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은경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글로벌과 디지털, 리스크 관리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정 사장은 9월 12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 강연에서 이들 세 가지를 언급하면서 "현재 가진 가장 큰 화두이자 제일 큰 고민"이라고 밝혔다.그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2%포인트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며 "시장에서 평가하기에 훨씬 더 우량하고 수익을 많이 주는 미국 국채를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기준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넥슨 그룹이 전체 매출 3조원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넥슨코리아의 활약이 지대했다는 평가다. 실제 넥슨코리아는 넥슨 그룹 매출의 70%를 책임지고 있다. 올해 넥슨코리아의 실적도 호조다. 넥슨에 따르면 넥슨 그룹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 오른 90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640억원이다. 상반기 누적매출로 환산하면 2조 891억원, 영업이익은 802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넥슨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트, 피파온라인 3대장이 실적 견인차
[CEONEWS=최재혁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은 1967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사과정 중 중퇴했다. 그는 ‘아래아한글’ 개발에 참여했고 한메소프트를 세워 도스용 ‘한메타자교사’를 만드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활동한 적이 있다. 이후 현대전자에서 일하다가 동료 16명과 함께 자본금 1억 원으로 엔씨소프트를 설립했으며 MMORPG 게임인 '리니지'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넥슨과 함께 PC온라인게임 시장을 개척했다. 시장의 변화를 파악하며 모바일
[CEONEWS=최재혁 기자] ‘국산 조미료의 아버지’이자 ‘은둔의 경영인’으로 알려진 인곡(仁谷)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 겸 초대회장은 최초의 국산 조미료 '미원'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임 창업주는 사교적인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검소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또 사무실문을 열어봐야 퇴근했는지 확인될 정도로 식품 연구에 몰두한 ‘실험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임 창업주는 2016년 4월 5일 별세. 가족장으로 치렀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조문을 받지 않았고 조화도 모두 돌려보냈다고 한다. 올해 7주기다. 순수 국산기술 조미료를 처
[CEONEWS=이주형 기자]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KB국민카드에서 경영기획부장, 전략기획부장, KB금융지주에서 전략총괄(CSO)과 글로벌전략총괄(CGSO) 부사장 등을 역임해 전략·글로벌분야에서 역량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은행으로부터 막 분사한 카드사업의 안정화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변동성 높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최적화된 영업전략을 창출해낼 거란 기대를 안고 있다.“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작년 1월, 카드업계 1위를 탈환하고 최고의 금융 플랫폼이
[BEST CEO] 전경련 특급 소방수 김병준 “정경유착 끊겠다”정기총회에서 회장 대행 겸 미래발전위원장 추대 [CEONEWS=왕대웅 기자] CEONEWS는 이달의 베스트 CEO와 워스트 CEO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겸 미래발전위원장과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대행은 자유미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에 관한 소신과 철학을 가진 학자 출신으로 전경련의 환골탈태를 이끌 지휘봉을 잡았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인 가상화폐 발행사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 대표가 최근 미국 금
2022년 초 발발된 러시아 푸틴의 전쟁으로 온 세상과 경제는 말 그대로 구멍 숭숭 뚫린 푸딩이 되었다. 그 동안 인류를 괴롭혀왔던 코로나가 잠잠해질 것 같아 다들 기지개를 피려는 찰나, 대원외고 출신으로 미국 스탠포드 학부를 나와 애플, 구글 등에서 일했던, 대한민국 엄마들이 모두 선망하는 최고의 글로벌 커리어의 젊은 천재, 권도형의 반쪽짜리 스테이블 코인, 테라는 결국 테러였음이 밝혀졌다. 더 나아가 미국의 MIT 출신의 젊은 천재, 뱅크만이 만든 거래소 FTX의 66조원 부도는 무척 충격적이었다. 삼성 넥스트는 물론 손정의 회
보수적인 시장으로 손꼽히던 럭셔리 시장이 변하고 있다. 그동안 럭셔리 기업들은 고유의 브랜드 가치 훼손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변화를 수용해왔다. 하지만, 소비패턴 변화와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 가속으로 과거 방식만을 고수하는 기업은 생존하기 힘든 환경이다. 럭셔리 시장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플렉스(Flex), 스몰럭셔리, 보복소비 등 새롭게 등장한 소비패턴으로 재조명되는 럭셔리 시장을 살펴본다.MZ세대가 주도하는 뉴럭셔리전통적으로 럭셔리 소비층은 경제력과 자산을 축적한 40대 이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MZ세대로 불리는
[CEONEWS=최재혁 기자] 영화 ‘매트릭스 1’을 보면 주인공 ‘네오(키아누 리브스)’는 고민 끝에 빨간 약을 먹으며 기존에 자신이 알던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때 관객이 매트릭스를 보며 ‘알고 보니 내가 사는 세상이 가상세계가 아닐까?’라는 의문이 드는데,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술이 등장했다. 가상, 초월의 의미인 ‘메타(meta)’와, 세계, 우주의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메타버스는, 단순히 가상 현실 게임을 넘어 각계각층에서 만남과 소통, 공연과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중이
[글=신문철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산업1본부 상무] 튤립 파동에 비견되는 버블 논란을 자아냈던 2017년 가상자산 열풍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재현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가상자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기존 투기 대상에서 투자 대상으로 변화되고, 다수의 기관투자자와 기업들이 산업과 연계된 가상자산 생태계를 구축ㆍ활용하는 등 외연이 확장 중이다. 현재 가상자산의 변모 양상, 각 산업에서의 활용과 투자자의 시각 변화 등을 조망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2020년 가상자산 시장의 변곡점,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다디지털
