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종원 기자] 대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청와대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지 대한민국 시민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정책 토론이 무의미한 듯 네거티브 공방만 이어지고 있다.두 양당 후보를 가만히 지켜보다 '저들이 대통령이 되려는 이유가 진정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끌고 싶은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은 시민들께 봉사하는 자리'라는 구호를 꽤 오랜 시간 동안 들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말뿐이라도 '시민을 위한'이라는 말이 잘 들리지 않는 듯하다.권력욕은 인간을 중독시키는 강력한 욕구 중에 하나다. 권력을
[CEONEWS=강성은 기자] 일은 재미있게 하라는 경영지침을 새기고 사는 배재훈 현대상선 HMM 대표이사는 2019년 3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현대상선 HMM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됐다. 배재훈 대표이사는 해외직구 구매대행 기업인 LG상사, 범한판토스에서 2010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대표이사로 활약했던 이력이 있다. 2020년에 새마음 새 뜻으로 좋은 의미를 담아 사명을 ‘현대상선’에서 ‘HMM’으로 변경한 당시 새로운 캡틴을 맞이한 세계 일류의 종합 물류 기업 현대상선 HMM이 국내 최대의 원양 해운사로서 능력을 1
광명동굴을 와인 메카로 만든 소믈리에[CEONEWS=최종원 기자] 1912년 일제강점기 당시,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광명동굴(가학리광산)은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ㆍ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간 잠들어 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문화와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현재는 산업유산과 문화적 가치가 결합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루었다. 동굴 내부는 예술의 전당
[CEONEWS=최재혁 기자] 자산가치 1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은 2017년 3개에서 2021년 15개로 무려 5배나 늘어나며, 창업·벤처 생태계 규모의 확대를 증명했다. 사장 개인이 운영하는 1인 벤처기업부터, 뛰어난 기술을 보유했지만 자본이 부족해 주저하는 벤처기업까지. 이들은 성공한 '형님' 격인 유니콘 기업을 보며 자신들의 창창한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이에 다양한 유니콘 기업 중 승승장구하며 눈에 띄는 6개 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짝 들춰봤다.배틀그라운드로 꾸준한 성장세 '크래프톤'크래프톤은 PC와 모바일 게
[CEONEWS=최종원 기자] 인류의 역사를 움직인 자줏빛 유혹1999년 10월,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려던 이란 대통령의 계획이 무산되었다. 이란 대통령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서 와인을 마실 수 없고 와인이 나오는 자리에도 참석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프랑스 의전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와인이 없는 국빈 만찬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하며 국빈 방문에는 격에 맞는 만찬이 따라야 한다고 해서 결국 이란 대통령의 방문은 ‘국빈 방문’에서 ‘공식 방문’으로 격이 낮아졌다. 프랑스에서 와인은 국가적인 아이덴티티의 표현이었다. 오랜 역사 동
[CEONEWS=오영주 기자] 타투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이제 사라졌다고 봐도 괜찮지 않을까? 적어도 MZ 세대에게는 그런 것 같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타투를 새긴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특히 2030 젊은 층의 인구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아름답고 세련된 디자인들도 많아 예술작품을 바라보듯 편안하게 타인의 타투를 바라봐주는 시선도 생기고 있다. 타투는 모두가 알듯이 피부에 새기는 그림이다. 그 자체로 사람이 나타내고 싶은 무언가를 다양하고 무궁무진하게 표현해주는 하나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만큼 타
[CEONEWS=강성은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은 26일,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NH농협그룹 산하 9개국 16개 해외점포장이 참가해, 손 회장은 이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이날 손 회장은 “‘합종연횡(合從連橫)’의 전략으로 다가오는 글로벌 시대를 대응할 것”을 선언했다.이는 ‘신(新) 남방시장’을 개척하고, 자본시장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손 회장은 “농협금융이 지닌 농업금융과 디지털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타 금
그의 경영철학은 단순하면서도 심오하다.그것은 바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이다. 이러한 경영철학으로 그와 아모레퍼시픽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설화수’를 비롯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의 대부로 우뚝 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한류와 K팝이 문화예술에 우리나라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면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근거는 한국은 물론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화장품 하나만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명성을 널리 떨치고 있는 현상만 보더라도 자명해진다. 내가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시즌이 되면 와인의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판매 또한 증가하게 된다. 이번에는 와인 선물은 어떤 것이 좋은지 명절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은 어떤 와인들이 있는지, 남은 와인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살펴 보도록 하겠다. 명절에 친지나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 다양한 선물이 많지만 최근에는 와인 선물도 개인이나 기업체에서 많이 사용 하고 있다. 다른 선물에 비해서 좀 고급스럽고 받는 분이 구매 보다 선물 받는 것을 선호하는 선물일 수 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되지 않았고,
[CEONEWS=최재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ESG 경영에 맞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 부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다.SK의 '한끼 나눔-온(溫)택트' 프로젝트는 올해 초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SK의 두 번째 '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 캠페인이다.SK는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헌혈 캠페인 등
