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교보생명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업계 1위에 올랐다.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며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특히 올해는 전체 산업을 통틀어 150개 후보 기업 가운데 상위 30곳을 일컫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혁신
[CEONEWS=이현아 기자] 지난해 삼정이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으로 선임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계업계 1위이자 40년 이상 함께했던 삼일을 제치면서 따낸 사업으로 더욱 가치가 높다. 특히 삼정은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반도체 및 금융사의 감사를 맡았고, 대한항공도 삼정을 택하면서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정은 이슈모니터를 통해 유망 시장에 인사이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PEF 회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무동향 등
[CEONEWS=서재필 기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는 모바일금융 플랫폼인 토스를 운영하고 있다.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영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의료원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다가 비바리퍼블리카를 설립했다. 8번의 창업 실패를 거친 뒤 간편송금 서비스를 탑재한 토스를 내놓으며 사업가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인 핀테크 분야를 국내에서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토스를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금융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은행과 증권, 결제, 송금으로 금융사업을 확대하는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돈 없는 노인이 늘어가고 있다. 5060 퇴직 후 노년 가난에 내몰리고 있다. 최근 고령화 추세에다 물가 부담 등으로 은퇴 이후 어려운 경제 상황에 시달리는 5060세대의 장노년층이 늘고 있다. 퇴직 이후에도 일자리를 원하는 젊은 노인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일자리 대부분은 임시직과 일용직 등 비정규직에 그쳐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은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세대
[CEONEWS=박세영 기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 고리를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지분 21.4%를, 현대차는 기아의 최대 주주 (33.8%)다. 기아는 현대모비스 지분 17.2%를 보유 중이다.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는 것은 주주들 간의 평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순환출자를 형성하는 주식을 매각하도록 유도하면 이 매각대금을 생산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
[CEONEWS=이재훈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고졸 출신의 행원으로서, 그룹의 회장까지 도달한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현재 MZ세대의 가장 큰 좌절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없다는 점에서, 함 회장의 이력과 경험은 큰 도움이 될 듯하다. “현장에 답이 있다”...실질 도움 되는 현장 우선 지원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1956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나, 논산에 있는 강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졸 출신의 행원으로서 서울은행에 입사한 뒤, 자신의 콤플렉스라고 할 수 있는 학업에 주력하며 주
[CEONEWS=이재훈 기자] 5대 금융그룹 회장들은 올해 경제 위기가 닥칠 거라고 내다봤다. 임직원들에게는 적극적으로 리스크(불확실성)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내실을 다지는 경영’을 하자고 당부했다. 이들은 금융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와 아울러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사업영역의 확대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CEONEWS는 국내 5대 금융그룹의 CEO인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순으로 2023년 신년사를 정리해 싣는다.윤종규 K
[CEONEWS=윤상천 기자] 은행이 살아남기 위해서 더욱 젊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 ‘토스’ 등 인터넷전문은행과 빅테크 등 기존 은행사를 위협하는 세력의 힘이 불어나고 있다. 주 고객층이자 고객이 될 MZ세대를 빼앗긴다면 기존 은행이 할 수 있는 일은 점차 줄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힘과 경륜을 크나큰 자산이다. 다만 ‘젊은’ 고객층에 알맞은 ‘젊은’ CEO가 필요할 뿐이다. 이제 은행에도 ‘세대교체’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수학·금융 마스터, 능력 인정받아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1966년 5월 서울에서 태
[CEONEWS=이재훈 기자] 1963년생인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1991년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2018년 12월 19일 KB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2019년 1월에 취임했다. 1994년 삼성화재 자산 리스크 관리부 부장을 지냈으며, 2004년 KB국민은행 시장 운영 리스크 부장, 2012년 KB국민은행 WM본부 본부장, 2014년 KB국민은행 리스크 관리 그룹 부행장 및 KB증권 WM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박정림 대표는 국내 증권업계 역사상으로서는 최초의 여성 CEO 탄생이라 의미가 컸고, 여러 금융 관련 업계
[CEONEWS=최재혁 기자] 매년 1월 1일에는 달력을 펼쳐보며 남은 1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계획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일을 시작하고, 주저했던 마음을 바로잡아 재도전하기도 한다. 기업도 개인과 같이, 맞이한 1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계획한다. 그리고 기업의 방향성을 CEO의 신년사를 통해 세상에 발표한다. 경영의 화두인 ESG부터 기술혁신과 지속 성장 등 기업의 찬란한 내일을 꿈꾼 신년사는,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한다. 그들의 신년사를 들여다보자.고객이 신뢰하는 기업 만들기"고객들이 가장 신뢰하고
