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재혁 기자] 친환경 차량 구매를 지원하는 정부의 보조금은 줄어들었지만, 생산 기업들의 혜택 및 가격경쟁으로 친환경 차량의 판매량은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친환경 차량 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53만대가 증가했다. 전기차는 15만 4000대, 수소차는 4000대, 하이브리드 차량은 37만 2000대로 모두 증가했다. 반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은 전년대비 8만 5000대 감소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한해 하향세를 걷는 듯했으나, 지난 연도별로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하는
[CEONEWS=김은경 기자] 혼신의 힘을 쏟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의미로 일본의 장인정신을 표현하는 ‘모노즈쿠리’. 이번 신차 발표회에 참석한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이 첫 전기차인 RZ와 RX를 소개하며 개발방향을 설명할 때 강조한 단어다. 렉서스는 이 모노즈쿠리 정신과 진심 어린 환대를 기반으로 전동화 비전을 갖추고 렉서스만의 고유한 주행감을 실은 다양한 패턴의 전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렉서스코리아는 6월 21일 잠실 롯데타워 커넥트투에서 렉서스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렉서스의 첫
[CEONEWS=이은주 기자] 2023년 3월 9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1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어느 날보다 분주하게 산업계 정책 지원 활동과 민생경제 현장 탐방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치를 펼치는 모습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 윤석열 대통령은 3월 9일 S-OIL 울산 온산공장에서 열린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친환경·지능화·서비스화 트렌드가 견인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2·3단계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은 자동차 제조뿐만 아니라 각종 인프라, 서비스 등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생태계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군은 전통적인 완성차 제조사, 신생 완성차 제조사, 빅테크, Tier1, 차량용 반도체·OS 기업, 배터리 제조사로 분류되며, 이들은 M&A, 지분 인수, 벤처캐피털 펀딩 참여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통해 전기차와 자율주행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30년 미래
[CEONEWS=이형래 기자] 1968년에 태어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서울특별시 출생이며 효성그룹의 3대 회장으로, 효성그룹 2대 회장인 조석래의 3형제중 장남이자. 효성그룹의 창업주 조홍제의 장손이다. 그는 경기초등학교, 보성중학교를 졸업한 뒤 유학을 떠나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를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정치학과 학사와 게이오대학교 대학원 정치학부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미쓰비시와 모건스탠리를 거쳐 효성에 입사했다.취임 5년만 ‘사상 최대 실적’ 기록조현준 회장의 효성그룹이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크레오라(
[CEONEWS=오영주 기자]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언뜻 광고에서 흘리듯 본 기억이 나기도 하고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워낙 익숙해서인지, 멀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자산운용 업계의 선두를 달리는 ‘KB자산운용’의 이현승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금융을 꿈꾸고 있다. 디지털과 ESG, 해외 인수합병을 통해 발전한 자산운용을 이끌고자 하는 그의 생각을 들여다보자.하버드 행정학 박사, 최고 실적까지서울에서 태어난 이현승 KB자산운용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윤석열 정부의 법인세 최고세율이 현행 25%에서 22%로 인하된다. 기업에 대한 페널티 과세인 투자 상생 협력 촉진세는 폐지된다.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기업 활동 지원을 통한 경제성장을 모델로 삼는 윤석열 Y 노믹스의 시작이다.주거 안정 차원의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평균적 세 부담은 가격 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 올해 한시적으로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 특별공제 3억 원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종부세 과세 기준선이 공시가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올라가게 된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 대선 토론에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중 가장 기억 남는 건 “RE100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냐?”라는 이 후보의 질문에 “그게 뭐죠?”라는 윤 후보의 대답이었다. 이제는 환경이 뒷 세대의 일이거나, 나중에 천천히 돌봐야할 분야가 아닌 ‘현안’이다. 이에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전력으로 100% 충당하겠다는 ‘RE 100' 캠페인이 시작됐다. 그렇다면 국내 기업은 어디까지 왔을까?아
[CEONEWS=오종호 기자]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덕목으로 '공무원'을 잘 부려 먹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대한민국의 국가 원수이기 전에 행정부의 수장으로서, 적절한 지시와 알맞은 업무 배분으로 조직원들의 사기와 역량을 끌어 올리는 게 바로 대통령의 몫이다. 임기 마지막을 앞둔 문재인 정부의 2022년은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일까.'연 1조' 지방소멸기금, 인구감소 지역 10년간 집중 투자정부가 올해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1조 원(올해는 7,500억 원)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지원, 광역자치단체 25%
이재용 ‘서울구치소’, 이재명 ‘대장동’...현장 상황과 관계자 목소리 신속전달2021년,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수칙이 국민행동 제1원칙이 된 상황에서 맞은 첫해 CEONEWS는 그럼에도 많은 뉴스를 생산해 독자들께 전달했고, 다양한 코너도 만들고 또 바꾸는 등 22년 간이어 온 양질의 진실한 정보와 지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스스로 손에 꼽아 우열을 가리는 것이 민망하기는 하지만 그중에는 독자들이 많이 읽고, 평가해 준 기사들도 적지 않다. 그중 올 한해 독자들의 주목을 끌고 관심을 받은 기사들을 나름 추려서 정리해 본다
