮은 가격에 직원들이 직
[연중기획] 대기업 지배구조 해부 1.삼성전자[CEONEWS=이주형 기자] CEONEWS는 연중기획으로 대기업 집단의 지배구조 개선 상황을 추적해 조명하고자 한다.이재용의 삼성이 ‘지주회사 전환은 없다’는 강력한 신호를 내보냈다. 삼성물산이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은 지배구조 개편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했으나 2017년 4월 검토 중단을 선언하고 지배력 강화에 활용될 수 있는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보통주 1
[CEONEWS=박세영 기자] 대기업집단과 공공기관 등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비전을 잇따라 선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 대해 ESG 공시를 의무화한다. 앞으로 기업은 재무 건전성은 물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인을 고려하는 경영 시스템을 선진화해야 한다. 기업은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객과 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며,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등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
[CEONEWS=오영주 기자] 택시 호출앱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회사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 기사들을 우대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이 드러났다.공정위는 2월 14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의 중형택시 일반호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하게 조작해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를 우대한 행위로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지위 남용·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카카오T 택시 호출 서비스는 승객이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일반 호출'과 최대 3,000원까지 수수료를 부담하는
네이버 알고리즘 조작으로 과징금부여 죄불안석[CEONEWS=이주형기자] 쇼핑 검색 알고리즘 조작 정황이 발견돼 과징금을 부과 받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공정위 처분에 불복, 과징금 부과 취소소송을 냈으나 2심도 패소해 곤경에 빠졌다. 또 동영상 검색 알고리즘이 자사 플랫폼에 유리하도록 조작됐다는 이유로 공정위가 과징금을 처분한 것에 대한 취소 소송은 선고가 연기돼 좌불안석이다.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네이버의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 선고기일이 오는 2월 9일로 변경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선고기일 변경 이유는 확인
[CEONEWS=이재훈 기자] 쇼핑 검색 알고리즘 조작 정황이 발견돼 과징금을 부과 받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공정위 처분에 불복, 과징금 부과 취소소송을 냈으나 2심도 패소해 곤경에 빠졌다. 또 동영상 검색 알고리즘이 자사 플랫폼에 유리하도록 조작됐다는 이유로 공정위가 과징금을 처분한 것에 대한 취소 소송은 선고가 연기돼 좌불안석이다.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네이버의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 선고기일이 오는 2월 9일로 변경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선고기일 변경 이유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2020년 10월
[CEONEWS=배준철 기자] 연초부터 국내 기업 간 인수합병이 잇따라 결실을 맺고 외국 기업 인수합병이 마무리되고 있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쌍용건설의 지분 약 90%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로써 글로벌세아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생명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업계 6위권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를 인수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GA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는 최근 북미 최대 패션 개인간거래(C2C)
[CEONEWS=이형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종합 방위산업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일념으로 14년 전 인수가 무산됐던 대우조선해양을 2조 원에 품속으로 넣게 된다. 지난 2008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시도한 한화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지만, 당시 6 조원이라는 과도한 몸값과 우려 실사 저지 등 노동조합의 반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의지를 꺾어야 했다. 만약 2조 원으로 인수가 마무리된다면 김 회장은 이전 책정가의 3분의 1 정도 돈으로 인수하게 된다.김 회장의 이 같은 인수는, 지난 6월 말 이루어진 곽재선 KG
[CEONEWS=이주형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1위인 GS25를 운영하는 GS 리테일이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을 제조하는 영세 식품제조업체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판매촉진비 등을 부당하게 챙기다가 과징금을 물게 됐다. GS리테일이 2021년 발표한 ‘2021 GS리테일 지속 가능 경영보고서’에 적혀있는 내용과 상당히 엇나가는 일이다.공정위는 GS리테일의 하도급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243억 6,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16년 11
