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재혁 기자]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는 TV, 오디오, 비디오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을 주로 소개한다.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1월에 열린 ‘CES 2023’에는 우리네 대기업도 적극 나서, 세상에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자랑했다.삼성전자, 맞춤형 경험으로 ‘초연결’ 시대먼저 삼성전자는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를 위한 비전 탄소중립을 향한
[CEONEWS=이재훈 기자] 주요 그룹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은 연초 신년사에서 ‘경제위기 속 도전하고 혁신하며 투자하자‘는 화두를 던졌다. 기업 구성원들에게 경기침체를 돌파하고 활로를 개척하는 비전을 제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CEONEWS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나갈 CEO들의 결연한 의지를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정리했다.삼성 한종희 부회장ㆍ경계현 사장 "한계 넘어 도전ㆍ변신으로 도약 전환점 만들자"첫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위기 때마다 더 높이 도약했던 지난 경험을 거울삼아 다
[CEONEWS=박세영기자]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업들은 새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다짐을 하고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기대와 희망을 갖지만 현실은 불안과 걱정이 앞섭니다. 올해는 경제 여건이 어느 해보다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기침체의 위기감이 상존하고 대외교역 여건은 더 악화되고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은 점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외교안보의 앞날이 만만찮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단적으로 한국은행이 지난 연말 발표한 2022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산업
[CEONEWS=이주형 기자] 블랙록은 글로벌 투자 운용사로서, 2008년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여 한국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랙록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블랙록은 고객을 지원한다.세계 최대 규모 투자 운용사블랙록은 1988년에 래리 핑크와 로버트 캐피토 등 8명의 인원이 설립했다. 처음에는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기업으로 출발했다. 1992년 MBS(모기지저당증권) 시장에 진출한 이후 MBS 운용에서 두각을 나타
[CEONEWS=최재혁 기자] 서경배 회장은 취임 이후, 21세기 기업 비전을 ‘미와 건강 분야의 브랜드 컴퍼니’로 정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경로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등 회사의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창업 이래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티놀 2500’을 출시하며 기능성 화장품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아이오페, 한방(韓方)화장품 연구의 결정체인 설화수 브랜드의 성공 등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다시 도약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진출 국가와 도시, 고객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CEONEWS=이형래 기자] LG와 삼성전자를 포함한 4대 그룹에서 ‘여성 사장’이 등장하며 유리 천장이 깨지고 있는 듯하다.삼성전자에서 여성 사장이 등장한 것도 처음이지만, '非 오너가'의 인물도 지금까지 없었다. LG그룹에서도 여성 사장은 없었다.이번 인사는 여러모로 충격적이다. 그간 정치권에서는 ‘여성’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덕분에 문재인 정권에서 여성 장관 비율이 급상승했고, 국회부의장 자리에 처음으로 여성이 앉기도 했다.경제계에서도 여성 리더를 선임하며 ‘능력’ 위주의 선발을 목표로 했다는 게 무척 눈에
링크: https://youtu.be/DAQNVhS9i7g[CEONEWS TV] “시장의 여러가지 혼돈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 모셔오고,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 그 다음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합시다.”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각각 유럽 출장 후, 멕시코 현장에서 밝힌 ‘포부’다. 이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흑묘년은 정치·경제를 포함한 ‘리더’들의 능력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거의 끝나가는 와중에, 아직 우리는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안심할 단계가 아닌 것을 확인했다.게다가 미국에서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지자, 대부분의 나라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금리를 올리며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대표됐던 ‘거인의 대결’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확진하며, 신 냉전체제를 예고하는 중이다.하물며 세
[CEONEWS=이형래 기자] 어느덧 2022년이 기울어 가며, 기업들은 2023년을 새롭게 맞을 준비를 끝마치고 있다. 새롭게 사장단을 정비하며 미래 먹거리와 사업 비전 등을 강구하는 기업들은, 기존 ‘가족경영’에 구애받지 않는 ‘능력’ 위주로 선임 중이다. 새롭게 선임된 CEO들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다가올 2023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삼성전자 ‘최초 여성 사장’삼성전자는 최초의 여성 사장이자 삼성그룹 내에서도 오너가 출신이 아닌 최초의 여성 사장을 임명했다.이번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선임된 이영희 삼성전