[CEONEWS=최재혁 기자] 영화 '매트릭스 1(감독 릴리 워쇼스키·라나 워쇼스키)'의 주인공 네오는 괴한에게 쫓기다, 어떤 이들에게 간신히 도움받아 목숨을 건진다. 영문을 모를 상황에서 자신을 도운 자들의 수장 모피어스는 "이곳은 진짜 세계가 아닌, 가상 세계인 '매트릭스 세계'"라며, 두 손을 뻗은 채 "진실을 알고 싶으면 빨간 약을 먹고, 알게 된 모든 사실을 잊고 거짓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으면 파란 약을 먹어라"라고 말한다. 고민 끝에 빨간 약을 먹은 네오는 기존에 자신이 알던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깨어나게 된다.매
[CEONEWS=최재혁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블록체인'과 부동산 투자가 합쳐진, DABS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심에서 국내 DABS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다. '카사코리아'는 2020년 12월 '카사(Kasa)' 모바일 앱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DABS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사는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상권 빌딩에 쉽게 투자하고, 주식처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투자금은 하나은행이 신탁 방식으로 안전하게
[CEONEWS=오정록 기자] 예·적금만으로 재산을 늘릴 수 없는 제로금리시대, 고효율 투자를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이를 통한 수익성 변화를 추구하는 증권사들의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교보증권(주)은 대한민국 1호 증권사로 IB 및 트레이딩 부문의 강점을 바탕으로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수익을 확보하며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 최근 새로운 ‘투톱 체제’를 갖추고 수익성 극대화와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전열을 다지고 있는 교보증권은 특히
[CEONEWS=윤상천 기자] 거대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시대. 세계화와 고령화는 우리가 알고 있던 세계를 이미 재구성했으며, 새로운 디지털 혁명은 전례 없는 속도로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국경을 초월한 자유로운 자본의 흐름은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연결시켜 주고 현재와 미래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끝없는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거대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이하 미래에셋)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미래를 향한 투자와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0여 년의 성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전문
[CEONEWS=김영란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이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극심한 불확실성 앞에 놓여있다. 이러한 현실과 함께 최근 증권업계는 저성장과 초저금리 심화, 디지털화 진전, 자본시장 규제 변화 등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에 따라 커다란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고객자산의 충실한 관리자로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변화를 위기가 아닌 성장의 기회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삼성증권은 WM 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IB·운용부문과
[CEONEWS=김영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글로벌 증시를 크게 흔들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특히 경기 회복 시기가 불분명해 국내 증권업계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대신증권(주)은 새로운 비즈니스, 차별화된 수익모델이 없으면 점점 살아남기 힘든 상황 속에서 ‘차별성 확보(Unique)’와 ‘최적화 구현(Fitness)’이라는 전략목표를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전략방향에 맞는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역사에서 증명되는 '국내 증권업계 최초' ‘큰大 믿을信’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대
세계적인 저성장 구조의 고착화, 투자위축,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계획에 없던 리스크까지 떠 안아야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빅 컷’ 단행으로 핵심 이익에 타격을 입은 금융시장의 향후 은행권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금융이 하나의 사업으로서 부가가치, 고용창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핀테크 등 신산업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등 ‘혁신금융’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지난 3월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한 권광석 행장은 대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질적·양적 성장을 통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 [CEONEWS=김영란 기자] 2019년 주식시장은 코스피 1,900선 붕괴,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외국인 21일 연속 매도 우위 등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키움증권은 2019년 3분기 개인 국내주식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하며 분기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3분기 키움증권을 통한 개인 거래대금은 118조1,000억원(약정환산 236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시장 개인 거래대금 390조원
[CEONEWS=이재훈 기자] 핀테크 업계가 영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4050 세대에 주목하고 있다. 영 액티브 시니어(Young Active Senior)란 은퇴 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기존 액티브 시니어(5060)와 달리 자녀 교육과 은퇴 설계를 위한 자산 관리에 적극적인 세대를 말한다. 자산관리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밀레니얼 세대보다 높은 4050은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의 새로운 주축으로 자리매김 했다.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규제, 라임사태로 인한 기존 은행권에 대한 불신이 4050 세대의 인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