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갑진년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비전은 ‘위기해결 능력 강화’로 함축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위기 상황에서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대내외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실제로 금호석유화학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CEONEWS=서재필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Breakthrough Technology Conference)’에서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올 해 4월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실행 가능한 저탄소 기술 공동 개발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공식 제안한 바 있으며, 최 회장의 이 같은 제안에 회원사 모두가 적극 공감
[CEONEWS=서재필 기자] LG전자가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조직개편(2023년 12월 1일자) 및 임원인사(2024년 1월 1일자)를 실시했다.조직개편은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와 도약에 속도감을 더하고 이를 위한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임원인사의 경우 탁월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오영주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최재혁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하성태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로운 10대 건설사 시대가 열렸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 = 서재필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CEONEWS=박세영 기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 고리를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지분 21.4%를, 현대차는 기아의 최대 주주 (33.8%)다. 기아는 현대모비스 지분 17.2%를 보유 중이다.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는 것은 주주들 간의 평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순환출자를 형성하는 주식을 매각하도록 유도하면 이 매각대금을 생산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
[CEONEWS=이은주 기자] 2023년 3월 9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1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어느 날보다 분주하게 산업계 정책 지원 활동과 민생경제 현장 탐방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치를 펼치는 모습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 윤석열 대통령은 3월 9일 S-OIL 울산 온산공장에서 열린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사진=CJ그룹)[CEONEWS=최재혁 기자] 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1960년 3월 19일 서울에서 이맹희 전 CJ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위로는 누나 이미경 CJ 부회장이 있고, 밑으로는 남동생 이재환, 이복남동생인 이재휘가 있다. 또한 공동 회장인 손경식 회장은 그의 외삼촌이며, 아내 김희재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이후 경복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씨티은행과 제일제당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경리부 과장, 상무이사, 부사장, 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등극했다.CJ 이재현 회장이 27일 CJ인재원에서 열린 ‘CEO미팅’에 참석,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2023~2025 중기전략 수립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CJ그룹)“글로벌 메이저로 갈 중차대한 갈림길”이재현 회장은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과 함께 2023~2025 중기전략 수립 방향성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이날 작년 11월 발표했던 중기비전의 1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성장의 방향성을 강조하며 향후 3년의 새 중기전략과 실행안을 각 사별로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회장은 “2023~2025년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가느냐, 국내시장에 안주해 쇠퇴의 길을 가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이라며 “CEO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온리원 철학을 담은 비전으로 초격차역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 내년에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것은 기본,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회복기 퀀텀 성장을 이를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CJ 각 계열사는 이에 따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새 중기전략 구축을 본격화한다. 내년부터 즉시 실행 가능한 계획이 연내에 마련돼 곧장 실행될 전망이다. 이 날 이 회장이 제시한 중기전략의 키워드는 ▲초격차역량 확보 ▲4대 성장엔진 중심 혁신성장 가속화 ▲최고인재 확보 ▲재무전략 고도화 등이다.중기비전 발표 후 채 1년만에 중기단위 전략수립에 나선 것에 대해 CJ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범위 내인 2~3년 단위의 전략 수립을 지속해 경영환경에 탄력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했다.CJ그룹 CEO들은 이와 함께 중기비전 발표 후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목표 대비 초과, 또는 미흡한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과제를 함께 점검했다.이 회장은 “올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룬 면도 있지만, 우리가 혁신성장의 키워드로 제시한 4대 미래성장엔진이 본격 가동됐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고 평가하며 “사업역량과 대외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초격차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중기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CJ는 지난해 11월 C.P.W.S(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4대 성장엔진 중심으로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의 실현을 위해 인재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인사제도·조직문화 혁신에 동시에 나섰다. 이후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0조 원(2분기 기준)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CJ 관계자는 “인재들이 오고 싶어 하고, 일하고 싶어 하고, 같이 성장하는 CJ를 만들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의지에 따라 조직문화 혁신도 활발히 추진했다.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했으며, 직원 직급 역시 기존 7단계를 계열사 별로 축소·통합했다. 자기주도형 성장과 업무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해 리더공모제와 잡 포스팅(Job Posting), 사내벤처 등을 도입하고, 거점오피스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확대하고 있다.CJ 이재현 회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들이 27일 CJ인재원에서 열린 ‘CEO미팅’에 참석, 2023~2025 중기전략 수립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CJ그룹)신성장동력 발굴 ‘CJ인베스트먼트’이 회장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본격 나선다.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는 씨앤아이레저산업으로부터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지분 100%를 221억 원에 인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한다고 지난 8월 밝혔다. CJ는 그룹의 정식 계열사이자 CVC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전문 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도 ‘CJ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할 계획이다.CJ는 CJ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향후 5년간 4,000억 원을 신규 출자,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해 ▲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등 4대 미래성장엔진 중심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CJ는 지난해 11월 중기비전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 전략을 밝힌 후 유망 스타트업 지분투자와 협업을 적극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팬덤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사업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에 주도적으로 출자하는 등 신사업 및 시너지 발굴에 나서고 있다.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능도 확대한다. 