[CEONEWS=이주형 기자]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0년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회장은 이날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 만들어보겠습니다”며 삼성의 앞날에 ‘상생·협력’이란 키워드를 제시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두고 삼성이 추구해야할 핵심 가치를 정확히 찾았다고 보고 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 기업이자, 우리 경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총수의 부재가 오래 지속된 만큼 앞으로의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현재 지속되고
[CEONEWS=최재혁, 이주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년 만에 왕좌에 앉았다. 아버지가 급작스레 병세로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사실상 삼성을 이끌고 온 이재용 회장이다. 그러나 국정농단과 불법 경영승계 등 과정에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우여곡절 끝에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앉은 이재용 회장. 과연 시민들이 바라본 그의 모습은 어떨까?긍정 “삼성 없으면 우리나라는 망할 것”이재용 회장은 지난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됐다. 특사로 정치·사회인들을 포함해 특사로 여러 인물이 뽑혔지만, 유독 경제인들 위주로 사면됐다.
[CEONEWS=최재혁 기자] “야구단에 오는 관중은 기업의 고객과 같다고 생각한다. 기업을 한 번 더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고 우리 이름을 오르락내리락하게 하고 싶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 발언은 SSG 랜더스가 창단 2년 만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달성으로 재조명되고 있다.SSG 랜더스는 지난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차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우승 직후 선수들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여러분 덕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했다”
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사진=CJ그룹)[CEONEWS=최재혁 기자] 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1960년 3월 19일 서울에서 이맹희 전 CJ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위로는 누나 이미경 CJ 부회장이 있고, 밑으로는 남동생 이재환, 이복남동생인 이재휘가 있다. 또한 공동 회장인 손경식 회장은 그의 외삼촌이며, 아내 김희재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이후 경복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씨티은행과 제일제당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경리부 과장, 상무이사, 부사장, 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등극했다.CJ 이재현 회장이 27일 CJ인재원에서 열린 ‘CEO미팅’에 참석,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2023~2025 중기전략 수립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CJ그룹)“글로벌 메이저로 갈 중차대한 갈림길”이재현 회장은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과 함께 2023~2025 중기전략 수립 방향성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이날 작년 11월 발표했던 중기비전의 1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성장의 방향성을 강조하며 향후 3년의 새 중기전략과 실행안을 각 사별로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회장은 “2023~2025년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가느냐, 국내시장에 안주해 쇠퇴의 길을 가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이라며 “CEO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온리원 철학을 담은 비전으로 초격차역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 내년에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것은 기본,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회복기 퀀텀 성장을 이를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CJ 각 계열사는 이에 따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새 중기전략 구축을 본격화한다. 내년부터 즉시 실행 가능한 계획이 연내에 마련돼 곧장 실행될 전망이다. 이 날 이 회장이 제시한 중기전략의 키워드는 ▲초격차역량 확보 ▲4대 성장엔진 중심 혁신성장 가속화 ▲최고인재 확보 ▲재무전략 고도화 등이다.중기비전 발표 후 채 1년만에 중기단위 전략수립에 나선 것에 대해 CJ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범위 내인 2~3년 단위의 전략 수립을 지속해 경영환경에 탄력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했다.CJ그룹 CEO들은 이와 함께 중기비전 발표 후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목표 대비 초과, 또는 미흡한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과제를 함께 점검했다.이 회장은 “올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룬 면도 있지만, 우리가 혁신성장의 키워드로 제시한 4대 미래성장엔진이 본격 가동됐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고 평가하며 “사업역량과 대외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초격차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중기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CJ는 지난해 11월 C.P.W.S(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4대 성장엔진 중심으로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의 실현을 위해 인재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인사제도·조직문화 혁신에 동시에 나섰다. 