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 최우선 고려, 미래성장동력 확보한다”
금융·부동산 조화...새로운 고객경험 투자 가치 창출

[사진=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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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NEWS=김영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글로벌 증시를 크게 흔들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특히 경기 회복 시기가 불분명해 국내 증권업계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대신증권()은 새로운 비즈니스, 차별화된 수익모델이 없으면 점점 살아남기 힘든 상황 속에서 차별성 확보(Unique)’최적화 구현(Fitness)’이라는 전략목표를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전략방향에 맞는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

역사에서 증명되는 '국내 증권업계 최초

믿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대신증권은 1962년 송촌 양재봉 회장이 금융보국(金報國)’의 정신으로 창립한 이래, 우리나라 증권산업을 선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자산운용, 투자은행 등 전 사업 분야에 걸쳐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대신증권 최초는 곧 증권업계 최초라는 등식을 만들어 왔다. ‘1975년 업계 최초 증권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1979년 업계 최초 전광시세판 설치’, ‘1996년 업계 최초 종합계좌(One Card) 시스템 실시’, ‘2001년 업계 최초 누적 사이버 거래액 1,000조 원 돌파’, ‘2007년 업계 최초 해외 GDS 발행등 대신증권은 한국 증권산업 발전과 그 궤를 같이해왔다.

업계 최초로 온라인 증권거래 프로그램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사이버 거래의 최강자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고객만족도 및 브랜드 역량, 리서치센터 평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여전히 업계 상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에서도, 대신증권은 글로벌 경기악화를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에게 안전한 상품 소싱과 판매에 주력하였고,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회사의 자산을 변동성이 낮은 글로벌 우량자산으로 대체하여 어떠한 시장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왔다.

리테일 금융자산은 하임 등 대체투자상품 판매와 리테일 채권판매 영업을 통해 전년대비 6% 증가한 12조원을 기록했으며, 수익성과 만기 환금성이 높은 안정적인 부동산PF 프로젝트펀드나 미국, 일본, 싱가폴 등 선진국오피스 중심의 상품을 소싱 및 공급했다.

2019IPO부문은 총 6개사, 금액 기준 2,696억원의 기업공개를 성공시켰다. 2018년 업계 2위에 이어 2019년도 업계 3위를 기록하면서 IPO부문 강자로 발돋움 했다.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온 대신증권은 자회사로 대신자산신탁을 설립해 금융과 부동산을 아우르는 새로운 미래수익원을 확보하고, 업무효율화를 지속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

대신증권 현판식 (1975. 05. 01) [사진=대신증권]
1975년 5월 1일 열린 대신증권 현판식 기념촬영 장면. [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지정학적으로 안정적이고, 환금성과 수익이 뛰어난 맨하튼, 동경, 싱가폴 등에 부동산투자를 확대하고, 달러, 엔화 등 안정성이 높은 통화포트폴리오를 통해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실행했다.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주가안정을 위해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다.

370만주의 보통주와 35만주의 우선주를 취득했으며, 배당규모도 60%이상 늘렸다. 보통주 1,000, 1우선주 1,050, 2우선주 1,000원을 배당했다. 총 배당금액은 690억원으로, 배당성향은 별도기준 78.5%를 기록했다. 22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가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대신증권]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대신증권]

다양한 실무경험, 신망 높은 리더

올해 3월 대신증권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오익근 대표이사는 1963년 생으로 1987년 입사 이후 현재까지 대신금융그룹에서 몸을 담았다. 오 대표는 1999년 영업추진부장, 2009년 리스크관리본부장, 2013년엔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1월엔 대신증권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되면서 대신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가 올해 정식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오 대표는 여러 부서를 두루 거친 실무 경험을 쌓아 내부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대표는 선임 의결 당시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겠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3040%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중책을 맡게 된 오 대표는 여러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증가시켜 리스크 관리 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558억원 대비 0.3%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453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20182분기 당기순이익 528억원을 기록한 이후 7분기 만에 최대 실적이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사업 다각화가 주효했다는 평이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대신증권]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대신증권]

금융투자업 비즈니스가 위탁매매에서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자기자본투자 (PI)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자본 규모가 증권사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밖에 없기에 오 대표는 그 해법으로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 그리고 업계 선도부문 창출을 올해 전략목표로 꼽고 있다. 그는 사업부문간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하고, 차별화된 성과창출, 시스템과 인력의 전문성 향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리츠(Reits)와 대체투자상품 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모델을 중장기 과제로 설정해 놓고,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새로 출범한 자산신탁과의 협업을 통해 리츠 및 부동산 대체투자 부문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춰, ‘리츠 및 대체투자 넘버원 전문하우스로 성장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올 한해 대신증권의 최우선 경영목표는 리스크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그 바탕 위에서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계열사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온라인주식거래 사업 개시

대신증권은 작년 6월 태국에서 부알루앙증권과 함께 온라인 주식거래 사업을 개시했다. 대신증권은 태국 방콕은행 본사에서 최명재 IT본부장과 태국 부알루앙증권 피쳇시띠암누아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트레이드 마스터(Trade Master)’ 런칭 행사를 갖고 태국 주식시장에서 온라인 주식거래사업을 개시했다.