[CEONEWS=최재혁 기자]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따르면 작년 5·7·9급 공채 응시자 수는 약 16만 명에 달한다. 이는 2020년 수능시험 응시자 수 548,734명의 약 1/3에 달하고, 고3 수험생 394,024명의 절반에 달하는 숫자다. 게다가 16만 명이라는 숫자가 경찰·소방 공무원 등 각종 공무원 응시생을 뺀 인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수능 응시자만큼 많은 청년이 공무원을 준비하는 것이다.이토록 많은 청년이 공무원에 도전하는 이유는 ▲ 잘릴 이유 없는 안정적인 직장에 노후 걱정 없는 연금 등 혜택 ▲ 어떤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달 수출이 우리나라 무역 역사상 최초로 월간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했고,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1% 증가한 60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게다가 수입은 573억 6,000만 달러로 43.6%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30억 9,000만 달러로 19개월 연속
[CEONEWS=최종원 기자] 부산지역 종합부동산개발 기업인 고려개발㈜는 주거, 상업시설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를 비롯하여 HB관광리조트, HB힐링타운, 종합레포츠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구성된 기업이다. 2010년 김해 최초의 5성급 호텔인 '아이스퀘어호텔'과 푸르지오 아파트 1,000여 세대, 롯데마트 등의 복합쇼핑몰인 아이스퀘어 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2017년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해운대비치CC를 인수하면서 리조트 개발사업과 관광, 휴양 등 종합부동산 개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CEONEWS=이재훈 기자]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잘파는(?) CEO가 성공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세일즈는 기본이다. 회사의 꽃은 영업부서이다. 마케팅을 잘하면 곧 수익과 직결된다.영업출신 CEO가 승승장구하며 롱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CEO PI(President Identity)에 집중하면 남들보다 빨리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시말해 자기 PR을 잘하면 된다는 말이다.창조의 아이콘으로 회자되고 있는 고 스티브잡스하면 청바지 차림에 검은 티셔츠를 입고 프리젠테이션하는 모습이 연상된다. 마크저크버그 또한 패션에 신경쓸 시
[CEONEWS=오종호 기자] 정부가 요소수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산업용 요수 가운데 차량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최대한 전환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주재로 제14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러한 안건을 논의했다.먼저 정부는 요소수 수급을 보다 안정화하기 위해 산업용 요소 재고 중 판매 계획이 신고된 물량을 제외하고 차량용으로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 최대한 차량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13일 국내 반입된 N사의 산업용
[CEONEWS=최재혁 기자] 11월이 되자 기업들은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세상에 발표했다. 전 분기나 작년보다 월등한 영업 실적을 자랑하며 환하게 웃은 기업과 어제보다 오늘이 더 밝을 거라며, 아쉬운 실적을 포장하는 기업 등이 있다. 나보다 좋은 실적을 올린 옆 사람을 보면 배가 아프지만,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하지 않았는가?(知彼知己 百戰不殆)' 기업들의 실적을 알아보며 내일을 어떻게 이겨낼지 고민해보자.넥슨·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넷마블·엔씨소프트↓코로나19로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췌장암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발견이 어렵고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어 완치가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은 전체 암 발생률 8위이자 사망률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5년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양샘병원 혈액종양내과 오지홍 과장님의 도움말로 췌장암 예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췌장암이란?췌장은 이자라고도 하며, 위의 뒤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췌장은 소화를
[CEONEWS=오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 코로나 아세안 대응 기금에 500만 달러를 추가로 공여하여 아세안의 백신 보급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여 아세안의 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7일 오후 2시 30분 화상으로 개최된 ‘제22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서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팜밍찡 베트남 총리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 “최근 백신 보급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퍼지고, 빈번한 생산 차질로 세계 경제 회복이 제약받고 있다, 백신이
[CEONEWS=오정록 기자] 유한양행은 창업 이래 지금까지 정직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 보건향상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한국에서 가장 친숙한 기업의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국내 대표 장수기업이며, 국내 1등 제약사 등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유한양행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민 보건향상과 직결되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복지에도 다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동물 약품 등 인류의 건강과 삶의
[CEONEWS=강성은 기자] "할리우드와 영화를 제작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콘솔 게임을 제작하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버는 게임회사가 아니라 사랑받는 IP 회사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재단 이사장이 2019년 오렌지플래짓 전주센터 토크 콘서트에서 언급한 내용이다.‘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를 대표하는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이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권 이사장은 본인이 주목받기보다 스마일게이트의 지식재산권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는 CEO다. 스마일게이트를 단순 게임메이커 기업으로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