이후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0조 원(2분기 기준)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CJ 관계자는 “인재들이 오고 싶어 하고, 일하고 싶어 하고, 같이 성장하는 CJ를 만들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의지에 따라 조직문화 혁신도 활발히 추진했다.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했으며, 직원 직급 역시 기존 7단계를 계열사 별로 축소·통합했다. 자기주도형 성장과 업무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해 리더공모제와 잡 포스팅(Job Posting), 사내벤처 등을 도입하고, 거점오피스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확대하고 있다.CJ 이재현 회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들이 27일 CJ인재원에서 열린 ‘CEO미팅’에 참석, 2023~2025 중기전략 수립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CJ그룹)신성장동력 발굴 ‘CJ인베스트먼트’이 회장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본격 나선다.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는 씨앤아이레저산업으로부터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지분 100%를 221억 원에 인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한다고 지난 8월 밝혔다. CJ는 그룹의 정식 계열사이자 CVC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전문 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도 ‘CJ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할 계획이다.CJ는 CJ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향후 5년간 4,000억 원을 신규 출자,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해 ▲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등 4대 미래성장엔진 중심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CJ는 지난해 11월 중기비전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 전략을 밝힌 후 유망 스타트업 지분투자와 협업을 적극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팬덤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사업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에 주도적으로 출자하는 등 신사업 및 시너지 발굴에 나서고 있다.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능도 확대한다. 현재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역량 강화를 돕고 공동사업화를 추진하는 ‘오벤터스(O!VentUs)’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CJ인베스트먼트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기능과 결합시켜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CJ 관계자는 “산업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신규 사업모델과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그룹 CVC를 공식 출범시키게 됐다”면서 “CJ인베스트먼트는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육성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탑티어(Top-tier) 벤처캐피털로 도약하는 동시에 그룹 사업모델 혁신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0년 ‘드림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03년 CJ창업투자, 2014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꾸며 식품·바이오·IT·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왔다. 지난 2011년 일반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에 따라 씨앤아이레저산업에 매각됐다가,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CVC 보유가 허용되며 CJ그룹 정식 계열사로 재출범하게 됐다.CJ AI센터 개소식에서 이치훈 센터장(가운데)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CJ그룹)“한층 발전한 생활문화 패러다임” AI센터이재현 회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AI센터’를 공식 출범시키며 그룹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신사스퀘어에 총 4개층 규모로 들어선 CJ AI센터는 연구실과 사무공간, AI쇼룸 등으로 구성됐으며 산학협력 및 업계 교류를 위한 외부 연구진·스타트업 입주공간도 갖추고 있다. 애플, 야후, 페이팔 등을 거쳐 메타(舊 페이스북)에서 엔지니어링 조직 리더를 지낸 머신러닝 전문가 이치훈 센터장을 필두로 30명의 연구원들이 포진했으며, 앞으로 AI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인력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 센터장은 개소식에서 CJ AI센터를 그룹 AI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동안 계열사별로 분산되어 있던 AI인프라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면서 ▲AI를 활용한 계열사 비즈니스 난제 해결 ▲외부 전문가그룹 및 스타트업과의 개방적 협업을 통한 AI생태계 활성화 ▲AI전문인재 육성 및 그룹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교육 등의 역할을 도맡는다.CJ AI센터는 특히 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의 강점을 활용, 일상생활에 밀접한 양질의 빅데이터 기반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식품, 엔터, 물류,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고객의 행동양식을 분석, 더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한편 전 밸류체인에서의 운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혁신이 가능할 전망이다.CJ는 AI센터 설립에 앞서 그룹 DT추진단(단장 차인혁 CDO)을 중심으로 사업 곳곳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전 