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뱅크로!
- 창립 121년 역사에 빛나는 민족 정통 ‘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세계적인 저성장 구조의 고착화, 투자위축,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계획에 없던 리스크까지 떠 안아야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빅 컷단행으로 핵심 이익에 타격을 입은 금융시장의 향후 은행권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금융이 하나의 사업으로서 부가가치, 고용창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핀테크 등 신산업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등 혁신금융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3월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한 권광석 행장은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제로베이스 혁신을 통해 우리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우리은행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CEONEWS=이재훈 기자]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개최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민국 최초의 민족 정통은행,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올해로 창립 121주년의 역사를 맞이한 민족정통은행으로 그 역사는 곧 한국 금융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99년 고종황제의 명에 의해 세워진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1899년 조선상업은행(朝鮮商業銀行)으로 개명한 뒤 1950년 한국상업은행으로 바뀌었고, 1997년 외환 위기 이듬해인 1999년 한국산업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하고 한일은행을 인수하여 한빛은행이 되었다. 이후 2001년 평화은행과도 합병했으며 20025월에 현재의 명칭인 우리은행이 되었다.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 : ‘돈을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대한천일은행의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민족은행으로서 일제 강점기 땐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1960년대 이후 고성장기엔 삼성, LG 등 한국을 대표하는 초일류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

이어 대한민국의 금융역사 속에서 외환 위기(IMF), 구조조정 등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인수합병(M&A) 등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민족자본은행의 자부심을 되새기며 21세기 우리나라 1등 은행, 나아가 글로벌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강한 추진력과 친화력을 지닌 관계형 리더

올해 324일부터 제52대 우리은행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 권광석 은행장은 1963년생으로 울산 학성고와 건국대 산업공학과 졸업하고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1999년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으로 재출범한 우리은행에서 미국 워싱턴 지점 영업본부장과 무역센터금융센터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등 요직을 지냈으며, 이어 우리 PE 대표를 거쳐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를 역임했다.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하면서, 2년 만에 우리금융그룹으로 다시 돌아왔다.

투자은행(IB) 업무와 해외 기업설명회(IR)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기업투자금융(CIB)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권 은행장은, 강한 추진력과 친화력, 솔선수범하는 자세,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인간관계를 잘 관리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관계형 리더로 꼽히고도 있다.

권 은행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며 지금 우리은행은 DLF 사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와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 은행장은 이날 첫 업무로 코로나19 관련 대고객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며, “은행은 실적이나 KPI 보다는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하면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조직 안정을 통해 직원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함께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철저히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개선하여, 어떤 경우에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은행장은 본인의 좌우명인 자중자애(自重自愛)’를 인용해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스스로 동료와 은행을 아끼고 신뢰하며, 나아가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고 사랑하자은행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진단시스템 도입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진단시스템 도입
금융권 최초 시각장애인용 디지털OTP 서비스 실시
금융권 최초 시각장애인용 디지털OTP 서비스 실시

 

디지털 혁신, 4차 산업혁명 선도

우리은행은 체계적이고 정교한 리스크 관리와 현장중심 영업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등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미래의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분야에서 ICT 기업과의 업무 제휴를 활발히 추진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자산관리 부분에서도 단순히 금융상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8년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진단시스템 빅아이(Big Eye)’를 기업여신 리스크 관리에 도입했다. ‘빅아이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법으로 정보를 분석하여 기업 중요 정보와 부실 징후 정보를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하고, 200여개의 리스크 분석지표를 분석해 4단계 등급으로 기업의 부실 가능성을 나눈다. 기업여신 리스크 관리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은 국내 최초이다.

 

금융권 최초 발명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 개인부문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 수상
금융권 최초 발명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 개인부문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 수상

 

또 우리은행은 위비핀테크랩이라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스타트업 캐시멜로’, 소비자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가진 소프트런치등 이 외에도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 협업하는데 관심을 기울여 왔다. 우리은행이 가진 금융데이터와 스타트업의 기술을 통해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러한 노력들의 성과로 우리은행은 2018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3059억원을 달성, 2017년보다 18.9%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올해 상반기 27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증가했다.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 및 핵심예금 중대로 이자이익 증가를 견인했고 해외, IB 및 트레이딩 등 글로벌 부문과 자산관리 부문의 손익이 지속 성장하며 이익창출에 기여했다.

