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박세영 기자] 3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이던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가 2분기 들어 1년 전 수준으로 복귀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보다 낮아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전국 225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2분기 전망치는 직전 분기 대비 20p 상승, 전년 동기 대비 2p 하락한 ‘94’로 집계됐다. 중소기업(95)보다 대기업(84)의 부정적 전망이 더 컸다. 중국의 리오프닝,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더불어민주당이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산으로 촉발된 뱅크런,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등 예금자 불안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이다.금융의 경제에 대한 영향력은 상당하다. 우리가 문학과 영화에 나오는 금융인들은 대부분 악당으로 그려졌다. 대표적으로 세계명작인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이 그렇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월스트리트'에서 M&A 전문가 고든 게코는 고삐 풀린 탐욕을 상징하는 인물로 나온다.한국문
2023년 CEO가 바라는 희망뉴스① 경제대응 부문(복수응답) [CEONEWS=윤상천기자]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우리 기업인(CEO)들이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 “금리 전격인하(‘경제대응’ 부문)”와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미래준비’ 부문)”을 꼽았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새해를 맞이해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기업인(CEO) 3,2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인(CEO)이 염원하는 희망뉴스(가상뉴스)”를 조사했다. 희망뉴스를‘경제대응’ 부문과 ‘미래준비’부문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
[CEONEWS=이주형 기자] 블랙록은 글로벌 투자 운용사로서, 2008년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여 한국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랙록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블랙록은 고객을 지원한다.세계 최대 규모 투자 운용사블랙록은 1988년에 래리 핑크와 로버트 캐피토 등 8명의 인원이 설립했다. 처음에는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기업으로 출발했다. 1992년 MBS(모기지저당증권) 시장에 진출한 이후 MBS 운용에서 두각을 나타
[CEONEWS=오영주 기자] 2019년 11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 보고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당시 전세계 국민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해 매우 많은 감염자와 사상자를 만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고 코로나 19바이러스 사태를 사실상 팬데믹임을 선언하였다.팬데믹의 무서운 점은 인명 피해와 인간의 활동 축소로 인한 국제 경제의 마비이다. 즉,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방역을 위한 격리조치가 이어지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저 수준인 0.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가 15개월 만에 0.25% 올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8월 26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경기 방어 차원에서 돈을 풀기 위해 한은이 1년 반 동안 주도한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뜻이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금통위 직후 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저금리가 오랫동안 지속하다 보니 차입에 의한 과도한 수익 추구행위가 나타
[CEONEWS=오영주 기자]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이 미 대선, 미·중 기술갈등 심화 등 여타 이슈를 압도하며 세계경제 향방을 좌우했으며, 글로벌 팬데믹의 발생으로 각국 정부가 강도 높은 봉쇄조치를 시행하며 전례 없는 경제위기가 발생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중국 등의 정책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고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잉태된 제반 구조적 문제와 잠재된 경제적·정치적 갈등이 부상할 수 있어 세계경제는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조에 따라 2021년 이후 세계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안산 중앙역 패션거리 1번가 코인노래방은 영업을 중단했다. 퇴직 후 노후를 위해 준비한 자영업이다. 그러나 사업소득은 쪼그라들고 호주머니에서 할 수 없이 월세를 내고 있어 전체 소득은 빨간 불이 켜진지 오래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후속 강화 조치에 따라 앞으로 별도 해제 시까지 코인노래방과 유흥시설 등 기존 12종의 고위험 시설에 대한 영업중단 조치를 시행했다.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12종은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하반기 주식시장은 어떨까? 모두들 조심스럽다는 전망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미·중 분쟁과 미국 대선, 중국의 홍콩 보안법, 북한 도발 가능성 등 위험 요인이 많아 낙관하기 힘들다. 코로나19 충격으로 140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가 두 달여 만에 2200선까지 치고 올라오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선 반영했지만 아직 다양한 부담 요소가 남아 있다.그럼에도 주식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인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축이 지속되고 유동자금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와 예측 불가능한 ‘블랙스완(Black Swan)’을 마주하면서 기업인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글로벌 동시다발적’인 코로나19 확산은 실물경제와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주는 ‘수요·공급’에 충격을 연일 가하고 있다. 다수의 기업은 비상 경영태세로 전환하여, 혼신의 투혼을 발휘하며 컨틴전시 플랜을 수립 중이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면밀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