세계 곡물가격과 시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CJ제일제당 글로벌 MI룸(국제 산업·시장 분석실)을 비롯해 ▲CJ올리브영 최적 가격 예측 모델 및 타깃마케팅, ▲CJ프레시웨이의 B2B 온라인몰(온리원푸드넷) 상품 추천 알고리즘, ▲CJ대한통운 스마트풀필먼트센터 가상현실 상황실 ‘디지털 트윈’, ▲CJ라이브시티 AI 및 메타버스 활용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이치훈 센터장은 “기술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현실에서 수많은 고객 접점과 빅데이터를 보유한 CJ는 AI 연구와 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한층 발전한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AI센터는 이 밖에 서울대 AI연구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중앙대 등 학계전문가그룹 및 CJ 사업과 밀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협력에 나서며 AI기반 디지털혁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CJ 차인혁 CDO는 “AI센터 개설로 미래산업 트렌드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AI 중심 디지털전환 가속화 및 그룹 내 디지털 DNA 확산을 통해 글로벌생활문화기업 CJ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파격 인사를 발표했다(사진=CJ그룹)‘라이프스타일’ 선도 위해 20조 투자이재현 회장이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 국내에서만 향후 5년간 20조 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칸에서 CJ가 투자·배급한 영화 두 편이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생충’에 이어 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콘텐츠 분야를 비롯해,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Culture 분야 투자가 12조 원에 달해 가장 많다.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드 콘텐츠’의 제작 및 제작역량 확보 △미래형 식품 개발 ▲식품 생산시설 확보 등이 포함된다.그룹 관계자는 “CJ는 산업 기반이 미미하던 1990년대 중반부터 25년 넘게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문화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고, 이를 주도해왔다”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로 ‘소프트파워’ 분야에서 K-브랜드 위상강화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했다.물류·커머스 등 Platform 분야에서는 E커머스, M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인프라 확대 등에 총 7조 원을 투자한다. 국내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은 E커머스 최적화 인프라/시스템 강화 등 물류 운영경쟁력 확보에, K-뷰티 플랫폼 CJ올리브영은 IT기술을 적용한 마케팅/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매출비중 확대에 나선다.Wellness와 Sustainability 분야에도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바닷물에서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 제품의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형 신소재 투자가 중심이다. CJ는 이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시설(CDMO), 천연 프리미엄 소재 고도화도 추진한다.CJ측은 이 같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26년까지 매년 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성원 위대한상상 대표이사(사진=위대한상상)[CEONEWS=이형래 기자]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제공”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에게 다가간 ‘요기요’는 대한민국 대표 배달앱으로 우뚝 섰다. 배달의 민족이라는 최대 라이벌이 현존하지만, 두 기업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시민에게 베풀 것을 무수히 약속하고 있다. 이에 요기요를 운영 중인 서성원 위대한상상 대표이사는 전면에 나서 시민의 요구를 듣고 있다.GS더프레시 요마트(사진=GS리테일)‘요마트’ 3040 여성 고객 마음 잡아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가 편리함과 상품 경쟁력으로 3040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는 론칭 이후 두 달간 요마트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주 고객층은 3040 여성 고객으로 요마트를 통해 요기요의 고객층이 한층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실제로 요마트의 주 고객층인 3040 여성 비율은 5월 48%, 6월에는 50%로 절반을 차지했다. 요마트 사용자의 연령별 분포는 5월 기준 ▲10~20대 20% ▲30~40대 72% ▲50~60대 8% 였다.6월의 경우 ▲10~20대 19% ▲30~40대 73% ▲50~60대 8% 로, 요기요 주 타깃층이 1020세대인 것과 비교했을 때 요마트 론칭으로 요기요의 고객층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요기요는 분석했다.요마트의 경우, GS더프레시를 도심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퀵커머스 서비스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전국 어디든 요기요 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요마트가 주부들의 수요를 사로잡은 것.최근 요기요는 요마트 뿐 아니라 앱 내 뷰티, 반려동물용품, 리빙/라이프 등 비식품 카테고리 및 입점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늘려가며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필요한 무엇이든 요기요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커머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신선식품 장보기가 가능한 요마트의 론칭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요기요가 일상 속 명실상부한 생활앱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퀵커머스 서비스는 비싸고, 신선하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빠른 배송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한국형 퀵커머스로 요마트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스티브 조 신임 CMO(사진=위대한상상)‘스티브 조’ 요기요 ‘CMO’ 합류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는 ‘스티브 조(한국명 조석원)’ 전 아이허브 최고 사업 책임자(CBO)를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영입했다.