현재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역량 강화를 돕고 공동사업화를 추진하는 ‘오벤터스(O!VentUs)’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CJ인베스트먼트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기능과 결합시켜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CJ 관계자는 “산업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신규 사업모델과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그룹 CVC를 공식 출범시키게 됐다”면서 “CJ인베스트먼트는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육성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탑티어(Top-tier) 벤처캐피털로 도약하는 동시에 그룹 사업모델 혁신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0년 ‘드림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03년 CJ창업투자, 2014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꾸며 식품·바이오·IT·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왔다. 지난 2011년 일반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에 따라 씨앤아이레저산업에 매각됐다가,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CVC 보유가 허용되며 CJ그룹 정식 계열사로 재출범하게 됐다.CJ AI센터 개소식에서 이치훈 센터장(가운데)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CJ그룹)“한층 발전한 생활문화 패러다임” AI센터이재현 회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AI센터’를 공식 출범시키며 그룹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신사스퀘어에 총 4개층 규모로 들어선 CJ AI센터는 연구실과 사무공간, AI쇼룸 등으로 구성됐으며 산학협력 및 업계 교류를 위한 외부 연구진·스타트업 입주공간도 갖추고 있다. 애플, 야후, 페이팔 등을 거쳐 메타(舊 페이스북)에서 엔지니어링 조직 리더를 지낸 머신러닝 전문가 이치훈 센터장을 필두로 30명의 연구원들이 포진했으며, 앞으로 AI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인력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 센터장은 개소식에서 CJ AI센터를 그룹 AI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동안 계열사별로 분산되어 있던 AI인프라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면서 ▲AI를 활용한 계열사 비즈니스 난제 해결 ▲외부 전문가그룹 및 스타트업과의 개방적 협업을 통한 AI생태계 활성화 ▲AI전문인재 육성 및 그룹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교육 등의 역할을 도맡는다.CJ AI센터는 특히 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의 강점을 활용, 일상생활에 밀접한 양질의 빅데이터 기반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식품, 엔터, 물류,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고객의 행동양식을 분석, 더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한편 전 밸류체인에서의 운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혁신이 가능할 전망이다.CJ는 AI센터 설립에 앞서 그룹 DT추진단(단장 차인혁 CDO)을 중심으로 사업 곳곳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전 세계 곡물가격과 시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CJ제일제당 글로벌 MI룸(국제 산업·시장 분석실)을 비롯해 ▲CJ올리브영 최적 가격 예측 모델 및 타깃마케팅, ▲CJ프레시웨이의 B2B 온라인몰(온리원푸드넷) 상품 추천 알고리즘, ▲CJ대한통운 스마트풀필먼트센터 가상현실 상황실 ‘디지털 트윈’, ▲CJ라이브시티 AI 및 메타버스 활용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이치훈 센터장은 “기술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현실에서 수많은 고객 접점과 빅데이터를 보유한 CJ는 AI 연구와 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한층 발전한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AI센터는 이 밖에 서울대 AI연구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중앙대 등 학계전문가그룹 및 CJ 사업과 밀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협력에 나서며 AI기반 디지털혁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CJ 차인혁 CDO는 “AI센터 개설로 미래산업 트렌드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AI 중심 디지털전환 가속화 및 그룹 내 디지털 DNA 확산을 통해 글로벌생활문화기업 CJ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파격 인사를 발표했다(사진=CJ그룹)‘라이프스타일’ 선도 위해 20조 투자이재현 회장이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 국내에서만 향후 5년간 20조 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칸에서 CJ가 투자·배급한 영화 두 편이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생충’에 이어 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콘텐츠 분야를 비롯해,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Culture 분야 투자가 12조 원에 달해 가장 많다.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드 콘텐츠’의 제작 및 제작역량 확보 △미래형 식품 개발 ▲식품 생산시설 확보 등이 포함된다.그룹 관계자는 “CJ는 산업 기반이 미미하던 1990년대 중반부터 25년 넘게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문화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고, 이를 주도해왔다”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로 ‘소프트파워’ 분야에서 K-브랜드 위상강화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했다.물류·커머스 등 Platform 분야에서는 E커머스, M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인프라 확대 등에 총 7조 원을 투자한다. 국내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은 E커머스 최적화 인프라/시스템 강화 등 물류 운영경쟁력 확보에, K-뷰티 플랫폼 CJ올리브영은 IT기술을 적용한 마케팅/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매출비중 확대에 나선다.Wellness와 Sustainability 분야에도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바닷물에서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 제품의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형 신소재 투자가 중심이다. CJ는 이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시설(CDMO), 천연 프리미엄 소재 고도화도 추진한다.CJ측은 이 같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26년까지 매년 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ONEWS=이재훈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현지시간 10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회장은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최 회장은 뛰어난 경영성과와 철강산업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되어 1년간 부회장 직을 수행했다.최 회장은 “철강은 친환경 미래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삼정 KPMG 글로벌 부동산 기업의 혁신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총 45개 국가의 78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부동산 기업 내 어떠한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했다.세부적으로는 9가지 혁신 카테고리로 나누고, 소싱, 디자인 및 기획, 건설, 부동산 및 시설 관리, 중개 및 임대, 투자 및 자금조달 등 부동산 산업을 6가지 밸류체인으로 구분하여 부동산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트렌드와 기술 트렌드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기업부동산의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최근 부동산 산업에서의 혁신은 점점 더
[CEONEWS=이형래 기자]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1960년에 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나왔다. 열심히 기술을 갈고 닦은 그는 1989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에너지사업 ▲조달 ▲화공사업 ▲플랜트사업 등 주로 화공플랜트 분야에 근무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주 부진에 처한 상황에서 주 먹거리인 화공플랜트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1년 대표이사로서의 첫 임기가 끝났으나, 연장되며 33년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한 ‘뼛속부터 삼성맨’이다.22분기 연속 흑자, ‘年 목표 절반 이
[CEONEWS=이주형 기자]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약 100년간 우리의 산업과 삶을 책임지던 석유는 환경 문제로 인해 해가 저물고 있다. 이는 자연스레 석유기업에 종말을 선고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임무가 끝나지 않았다고 외친다.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대표이사 CEO는 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외쳤다. 그의 계획은 이제 시작이다.전략적 성장·성과 끌어낼 ‘적임자’ 평가받아지난 2019년 S-OIL 새 대표이사 CEO에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Hussain A. Al-Q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