대신증권의 태국 온라인 주식거래 사업은 부알루앙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대신증권이 개발 및 구축해주고 이 시스템을 통해 발생하는 위탁매매수수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대신증권은 부알루앙증권과 2016년 전략적 사업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77월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수출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온라인 주식거래부문에서 협력하고 태국 실정에 맞게 대신증권 HTS ‘사이보스MTS ‘사이보스터치을 구축 및 개발 완료한 후 시범운용 해왔었다.

트레이드 마스터(Trade Master)’는 태국의 투자자들에게 친근한 UI/UX를 선보였다. 또한, 강화된 트레이딩 기능과 각종 사용자 메뉴의 구성, 최적의 투자정보, 시스템 기반의 종목 추천, 자동매매 등 각종 편리한 기능도 시스템에 탑재했다.

부알루앙증권은 방콕은행의 100% 자회사로 방콕은행의 1천여 개 지점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주식거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부알루앙증권은 위탁매매 부문을 강화하고 태국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태국 온라인주식거래 사업 개시(사진_대신증권)
태국 온라인주식거래 사업 개시(사진_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수출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동일한 협력구조로 인도네시아 만디리증권에 HTS를 수출했다. 2017년에는 MTS까지 구축해 협력 파트너사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동남아시아 증권사들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구축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태국 부알루앙증권 브랜드 파워에 대신증권이 보유한 금융 IT 노하우를 접목한 트레이드 마스터가 해외 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신자산신탁 출범

작년 7월 대신자산신탁이 출범식 갖고 신탁업을 개시했다. 대신금융그룹은 작년3월 부동산 신탁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얻고 이후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출자했으며, 자본금은 1,000억원이다.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신자산신탁 출범으로 대신금융그룹은 금융과 부동산 부문에 경쟁력을 갖춘 금융부동산그룹의 면모를 갖추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다양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자 영역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김철종 대신자산신탁 대표는 기존 부동산 신탁사와는 차별화된 금융과 부동산을 융합한 비즈니스로 부동산 신탁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출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대신자산신탁이 부동산신탁 신규 사업자 승인을 받은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대신자산신탁은 기존 신탁업에 공공성과 혁신성을 접목한 특화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안정적인 기반 확보를 위한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부사채신탁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가로주택 정비사업, 도심공원 조성사업, 창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을 병행 추진한다.

상해사무소 개소 (2008. 07. 09)(사진_대신증권)
2008년 7월 상해사무소 개소 장면 [사진=대신증권]

해외주식 거래국 라인업 확대

대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국 라인업을 대폭 늘려 나가고 있다. 작년 8월 영국, 독일, 캐나다, 베트남 등 총 13개국의 해외주식을 오프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 대신증권은 기존에 미국, 중국, 홍콩, 일본 4개국만 온-오프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해외주식 거래국 라인업 확대는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기대하는 국내투자자들에게 폭 넓은 매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추가된 13개 거래국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유럽 9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아시아 3개국 그리고 캐나다 미주 1개국이다.

이러한 해외주식 거래국 확대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수익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융주치의 MBA 교육(사진_대신증권)
금융주치의 MBA 교육 [사진=대신증권]

차별화·전문화로 업계 선도한다

대신증권의 해당기 전략목표는 경쟁력 강화(Unique)’전문성 향상(Expert)’, ‘업계 선도 부문 창출(Summit)’이다. 지난 2년간 차별화를 확보하고, 최적화된 활동을 추진한 결과를 바탕으로 당기에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업계를 선도할 부문을 창출할 계획이다.

첫번째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부문 간 협력을 통한 성과창출에 주력한다. 지난 2년간 만든 금융상품이 차별화된 상품으로 뛰어난 성장을 거둔 만큼, 더욱 강화된 전문성으로 리츠, 대체투자, UHNW 부문 등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지속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즈니스별로 명확한 목표를 부여하여 꼭 필요한 부문에 집중하고, 수익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두번째로, 시스템과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추진한다. 급변 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과 고객관련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자원 배분도 위험과 성과를 고려한 방향으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확대해 보다 전문성이 강화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차별성(Unique)과 전문성(Expert)을 바탕으로 3년 내 업계 선도 부문을 창출(Summit)하고자 한다. 리츠부문에서 다양한 사업부문과 협력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고, 금융 상품 부문에서 고객 니즈에 맞는 안전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판매 하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증권사가 되기 위해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부침(浮沈)이 심한 시대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위기와 역경의 순간마다 단합된 힘과 도전정신을 발휘하며 발전해 온 위기에 강한대신증권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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