조 CMO는 아이허브 최고 사업 책임자(CBO), 쿠팡 마케팅 플랫폼 헤드, 삼성전자 MSCA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야후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마케팅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커머스, 전자기기, 포털 등 업계를 넘나들며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 및 실행을 맡아 서비스 출시와 확장에 기여해왔다.조 CMO는 앞으로 요기요의 마케팅 전체를 총괄하며 요기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주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요기요 스티브 조 CMO는 “요기요는 음식 배달 주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일상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기에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요기요만의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혁신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요기요, 피자헛과 배달서비스 다각화 맞손(사진=위대한상상)포항공대와 ‘최적화 기술’ 개발 협력요기요는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와 함께 최적화 기반 데이터사이언스 기술 및 라스트마일 기술 개발 등의 산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측은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배달앱의 새로운 혁신 기술인 ‘라스트마일 물류’ 최적화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에 대한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수 개발인재 양성을 위해 향후 ▲공동 학술 워크숍 및 이론교육 ▲데이터 경진대회 ▲취업 연계형 인턴 제도 운영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요기요와 포스텍은 올해까지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 연구를 최우선 과제로 함께 진행하고, 2023년 내 요기요 R&D산학협력센터 설립을 계획으로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서 대표는 “미래의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의 중심인 포스텍과의 MOU를 통해 요기요가 우수 개발인재 육성과 업계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요기요는 대표 플랫폼주자로서 의미있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요기요는 지난 5월부터 포스텍(POSTECH)과 물류 효율 강화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포스텍 연구팀은 물류 최적화 권위자인 김병인 교수의 조언 하에, 산업경영공학과 최동구 교수와 채민우 교수와 공동으로 팀을 꾸려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라이더 수요 예측 및 배달 현장의 라스트마일 물류 최적화를 위한 실용적인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요기요에서 제휴 마케터로 5년 째 근무하는 모습이다(사진=위대한상상 유튜브 갈무리)소상공인 위한 ‘위생 컨설팅’요기요가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위생 컨설팅’ 지원에 나서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도왔다.‘위생 컨설팅’은 올해 마지막 남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요기요 파트너들이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위생관리 수준을 식약처가 정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매우우수와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요기요 앱 내 위생등급 배지 노출은 물론 표지판 제공, 지자체별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요기요가 제공하는 ‘위생 컨설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위생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준다. 식약처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항목, 개선항목 등을 3개월에 걸쳐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위생관리를 위한 앞치마, 위생모, 유통기한 라벨 등 기본 위생 키트도 함께 지원된다.‘위생 컨설팅’은 지난 1월부터 요기요가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소상공인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시작한 ‘위상 캠페인’ 중 하나로,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매장 위생 관리에 특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지난달 6월까지 ‘위생 컨설팅’에 참여한 사장님 가운데 93%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지정되었으며, 대다수 사장님들이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요기요는 컨설팅 가능 지역을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전국 매장으로 순차 확대하여 사장님들의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수정 파트너마케팅실 실장은 “최근 음식점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위생등급제에 대한 기준도 까다로워져 요기요가 사장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상생 컨설팅이다”면서 “향후에도 요기요 사장님들의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요기요는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의 의미를 담은 