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영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경제하락,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제로금리시대 진입, 핀테크 가속화 등으로 인해 금융산업은 수익성을 이어나가기 힘든 시간을 이어왔다.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화, 글로벌화로 금융산업은 위기대응에 따른 선진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자발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또한 은행업계의 합병, 금융지주회사 설립 등으로 인한 대형화 추진, 증권·보험 간의 장벽이 무너져 겸업화되고 오픈뱅킹·핀테크 등 혁신금융의 가속화 등으로 이른바 모든 금융서비스 부문에 대한 무한경쟁체제로 진입하
[CEONEWS=이재훈 기자]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 증대로 개인금융자산이 증가하고, 기업연금의 도입과 함께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규모가 커지면서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 투자가 주식과 채권을 말했다면, 최근의 투자는 기존의 주식과 채권은 물론 글로벌 부동산과 인프라 등 투자대상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운용 가능한 대상이 다양할수록 종합적인 투자가 가능해진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는 물론, 국내외 금융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화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전문성을 점차 키워 나가면서, 더 멀리 더 길게 바
[CEONEWS=오영주 기자] 국내 증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속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이루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활약은 외국인 주식 매도로 곤두박질 쳤던 코스닥 시장을 최대치로 견인하며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시켰다. 2019년 사상 처음으로 상위 5위에 진입하며 2020년도에도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한 SK증권은 이러한 상황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은 올해 3월 김신 대표이사의 두 번째 연임을 확정 지으면서 디지털사업을 디지털금융사업부로 독립
[CEONEWS=이재훈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손병환 現 농협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월 27일 김광수 前 대표이사 회장의 사임에 따라 긴급히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였으며, 수차례에 걸쳐 심사를 거듭하였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후보자 선정을 위해 내·외부 후보군의 비교 검증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경쟁 인터뷰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였다.최종 선정된 손병환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농협
[CEONEWS=이재훈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용현)은 디지털 자산의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 투명한 정보 서비스와 상품의 공동개발을 위해 디지털 자산 공시 플랫폼 크로스앵글과 업무협약 (MOU)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묻지마 투기’가 아닌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은 2020년 업계 최초로 디지털자산팀을 신설하고 새로운 대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전통 운용사의 비즈니스에 접
[CEONEWS=오영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급격한 온라인으로의 소비 행태 변화는 국내 경제활동 및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상황 속에서도 카드사 매출 급락을 완화시켰다. 이렇게 카드산업은 민간소비·경제상황 등의 경기변동, 각종 규제 변화 등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으며 새로운 영업 환경에 직면해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기회 마련을 모색해야 하는 혁신의 귀로에서,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하나카드는 기초체력 강화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전
[CEONEWS=오영주 기자] 문턱 높은 일반 금융기관의 금융혜택에서 소외된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이웃으로 서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이 설립 60주년을 맞이했다. 이윤보다는 사람을 중심에 세우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널리 펼쳐 온 신협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대변혁을 준비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이웃, 신협‘신협운동’은 1849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운동으로 수공업자와 소상인을 중심으로 조합을 구성하고 소외받은 사람들에
[CEONEWS=이상규 기자] 내년 금융권의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5일 발표한 ‘2021년 금융산업 전망’에서 “내년 금융권은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자산 성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 전망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연된 리스크의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올해 정책지원 효과로 대출 등 자산성장이 이례적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에는 전반적으로 자산 성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업의 경우 비이자부문의 회
[CEONEWS=윤상천 기자] 국내 지방은행은 지역 밀착 경영에 의한 관계형 금융, 지역민의 충성도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에서 시중은행에 못지않은 성과를 올려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전체 경제의 부진은 지역경제를 더욱 침체되게 하고 있어 돌파구 모색이 절실한 시점이다. 오랜 기간동안 지역밀착 영업 추진을 통해 시중은행에 대비하여 월등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기존의 금융의 틀을 깨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저성장 구조의 고착화, 투자위축,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계획에 없던 리스크까지 떠 안아야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빅 컷’ 단행으로 핵심 이익에 타격을 입은 금융시장의 향후 은행권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금융이 하나의 사업으로서 부가가치, 고용창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핀테크 등 신산업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등 ‘혁신금융’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지난 3월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한 권광석 행장은 대
