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현아 기자] 글로벌 주요 패러다임 변화 따라 향후 주목해야 할 산업으로 인공지능(AI), 배터리(2차 전지), 원자력 발전, 스마트농업, 로봇 등이 전망됨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기업 및 CEO로 선정됐다.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3%대 내외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당 산업들은 향후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2024년 경제성장을 이끌 주요 산업과 해당 산업의 주요 기업 CEO들을 집중 조명한다.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에너지 혁신 리딩 기업으로 나아갈 비전을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10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2개월 연속 하락하며 올해 두 번째 최저치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특히, 전월 대비 비(非)아파트 주택 유형의 거래량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시장 상승을 주도해온 아파트 거래가 감소하며 전국 부동산 시장 하방 압력을 가중시킨 것으로 확인된다.부동산 플래닛에 따르면, 2023년 10월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7만 690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8만7378건) 이후 2개월 연속 줄어든 수치이자, 올해 최저치를 찍었던 1월(5만 9382건)에
[CEONEWS=조성일 대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트레일러에 실린 은색 컨테이너에 하늘색 바탕의 7각형 별 모양을 한 로고를 본 적이 있을 거다. 솔직히 이 로고가 어떤 회사를 상징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그 정체(?)를 알고 나면 왜 그렇게 자주 눈에 띄었는지 알 수 있다. 이 로고의 주인공은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덴마크 해운기업 ‘머스크라인(Maersk Line)’이다. 일반인들의 인지도는 낮을지라도 머스크라인은 국제 운송과 무역 관련 업계에서는 동명이인의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만큼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CEONEWS=김정복 기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자수성가형 CEO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어린 나이에 양계사업에 맨손으로 뛰어들어 현재의 하림을 국내 축산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하림지주와 하림, 팬오션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1957년생인 김홍국 회장은 이리농림고등학교와 호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전북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회장은 하림지주를 통해 축산기업인 하림과 해운기업인 팬오션, 유통기업인 엔에스쇼핑, 사료기업인 제일사료와 팜스코를 지배하고 있다. 20
[CEONEWS=이형래 기자] “기업들도 혁신 DNA를 되살려 한국경제의 위기마다 과감한 도전으로 국가발전을 이끈 기업가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겸 GS건설 회장은 우리 경제가 이미 위기에 처한 만큼, CEO들에게 기업가정신 회복을 요구했다. 1977년부터 대한민국 기업 역사를 주름잡던 그의 말을 재벌 2·3세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자율·책임경영’ 강조하며 계열사 3배 성장시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겸 GS건설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967년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상과대학 경영
[CEONEWS=최재혁 기자]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한했다.그들은 4월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부산 북항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정부·기업 주요 인사와 유치계획을 듣는다.2030 부산엑스포 개최는 부산에서 아주 핫한 대화거리다. 부산 시내 곳곳을 다닐 때마다 부산엑스포 개최 기원 포스터가 널려있고, 부산 대중교통을 타도 배우 이정재의 목소리를 통해 “2030 부산엑스포, 부산에 유치해”라는 광고가 흘러나온다.대통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더불어민주당이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산으로 촉발된 뱅크런,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등 예금자 불안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이다.금융의 경제에 대한 영향력은 상당하다. 우리가 문학과 영화에 나오는 금융인들은 대부분 악당으로 그려졌다. 대표적으로 세계명작인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이 그렇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월스트리트'에서 M&A 전문가 고든 게코는 고삐 풀린 탐욕을 상징하는 인물로 나온다.한국문
[CEONEWS=최재혁 기자] 코로나19로 행사와 좌석이 제한됐던 부산국제영화제는 3년 만에 정상적인 개최를 선언했다. 상영작은 71개국 353편으로, 지난 2009년 355편에 근접한 상영작을 기록하며 영화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영화제를 찾은 게스트의 면모도 심상치 않다. 양조위, 송강호, 허진호, 김지운, 이지은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영화계 인물이 모두 총출동하며 부산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매력적인 연출’ 구혜선 감독 단편선이번 부국제에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어느덧 데뷔 21년을 맞은 감독 겸 배우
[CEONEWS=이형래 기자] 유통은 대한민국의 대동맥과도 같다. 인천항에서 선박을 통해 들어온 물류가 서울과 강원도, 전라도와 경상도 등으로 퍼져나가며 대한민국은 움직인다. 지금과 같은 물류 시스템이 없었으면 우리는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었을 것이고, 흔한 바나나도 쉽게 먹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니 물류와 유통, 공급은 우리에게 소중할 수밖에 없다. 그중 자전거와 아웃도어 용품은 국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높디 높은 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국의 70%가 산이라 자전거를 타기도 애매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자전거
[CEONEWS=강성은 기자] 일은 재미있게 하라는 경영지침을 새기고 사는 배재훈 현대상선 HMM 대표이사는 2019년 3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현대상선 HMM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됐다. 배재훈 대표이사는 해외직구 구매대행 기업인 LG상사, 범한판토스에서 2010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대표이사로 활약했던 이력이 있다. 2020년에 새마음 새 뜻으로 좋은 의미를 담아 사명을 ‘현대상선’에서 ‘HMM’으로 변경한 당시 새로운 캡틴을 맞이한 세계 일류의 종합 물류 기업 현대상선 HMM이 국내 최대의 원양 해운사로서 능력을 1