[CEONEWS=오영주 기자] ‘2007년 PD 뇌물 사건’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조세포탈 혐의로 크게 물의를 일으켰던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 회장 이 씨는 방송 관계자들에게 수십억 원대의 주식 로비를 하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어지럽혔다.그런데 당시 사건의 중심이던 그가 상장사 ‘에이엔피’로 복귀했다. 지난 3월 30일, 에이엔피 측은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당시 이 회장은 2006년 4월 의류 제조업체인 ‘팬텀’의 지분 69.3%를 인수한 뒤, 차명으로 보유 중인 주식 90여만 주를 방송계 거물
[CEONEWS=최재혁 기자] 영화 '매트릭스 1'을 보면 주인공 네오는 고민 끝에 빨간 약을 먹으며 기존에 자신이 알던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때 관객이 매트릭스를 보며 '알고 보니 내가 사는 세상이 가상세계가 아닐까?'라는 의문이 드는데,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술이 등장했다. 가상, 초월의 의미인 '메타(meta)'와, 세계, 우주의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메타버스는, 단순히 가상 현실 게임을 넘어 각계각층에서 만남과 소통, 공연과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중이다. 어느새 가상세계
이재용 ‘서울구치소’, 이재명 ‘대장동’...현장 상황과 관계자 목소리 신속전달2021년,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수칙이 국민행동 제1원칙이 된 상황에서 맞은 첫해 CEONEWS는 그럼에도 많은 뉴스를 생산해 독자들께 전달했고, 다양한 코너도 만들고 또 바꾸는 등 22년 간이어 온 양질의 진실한 정보와 지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스스로 손에 꼽아 우열을 가리는 것이 민망하기는 하지만 그중에는 독자들이 많이 읽고, 평가해 준 기사들도 적지 않다. 그중 올 한해 독자들의 주목을 끌고 관심을 받은 기사들을 나름 추려서 정리해 본다
[CEONEWS=최재혁 기자]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당최 알 수 없는 말들로 가득하다. 영어와 한국어가 섞여있고, 간혹 프랑스어나 라틴어가 합성되기도 한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신조어는 끊임없이 튀어나오는데, 쉴 시간도 없는 시민들에게 '단어 공부'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준비했다. 최재혁 기자의 쏙쏙 들어오는 '시경용사'(時事·經濟 用語 事典의 줄임말)는 어느 시기에 유독 자주 쓰이는 알쏭달쏭한 시사·경제 용어를 별도의 공부 없이 손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NFT로 새롭고 안전한 거래 시장 개척'대체
[CEONEWS=최재혁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블록체인'과 부동산 투자가 합쳐진, DABS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심에서 국내 DABS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다. '카사코리아'는 2020년 12월 '카사(Kasa)' 모바일 앱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DABS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사는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상권 빌딩에 쉽게 투자하고, 주식처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투자금은 하나은행이 신탁 방식으로 안전하게
[CEONEWS=강성은 기자] 업비트를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암호화폐 거래소'라고 명시돼 있다. 뭔가 '비트'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걸로 봐선 비트코인이 떠오르는 말이다. 맞다. 비트코인과 업비트의 공통점이라면 '암호화폐를 다룬다'라는 점이다. 비트코인은 2009년 최초 개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발행된 화폐의 개념이라면, 업비트는 암호화폐'거래소'인 장소 개념이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곳이라는 말이다. 비트코인이 21세기 주력 거래로 떠오르자 그에 맞는 거래소로 업비트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업비트 개발자들
[CEONEWS=최재혁 기자] 집값이 쉬지 않고 오르면서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의 수요가 몰리는 소형 아파트는 물론, '똘똘한 한 채' 현상으로 인기가 높아진 대형 아파트 가격도 크게 올랐다. '부동산 로또'라 불리는 서울 아파트 청약은, 치솟은 부동산 가격 탓에 현금 부자가 아닌 이상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하지만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고 했던가. 너도나도 건물주가 되어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게 꿈인 요즘, 강남 빌딩을 비롯해 중소형 빌딩, 부동산 부실채권까지 '국밥 한 그릇 값'으로 건물주가 될 수 있다면 믿겠는
[CEONEWS=오영주기자]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전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870억 1천만 달러로, 그랜드 뷰 리서치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제2의 테슬라가 되어줄 원자재의 가치 역시 보석 못지않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친환경 전기차 등이 미래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전기 밧데리에 들어가는 주 원료인 니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경제전문매체인 C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최근
[CEONEWS=오영주 기자] 글로벌암호화폐파생상품거래소 바이비트가 급상승 중인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NFT는 소장 가치가 있는 실물 수집품(가령, 예술작품이나 포켓몬 카드 등)에 비유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다. 글로벌암호화폐파생상품거래소 바이비트 전문가는 "최근 마크 큐반(Mark Cuban)과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 등 유명 투자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체불가토큰(NFT)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면서 "두말할 것도 없이 NFT는 암호화폐 업계의 최대 화두
[CEONEWS=김영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소비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쇼핑, 영화 보기, 노래방 등 오프라인 중심의 여가·문화 생활이 안방으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로 평가받는 블록체인 기술이 문화 생활 관련 서비스에 적극 도입되면서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언택트 시대 속 조금 더 특별하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을 소개한다.‘밀크(MiL.k)’, 다양한 문화 활동 가능밀크(MiL.k)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