[CEONEWS=송진하 기자] 은행보다 핀테크에 관심이 간다. 주식보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가 더 쉽다. 명품백 대신 고급 스니커즈를 모은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이른바 ‘MZ세대’의 투자 방식이다. 재테크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매김하며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MZ세대의 재테크 철학을 살펴보자. 소액투자에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P2P투자 ‘척척’간편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 자사 P2P금융 서비스에 투자한
저축은행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하여 설립된 서민금융기관이다. 1970년대 초 사금융의 만연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사금융 양성화 3법이 제정됨에 따라 영업인가를 받아 상호신용금고(현 저축은행)로 출범했으며, 2020년 1월 기준 79개 저축은행이 전국에 걸쳐 총 310여개의 점포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2011년 발생한 ‘저축은행 사태’로 이미지나 신뢰도가 다소 추락한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중금리 대출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
경험이나 정보를 통해 습득한 아이디어나 초기기술을 기회로 만들어 시장을 통해 지속적인 접근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자신들의 노하우를 누적해가며 경쟁하고 있는 스타트업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핀테크 스타트업의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성장세는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핀테크(FinTech)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스(Finance)’와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하나로 합쳐진 단어로, 예금, 대출, 자산 관리, 결제,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IT, 모바일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새로운 형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19일 ‘KB스타터스(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9개사를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KB금융은 육성 스타트업을 기존 76개에서 85개로 확대하며 속도감 있게 혁신금융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신규 KB스타터스 9개사는 서류 심사 및 원격 면접·프레젠테이션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보유한 ‘포지큐브’ 및 ‘포티투마루’와 ‘데이터노우즈’, ‘소프트런치’ 등의 데이터분석 스타트업,
[CEONEWS=김지훈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핀테크 간편결제 서비스 작년 상반기 일평균 이용 건수는 535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일평균 이용액은 1628억 원으로 15.8% 증가했다. 모바일 기반 핀테크 활용이 일반 대중들 사이에 보편화됐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간편결제에 이은 핀테크의 격전지는 증권업계로 전망되고 있다. 작년 사상 처음으로 모바일을 이용한 주식 거래가 PC 기반 거래량을 앞지른 것은 물론, 높은 시장성을 발견한 여러 핀테크 기업들이 증권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증권앱 ‘증권플
이동빈 Sh수협은행장‘찾아가는 현장경영’ 통해 「함께 뛰는 경영」 실천 [CEONEWS=김영란 기자] 익숙한 듯 하지만 낯선, Sh수협은행에 대한 대중의 정확한 인지는 아직도 현저히 낮은 것이 사실이다. Sh수협은행은 2016년 12월 1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분리된 대한민국의 특수은행이다. 특수은행은 일반은행이 재원, 채산성 또는 전문성 등의 제약으로 인해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운 경제 특수부분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해줌으로써 일반은행의 기능을 보완하고 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은행이다. S
[CEONEWS=이재훈 기자] 핀테크 업계가 영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4050 세대에 주목하고 있다. 영 액티브 시니어(Young Active Senior)란 은퇴 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기존 액티브 시니어(5060)와 달리 자녀 교육과 은퇴 설계를 위한 자산 관리에 적극적인 세대를 말한다. 자산관리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밀레니얼 세대보다 높은 4050은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의 새로운 주축으로 자리매김 했다.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규제, 라임사태로 인한 기존 은행권에 대한 불신이 4050 세대의 인베스트
[CEONEWS=장용준 기자] 지난 2019년 국내 재계는 주요 그룹 수뇌부의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다. 겉으로 드러난 명분은 지속되는 내수 경기 침체, 미중 무역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세대교체로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이라는 것이다. 또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화두에 적합한 젊은 피를 수혈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리고 지난 연말 주요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2020년의 밑그림을 그렸다. ‘시사오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광모
[CEONEWS=안성렬 기자]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홍콩 증시는 정치적 불안요인까지 가세하면서 급락하였고, 홍콩달러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홍콩은 뉴욕과 런던에 이어 국제금융센터로서의 경쟁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정세 불안감 심화로 금융허브로서의 위축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일부 부유층과 외국인 부자들이 홍콩 내 자금을 싱가포르 등으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홍콩 내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 반대
[CEONEWS=문성보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현장형’로 손꼽히는 리더기업은행원으로 입사에 32년만에 은행장까지IBK 기업은행장인 김도진 행장은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인무원려 필유근우(人無遠慮 必有近憂)’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다른 이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