[CEONEWS=오종호 기자] 내년에도 수출입에서 물류비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절반이 넘는 응답기업이 영업이익 감소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수출입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수출입 물류 전망과 기업의 대응과제’를 조사한 결과, 내년 수출입액 대비 물류 비 비중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 기업의 91.2%는 ‘올해와 비슷(47.8%)하거나 증가(43.4%)할 것’이라고 답변했다.반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8.8%에 불과했다. 실제로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
[CEONEWS=최종원 기자] 부산지역 종합부동산개발 기업인 고려개발㈜는 주거, 상업시설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를 비롯하여 HB관광리조트, HB힐링타운, 종합레포츠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구성된 기업이다. 2010년 김해 최초의 5성급 호텔인 '아이스퀘어호텔'과 푸르지오 아파트 1,000여 세대, 롯데마트 등의 복합쇼핑몰인 아이스퀘어 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2017년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해운대비치CC를 인수하면서 리조트 개발사업과 관광, 휴양 등 종합부동산 개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CEONEWS=강성은 기자] 문주현 MDM 그룹 회장은 1957년 전라남도 장흥에서 9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고향에서 농사를 짓다 1978년 대입 검정고시를 보고 1983년 27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 했다. 늦은 입학이었지만 시골 총각 문 회장에게는 남다른 포부가 있었다. 바로 본인만의 색깔이 들어간 사랑이 넘치는 기업을 만들고자 함이었다. 그래서 그는 1987년 나산실업에 입사해 부동산 개발사업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했다. 문 회장은 남들보다 2배로 열심히 일하고 잠은 절반으로 줄여서 잤다. 그 결과 특진을 거듭해 최연소
[CEONEWS=최재혁 기자] 영화 '맨 인 블랙 1'(감독 베리 소넨필드)을 보면 요원들이 운전 중 전투를 벌이기 위해 버튼을 하나 누른다. 그러자 운전석에서 갑자기 마네킹이 튀어나와 직접 운전한다. 19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자동차의 역사에서 '운전자'는 빠질 수 없는 존재다. 더군다나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운전'은 사람의 손이 필수 불가결했다. 그러나 아무도 모르게 자율주행 기술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목적지로 갈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 이토록 발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알아보자.문 대통령 "자율운항
[CEONEWS=최재혁 기자] 5,200만 시민의 국가에서 천만 관객 영화가 심심치 않게 등장할 정도로 영화를 사랑하는 나라는 손에 꼽는다. 미국, 서유럽, 인도, 일본 등의 나라는 명작과 명감독을 무수히 쏟아내고, 이들을 평가할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우리나라에도 당연히 영화제가 있다. 'BIFF'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에 첫 개막작을 선보인 뒤 2021년 지금까지 26회째 운영 중이다. 세계 굴지의 영화제에 비해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어느새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CEONEWS=강성은 기자]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신임 임원 때의 초심을 떠올려보면 더 큰 책임감도 느낍니다.” SK에너지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이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를 인용하며 앞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주력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의 추진력은 이미 업계에 소문이 자자하다. (주)SK의 전신인 대한 석유공사에 입사해 영업 전선을 두루 휩쓸었으며, SK가스 및 SK텔레콤 에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04년 (주) SK로 돌아온 정통
[CEONEWS=최재혁 기자] 2050 온실가스 감축으로 글로벌 조선 시장이 고부가·친환경 선박으로 재편되면서 한국 조선이 '싹쓸이' 수주로 올해 글로벌 1위에 오를 전망이다.정부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선박' 수주목표를 오는 2030년까지 각각 75%와 50%로 확대해 선두 수성에 나서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9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개최한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 참석해 "거제에 올 때마다 세계 최강 조선산업 부흥의 희망이 쑥쑥 자라고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며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에서
[CEONEWS=최재혁 기자] HMM 노사가 2일 임금·단체협약을 최종교섭 개시 19시간 만에 극적 타결을 이뤄냈다. 결렬·재협상이 반복되며 하루를 꼬박 새워 마라톤협상을 이어간 결과다. 타결로 인해 HMM은 사상 첫 파업과 물류 대란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게 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인상 7.9% 인상,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지급, 복지개선 평균 약 2.7% 인상 등이 담겼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만 육상노조 위원장, 전정근 해원 노조위원장은 임단협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다.또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
[CEONEWS=김영란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산업별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해운·물류 시장은 언택트 시대에 따른 배송물량 폭증, 해상운임 상승 등으로 인해 간만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이후 각국 봉쇄 해제로 경제 활동성이 증가하며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낸 Dry Bulk 해운 시황은 2021년에 접어들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림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팬오션(주)는 반세기에 걸친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선형의 선박들을 활용해 다양한 운송 수요에 대응하고 최상의 고객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