동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위상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매장 위생 관리와 함께 가게 운영에 특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요기요 감동 영상(사진=위대한상상 유튜브 갈무리)식약처 함께 ‘식품 안전 정보’ 공유요기요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함께 식품 안전 정보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협약 갱신은 배달 음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배달 음식을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배달앱에서 식약처의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정보 공유 및 활용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적용 활성화 ▲배달앱 입점업소를 대상으로 한 위생관리법 안내 등으로, 레스토랑 파트너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위생 관리 지원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요기요와 식약처, 배민은 지난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소비자에게 배달 음식에 대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며 상호 협력을 지속해 왔다. 요기요와 배민은 식약처가 공유한 API 데이터를 통해 배달앱 상에서 위생등급 지정 현황과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이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안전한 음식 배달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누구나 배달앱에서 식약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은 물론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바 있다.유재혁 요기요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갱신으로 소비자의 배달 음식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요기요는 주문 중개 플랫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와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에게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배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EONEWS=이재훈 기자] “시장의 여러가지 혼돈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 모셔오고,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 그 다음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합시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각각 유럽 출장 후, 멕시코 현장에서 밝힌 ‘포부’다. 이제 이 회장은 ‘뉴 삼성’의 시대를 맞이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행히 나는 기업을 인생의 전부로 알고 살아왔고 나의 갈 길이 사업보국(事業報國)에 있다는 신념에도 흔들림이 없다.” (1976년 11월 ‘나의 경영론’(전경련회보)에서)호암 이병철은 삼성그룹의 창업주이자 초대 회장이다. 대한민국 전자, 반도체 산업을 일으킨 주역이다. 삼성물산, 제일제당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을 일으켜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1961년 한국경제인협회(현 전경련)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사업보국’
[CEONEWS=이주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년 만에 ‘부회장’ 직함을 떼고, 회장에 등극했다. 이를 통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과 더불어 본격적인 ‘3세 경영 시대’가 도래했다.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 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사회는 3분기 경영실적을 확인하는 자리였지만, 이 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도 함께 논의됐다.이 회장은 지난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2년 부회장에 취임했다. 입사 년수부터 회장 승진까지 걸린 시간을 따지면 무려 31년 만이다.
[CEONEWS=이주형 기자]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에 국내 대표 기업 삼성·LG·SK가 비상 회의에 나섰다. 난리를 벗어나도 나아질 상황이 보이지 않자, 대비책을 강구하겠다는 생각이다.24일 재계 관계자에 의하면 앞서 언급된 기업에서 연달아 비상경영 회의를 열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 경제 관계자는 “주요 제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수출 악화와 내수 위기까지 관측되면서, 내년을 어떻게 대비할지 기업들이 문의해오는 경우가 많다”고 답할 정도였다.먼저 삼성은 지난달 말부터 SDI·SDS·전기·디스플레이 등 전
[CEONEWS=최재혁 기자] ‘2030 세계박람회’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돌아보고, 현재 인류가 직면한 과제 해결 및 미래의 발전 전망을 보여주는 세계박람회기구가 공인한 행사다. 이에 도전하는 부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항해'를 주제로 나선다. 참가 규모는 약 200개 국가에 약 3,480만 명으로 추정된다. 아직 개최지 선정은 마무리되지 않았다. 개최지 선정은 BIE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되는데, 각국의 동의를 얻어야 진행된다. 이에 대한민국의 기업 총수들이 부산세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 2020년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제165조20)으로 인해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는 이사회를 하나의 ‘성(性)’만으로 구성할 수 없게 됐다. 그간 남성이 독차지하던 그룹에 여성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해당 법안은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과연 기업은 어떤 선택을 내렸을까?‘WHO 사무총장 후보’ 삼성전자 유명희삼성전자는 지난 9월 1일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내정했다.오는 11월 3일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