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렌터카 시장의 리딩기업인 SK렌터카가 지난 2023년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품질만족과 고객만족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치한 데 이어 지난 ‘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끌어안았다. 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 판로를 넓혀 수출 증대를 위해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을 직접 방문하며 국가별 특성과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앞서 10월에는 렌터카는 주행거리가 많은 사람에게 유리하다는 편견을 극복하고, 시장에 새로
[CEONEWS=조성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위기를 돌파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지단달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한일 경제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최 회장은 이날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을 목도했는
[CEONEWS=서재필 기자] OTT 시장 판도가 출렁이고 있다. 넷플릭스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쿠팡플레이가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1위 자리를 넘보고 있기 때문이다.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OTT앱 설치자는 2019년과 비교해 329% 증가한 3008만명으로 집계됐다. 당시 기준 1위는 넷플릭스(1156만명)가 차지했다. 그간 꾸준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티빙은 411여명으로 전월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쿠팡플레이가 467만명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2위 자리를 내줬다. 쿠팡플레이의 상승세는 OTT
[CEONEWS=서재필 기자] LG전자가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조직개편(2023년 12월 1일자) 및 임원인사(2024년 1월 1일자)를 실시했다.조직개편은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와 도약에 속도감을 더하고 이를 위한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임원인사의 경우 탁월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
[CEONEWS=서재필 기자]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2019년 상업용 생산 시작 이후 4년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스트라드비젼은 딥러닝 기반 비전 인식 기술 분야의 선구자로서 2019년 SVNet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4년만인 2023년 상반기 기준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돌파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4만대의 차량이 스트라드비젼의 SVNet 기술을 탑재한 채 도로위에서 달리고 있다.SVNet은 초경량 디자인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는데, 최소한의 컴퓨팅과 전력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을 시작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까지 이어지면서 물가 인플레이션이 전세계를 뒤덮은 한 해였다. 국내에서도 여전히 높은 금리, 고물가 시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등으로 시끌벅적했다.우리나라 재계에도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친 여러 이슈들이 만연했다. 대기업 총수들의 연봉 및 급여부터 시작해 그들이 가진 주식을 담보로 얼마나 많은 대출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관심도 컸다. 또한 수직에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CEONEWS=서재필기자]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이규석 부사장과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을,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
[CEONEWS=최재혁 기자] 야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다음으로 가장 핫한 사람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닐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의지를 이은 차기 대권주자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조 전 장관 만큼 그들의 뜻을 잇는 사람이 또 있을까? 이 상황에서 조 전 장관이 지난 11월 7일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법학자 엘리트 코스 밟다 ‘사노맹’ 건 구속돼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963년 부산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 조변현 씨는 사업가로, 부산에서 '고려종합건설'이라는 건설사를 운영하다가, 아들 조국이 대학생이던 1985
[CEONEWS=하성태 기자]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Z세대들의 구매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코로나 이후 외출이 잦아지면서 색조화장품과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뷰티 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미국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2023 뷰티 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시장은 4300억 달러(한화 약 571조 400억원) 규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7년까지 연평균 6%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5800억 달러(한화 약 770조 2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가운데,
[CEONEWS=오영주 기자]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Z세대들의 구매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코로나 이후 외출이 잦아지면서 색조화장품과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뷰티 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미국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2023 뷰티 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시장은 4300억 달러(한화 약 571조 400억원) 규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7년까지 연평균 6%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5800억 달러(한화 약 770조 2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가운데,
[CEONEWS=이재훈 기자] 지난 9월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들 중 263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CEO들의 재임기간 중 시총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취임 후 시총이 10조원 이상 급증한 기업의 CEO는 9개 기업의 12명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었다.2018년 7월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3월 포스코의 물적분할로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출범할 당시 25조원에 달했던 시총을 9월 기준으로 47조3천억원대로 90% 가까이
[CEONEWS=오영주 기자] 1771년 최초로 개발된 인스턴트 커피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970년이다. 당시 미국의 제너럴 푸즈(General Foods)와 합작법인을 체결하고 기술을 도입해 우리나라에 선보인 최초의 인스턴트 커피가 바로 동서식품의 ‘맥스웰하우스’였다. 맥스웰하우스는 이제 ‘맥심’이라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믹스커피의 대명사가 됐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순수 커피만을 담은 ‘카누’가 자리잡았고, 올해는 직접 내려먹을 수 있는 ‘카누 캡슐’이 등장했다. 이쯤되면 우리나라
[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남성 패션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기업마다 신규 남성 브랜드들을 대거 론칭하는가 하면, 패션 전문플랫폼들 역시 남성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등 기업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남성 패션 카테고리의 확대 이유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MZ 남성 소비자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로 해석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취업률은 76.9%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57.4%에서 60.4%로, 30대는 75.3%에서 77.3%로 증가했다. 엔데믹이 시작되고 재택근무
[CEONEWS=이재훈 기자] 최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출생한 주요 기업가들 가운데 그룹 총수 중에서는 1970년생인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이 재계 서열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어 거론된 인물이 1978년생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으로 10대 그룹 총수들 중에서도 가장 젊다.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2018년 40세의 나이에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게 된 구 회장은 어린 회장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듯, 취임 5년만에 LG그룹의 시가총액을 3배로 늘리며 안정적인 그룹
[CEONEWS=오영주 기자]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49개 기업의 전체 임원 1만4,718명 중 여성 임원은 997명으로 6.8%에 그쳤다. 물론 수치상으로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대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내이사가 아닌 대부분 사외이사와 미등기 임원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런 가운데 오너일가를 제외하고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에서 첫 여성 전문경영인으로 발탁된 LG생활건강의 이정애 대표는 단연 독보적이다.이 대표는 1986년
[CEONEWS=오영주 기자]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고부가가치 반도체 기판, 전장부품이라는 3대 사업축으로 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재기업이다. 2019년 선임된 정철동 대표는 부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조직문화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취임 후 역대 최대실적을 이끌어내면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재연임에 성공했다. 2019년 취임 이후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오랫동안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말 그대로 실현해나가고 있는 셈이다. 취임 후 역대 최대실적 달성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
[CEONEWS=오영주 기자] 자동차 자체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연 평균 10%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LG디스플레이(이하 엘지디)가 손꼽힌다. 엘지디는 2019년 업계에서는 최초로 차량용 OLED 양산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10인치 이상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 세계 1등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CEONEWS=이현아 기자] 유니콘 기업. 기업 가치는 1조원 이상, 창업한지는 10년이 안된 비상장 스타트업. 현실에 존재하기 어려운 상상 속 유니콘 같은 회사. 미국에 에어비앤비, 중국에 샤오미가 있다면 한국에는 무신사, 야놀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이 유니콘이겠다. 한국의 미래 유니콘을 찾아 CEONEWS의 MZ세대 무경력 신입기자 이현아가 나섰다. 기성세대와 좀 다른 청년의 순수하고 색다른 시각으로 한국기업과 CEO를 바라본다. 기업들과 이해관계도 친분도 없다. 갖고 있는 주식이라고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
[CEONEWS=김은경 기자] 2001년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객이 인증하는 최고의 공항으로 손꼽히며 이제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힘겹게 버텨낸 후, 특히 지난 6월 이학재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그간 인천공항이 다져온 내공은 크게 결실을 맞고 있다. 쾌속 순항 중인 인천국제공항의 행보를 자세히 들여다본다.취임 직후 곧바로 성수기 대책마련… 85%까지 정상화 끌어올려지난 6월 19일 인천국제공항
[CEONEWS=오영주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기업 집단은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대기업집단 81개 가운데 10년 전과 비교 가능한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약 10년 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