코로나 19의 경제적 영향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과거 유사 사례에서 경제와 산업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코로나 19의 영향 예측과 정책 대응 관련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 3월 20일 산업연구원(KIET, 원장 장지상)이 발표한 ‘유행성 감염병이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유사 사례를 통해 볼 때 업종별 피해 정도에 큰 편차가 존재하고 일부 업종에 피해가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는 점에서, 정책 대응도 보편적 지원보다는 주요 피해 부문 및 계층에 지원을 집중하는 방식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
[CEONEWS=장용준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전문가로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의 선봉에 서다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실행력 겸비한 지행합일(知行合一)의 CEO [CEONEWS=장용
[CEONEWS=김충식 기자] 세계경제는 주요국 정책전환으로 침체우려가 완화되고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미중 무역전쟁의 갈등이 봉합되고 반도체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가 반면 미중 무역의 갈등이 격화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는 리스크도 존재하고 있다. 국내 경제는 민간 부문의 경제가 부진해지고 정부에 의존하는 부문이 확대되어지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제는 투자 및 수출 부진으로 금융 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2.2%)를 기록할 것으
[CEONEWS=정성환 기자] 2018년 글로벌 경제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신흥국 경제위기론’이었다. 아르헨티나의 환율이 지난 1년간 100%의 평가절하를 기록했고 터키가 40%, 인도 15%, 인도네시아 11% 등 신흥국의 환율 절하 폭이 확대되면서 신흥국들의 금융위기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인도네시아는 상대적으로 절하 폭은 적었으나 위기 전이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떠올랐다. 인도네시아의 최근 환율 절하 원인을 분석해 보면 2019년 인도네시아 경제를 전망하는 데 효과적 인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과의 금
[CEONEWS=이대열 기자] 시진핑 집권 2기 첫해인 2018년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공식통계에 따르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분기 6.8%, 2분기 6.7%, 3분기 6.5%로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6.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만약 올해 연간 성장률이 6.7%를 기록한다면 이는 1990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조). 소비 관련 지표들 악화 조짐, 실물경제 악화일로2018년 1~3분기 지출 부문별
[CEONEWS=송진하 기자] 2018년 인도 경제는 경제 불안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1년 만에 7%대 경제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9년 역시 총선과 유가 불안정 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7% 중반대의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투자 증가와 제조업 및 농촌 수요 회복으로 성장세 뚜렷2017년 6.7% 성장률로 일시 침체를 겪었던 인도 경제는 2018년 7% 중반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을 제치고 고성장 국가 지위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프라 중심의 정부 투자 증가와 제조업 및 농촌 지역 수요 회
[CEONEWS=오영주 기자] 기존 온라인 신문 플랫폼이 단순히 템플릿을 통한 에디터에 머물러있었다면 PUBLISH가 제시하는 디지털 뉴스 플랫폼은 블록체인 접목이 가능한 요소 요소 별 기술적 혁신을 통해 기본적인 최첨단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의 틀을 뛰어넘는 차세대 뉴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뉴스의 전면적인 시장 도입을 목표로 삼고 있는 권성민 퍼블리시(주)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오영주 기자 oyj@ceomagazine.co.kr [CEO메시지]“PUBLISH는 뉴스
[CEONEWS=박정일 교수] 지난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지표는 ‘일자리 참사’ 수준이다. 일자리 상황이 어렵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까지 나빠질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 이번 발표한 고용지표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30만 명 증가 수준은 유지해야 되는데 지난 8월은 3,000명 증가에 그쳤다. 앞서 7월 달은 5,000명 증가에 그쳤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1만 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글로벌 금융 위기인 2010년 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취업자 증가는 올 들어 2월
[CEONEWS=이계민 연구위원] 참으로 이해하지 못할 일이다. 실물경제가 결딴날 정도로 어려워지고 있는 판국에 정부와 여당은 기업의 숨통을 더욱 조이는 공정거래법 개정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달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전속고발제 폐지 합의안’에 서명했다. 공정거래법에 규정된 전속고발권 폐지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고발이 없더라도 중대한 담합행위 등에 대해 검찰이 자체적으로 수사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전속고발권은
[CEONEWS=김충식 기자] 북한의 경제구조 변화, 시장경제화 변화 중심에는 장마당이 있다. 공식 집계한 북한 장마당은 400여개지만 비 정기적으로 열리는 길거리장, 골목장을 포함하면 750여개로 추산된다.함경북도 청진의 수남시장은 매대 수가 1.2만개가 넘고, 평안남도 한 도시의 장마당에는 2킬로미터에 이르는 매대도 있다. 북한 주민 대부분 식재료와 다른 생필품들을 구매하기 위해장마당을 이용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장마당에서 돈을 벌고 싶어 한다.장마당 본격적인 시작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현재 완전 허용,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