[CEONEWS=강성은 기자]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의 원조기업인 SNT그룹은 1959년 설립된 이래로 명실상부 최고의 기업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세밀한 작업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며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까지 그들은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렸을까. SNT그룹은 최고의 경지에서도 늘 1위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을 것이다. 늘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욕심 그리고 노력, 새로운 도전정신. 지금 이 순간에도 SNT그룹의 모터는 돌아가고 있다. S&T그룹, SNT그룹으로 새 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우리나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1조 6309억 달러, 국가 경제순위 10위, 반도체 수출액·조선 수주실적,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인식하는 지표도 대단하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된 땅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도 이를 경제·사회적 도약의 기회로 만들
[CEONEWS=오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미래의 국가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며 “모든 국가적 역량을 모아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8일 인천광역시 청라지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진행된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수소,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첫 번째 에너지!)’에서 “우리나라는 화석연료 시대에는 자원 빈국이자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했던 나라지만 수소 시대에는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세계 최
[CEONEWS=최재혁 기자]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중 가장 눈에 띄는 범인은 배출가스를 내뿜는 내연기관 자동차다. 문제를 인식했는지, 자동차 업계는 전기, 수소차를 개발하며 '탄소'를 줄이려는 노력을 보인다. 지난 9월 열린 제8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특별 연설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자동차산업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이뤄지는 분야"라고 말했다.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서는 기존 내연기관차 퇴출이 불가피하고, 이는 자동차 업계 근간을 흔드는 사건이라는 게 반 전 총장의 판단이다
[CEONEWS=최재혁 기자]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가장 눈에 띄는 범인은 배출가스를 내뿜는 내연기관 자동차다. 문제를 인식했는지, 자동차 업계는 전기, 수소차를 개발하며 '탄소'를 줄이려는 노력을 보인다. 이번 7일 열린 제8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특별 연설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자동차산업은 탄소 중립으로 가는 여정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이뤄지는 분야"라고 말했다.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서는 기존 내연기관차 퇴출이 불가피하고, 이는 자동차 업계 근간을 흔드는 사건이라는 게 반 전 총장의
[CEONEWS=황승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의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한국판 뉴딜은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존의 디지털·그린 뉴딜에 휴먼뉴딜이라는 새 축을 더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2.0’ 추진을 선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한 대규모 일자리 정책인 ‘디지털 뉴딜’이 기후위기를 맞으며 ‘그린 뉴딜’을 또 다른 축으로 세우며 한국판 뉴딜의 진화가 시작되었다”며 “한국판 뉴딜이 지역균형 확산의 발판
[CEONEWS=오종호 기자]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유럽 3개국 순방과 관련한 결과를 평가하며, “한국은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온 국민이 단합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후의 신생 독립국 가운데서 유일하게 선진국 진입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이 이뤄낸 성취”라고 강조했다.또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와 지정학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CEONEWS=김인희 기자] 2020년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는 불확실성의 늪으로 빠져들었으며, 우리의 일상생활 및 업무 등도 막대한 변화를 체감한 한해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들의 마케팅 시장에도 발상의 전환을 통한 혁신이 절실한 상황에서 트렌드를 읽어내는 식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시작되는 변화들을 집약하여 2021년 비즈니스 생태계를 좌우할 7대 트렌드(R.E.S.T.A.R.T.) 선정‧발표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은 코로나 이전으로 회
[CEONEWS=김인희 기자]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은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이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 장동현 사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등 SK그룹 경영진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았다.정
[CEONEWS=김인희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해 대규모 탄소섬유 투자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액화수소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효성은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2022년까지 용연에 연산 1만3천톤 액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