우리은행은 2019년 영업현장에서 세일즈와 고객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기 위한 일환으로 로봇기반 업무자동화(이하 RPA)를 도입했다. RPA는 사람이 하던 정형적·반복적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체하는 것으로, RPA를 통해 업무시간과 인적오류를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우리은행은 RPA 도입으로 업무별 평균 자동화 비중을 80%까지 높일 수 있으며, 기존 업무시간을 최대 64%까지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가계여신 자동연장 심사 가계여신 실행 가계여신 담보재평가 기술신용평가서 전산 등록 외화차입용 신용장 검색 의심거래보고서 작성 등 영업점 지원을 위한 업무 위주로 RPA를 도입했으며, RPA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부문의 경쟁력 제고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디지털금융그룹을 은행 안에 은행(BIB, Bank in Bank)’ 형태의 별도 조직으로 운영한다. 디지털금융그룹에 사업추진의 독립성과 예산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디지털 금융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금융그룹은 예산 및 인력 운영, 상품개발 등에 독립적인 권한을 갖고, 핀테크 기업과 오픈API 기반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우리은행, 아시안뱅커(Asian Banker) 선정 7년 연속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 수상
우리은행, 아시안뱅커(Asian Banker) 선정 7년 연속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 수상

 

7년 연속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은행선정

우리은행은 20195월 아시안뱅커 주최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The Asian Banker Transaction Awards’에서 ‘2019년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으로 선정됐다. 아시안뱅커는 시상식에서 우리은행을 ‘2019년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은행’(Best Cash Management Bank in South Korea)으로 선정했다. 아시안뱅커는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 중 최다인 43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 간편결제 서비스 등 핀테크를 활용한 자금관리 서비스, 강화된 컴플라이언스 및 내부통제 등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2011년부터 9년 연속 The Asian Banker Transaction Awards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2013년부터 7년 연속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은행으로 선정돼 자금관리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 있어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시안뱅커로부터 7년 연속 최우수 자금관리은행수상은 우리은행의 글로벌 역량과 성과를 재확인 한 것이라며, “우리은행의 주요 글로벌 진출시장인 동남아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 등의 금융시장에서도 우리은행의 인지도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은행은 특허청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4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유공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발명의 날기념식은 특허청(청장 박원주)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이 주관하는 국가행사로,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는 발명유공자에 대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의 시상이 이루어진다.

우리은행은 발명유공 단체부문에서 최고 상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투자 국내외 상표 브랜딩을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 사내 전문가를 통한 양질의 지식재산권 창출 등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에 많은 관심이 있었기에 금융권 최초로 발명의 날 기념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 “금융 분야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오픈API로 핀테크 혁신금융 지원한다
우리은행, 오픈API로 핀테크 혁신금융 지원한다
우리은행, 복장 자율화 전면 시행
우리은행, 복장 자율화 전면 시행

 

제로베이스 혁신’, 복장 자율화 전면 시행

최근 우리은행은 자율과 책임의 원칙에 기반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61일부터 국내 전 직원의 복장자율화를 시행했다. 직원의 개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본인이 원하는 복장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복장자율화는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개선하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제로베이스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권 은행장은 지난 25일 전 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포스트 코로나로 대변되는 언택트, 디지털화 등 빠르게 변하는 시대흐름과 세대 변화에 발맞추고, 은행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단순히 옷을 자유롭게 입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은행으로 탈바꿈하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특히 복장 자율화는 행원급 여직원의 유니폼을 없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정착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2020년 경영전략회의에서 2020년 경영목표를 신뢰, 혁신, 효율로 정하고, 고객중심 KPI 제도를 21년 만에 전면 개편함으로써 이를 통해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020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자율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우리은행 권광석호의 행보에 더욱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리은행, 캄보디아 자회사 합병으로 현지 공략 박차
우리은행, 캄보디아 자회사 합병으로 현지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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