[CEONEWS=오영주 기자]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언뜻 광고에서 흘리듯 본 기억이 나기도 하고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워낙 익숙해서인지, 멀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자산운용 업계의 선두를 달리는 ‘KB자산운용’의 이현승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금융을 꿈꾸고 있다. 디지털과 ESG, 해외 인수합병을 통해 발전한 자산운용을 이끌고자 하는 그의 생각을 들여다보자.하버드 행정학 박사, 최고 실적까지서울에서 태어난 이현승 KB자산운용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해 대리점 분야 협약 평가에서 매일유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월 올해 실시한 '2021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 협약 평가'에서 매일유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대리점 협약 평가란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공정거래법령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상생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평가 결과, 지난해 평가 대상 10개사 중 최우수 등급은 매일유업, 우수 등급은 CJ제일제당이 받았다. 양호 등급은 이랜드월드, 오리온, 남양유업으로 나타났다.공정위는 지난달 12일 제4차 대리
[CEONEWS=이형래 기자] 곽재선 회장의 KG그룹은 구조조정 투자로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다. 곽 회장은 1985년 세일기공으로 사업을 꾸린 후, 지금의 KG그룹을 있게 만든 모태 기업인 ‘경기화학’을 2003년 인수했다. 국내 최초 비료회사였던 경기화학을 1년 만에 사업 정상화를 이뤄내며 매출 규모 2,000억 원 수준까지 일궜다. 특히 KG그룹의 대표적인 구조조정 투자는 ‘동부제철’로 꼽힌다. 철강 사업에 뛰어든 적 없는 KG가 업계 5위의 동부제철 인수전에 뛰어들며 시장의 흐름을 한 번에 이끌었다. 그의 쌍용차 인수도 동부제
[CEONEWS=최재혁 기자]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2022년 4월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한국의 50대 부호 순위‘에서 전체 9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들이 추정한 송 회장의 자산은 37억 달러, 한화로 약 4조 5,695억 원으로 업계에서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다. 게다가 5월 10일 기준 포브스의 ’실시간 백만장자‘ 기록에 글로벌 811위, 한국 8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이어나갔다.대장정의 서막 ’2012년 4월‘송 회장은 2012년 4월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가상자산거래 및 증권거
[CEONEWS=강성은 기자] 소비자들이 치킨 가격 상승 폭탄을 맞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치킨 판매 업체들이 가격 및 출고량부터 판매 개수, 또는 생산량, 생계 구매량 등을 합의 하에 적정량 수준 으로 동결해 판매거나 관리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위는 닭 정육계의 대기업으로 잘 알려진 하림과 올품 등 16개 업체에 닭고기 제조와 판매업자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으로 총 1,758억 2,300만 원을 부과했다.특히 국내 1위 프랜차이즈 브랜드 모 치킨은 7년 만에 선두로 품목별 5
[CEONEWS=최재혁 기자] 하도급법상 원사업자 요건과 가이드라인에 규정된 모범업체 요건을 충족한 7개 업체가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영진종합건설 ▲희상건설 ▲협성종합건업 ▲삼양건설 ▲삼흥종합건설 ▲송산종합건설 ▲성지건설 등 총 7개 중소기업을 2021년도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선정했다.공정위는 2020년부터 중소기업 실정에 맞는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선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2021년도 모범업체로 정해진 것이다.선정 기준으로는 하도급법상 원사업자 요건
[CEONEWS=오종호 기자]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로 공연이 중지되면 공연장 사업자는 공연 기획자 등 대관자에 대관료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공연장을 대관한 뒤 계약을 해지할 때 내는 위약금도 해지 시점에 따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예술의전당, 엘지아트센터, 인터파크씨어터, 세종문화회관, 샤롯데씨어터 등 5개 공공·민간 공연장의 대관 계약서상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약관 개정으로 공연장 사업자들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방역조치로 공연이 취소되면 납부금액
[CEONEWS=강성은 기자] 네이버가 40세 여성 최수연을 수장에 앉혔다. 지난 11월 17일 네이버는 정기 이사회에서 글로벌 사업지원 책임자 최수연을 CEO 내정자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최수연의 나이는 겨우 40살이다. 이는 1999년 네이버 창립 이래 최연소 대표이사 임명이다. 네이버로서는 가장 파격적인 인사로 남을 것이다.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승인과 이사회 결의만 거치면 최종 승인이다. 앞으로 최 내정자는 연 매출 5조 원이 넘는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을 이끌게 된다. 네이버가 이렇게 파격적인 인사 단행을 진행 할
[CEONEWS=이형래 기자] 부영그룹의 ㈜부영주택이 정당한 사유 없이 최저가 입찰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것에 대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 3,100만 원을 부과받았다.공정위는 ㈜부영주택이 아파트 신축공사 중 조경식재공사 등 11건의 공사와 관련하여 수급 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저가 경쟁입찰을 실시하면서,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것을 지적했다. ㈜부영주택은 2016년 3월 9일부터 2018년 6월 11일까지 동 기간에 '화성 향남 B7 블록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