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이달 대기업들의 주주총회 기간이 마무리되고 올해 기업들의 경영 방향성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주주총회는 지난해 사업결산을 보고하고 새로운 정관을 변경하며 신사업 의지를 알리는 자리로, 이를 통해 올해 기업들의 바라보는 새로운 신사업을 알아볼 수 있다. 올해 주주총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및 경기불황으로 신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신사업’을 내세운 성장 기조를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미래 위한 다양한 신사업 준비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
[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높은 금리 수준과 더불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그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으나, 현대,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자동차 기업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북미, 유럽, 인도 등 수요가 높은 주요 지역들을 대상으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전기차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힘쓴 결과로 해석된다. 더불어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실적이 확대됐다.현대차, 글로
[CEONEWS=오영주 기자] KG 모빌리티가 지난 2023년에 ▲판매 11만 6,09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2,754대 등 총 11
[CEONEWS=오영주 기자] 최근 높은 금리 수준과 더불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그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으나, 현대,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자동차 기업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북미, 유럽, 인도 등 수요가 높은 주요 지역들을 대상으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전기차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힘쓴 결과로 해석된다. 더불어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실적이 확대됐다.현대차, 글로
[CEONEWS=최재혁 기자] 친환경 차량 구매를 지원하는 정부의 보조금은 줄어들었지만, 생산 기업들의 혜택 및 가격경쟁으로 친환경 차량의 판매량은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친환경 차량 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53만대가 증가했다. 전기차는 15만 4000대, 수소차는 4000대, 하이브리드 차량은 37만 2000대로 모두 증가했다. 반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은 전년대비 8만 5000대 감소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한해 하향세를 걷는 듯했으나, 지난 연도별로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하는
[CEONEWS=조성일 기자] 요즘 자동차업계의 화두를 꼽으라면 당연히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과 같은 자동차 시대를 여는 열쇳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다. 이 미래기술 현장에서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같은 완성차 업체 말고 나름 큰 역할을 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아마도 HL그룹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HL그룹이라는 이름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룹의 역사를 보면 매우 친숙한 그룹임을 알 수 있다. HL그룹은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의 회장의 동생인 고 정인영 회장이 설립한 현대양행을 모태로 한 한라
[CEONEWS=서재필기자] 국내 전기차 시장 규모 성장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싼 가격과 아쉬운 보조금 혜택, 충전 인프라의 부족 등으로 전기차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올해 전세계 전기차 출하량은 1543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카트너에 따르면 전기차 출하량(하이브리드 포함)은 2022년 1149만대에서 올해 1543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1845만대로 꾸준히 성장세도 기대되는 상황이다.국내 성장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CEONEWS=최재혁 기자] KG모빌리티 신임 회장으로 곽재선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10월 10일 KG모빌리티는 곽 회장이 KGM COMMERCIAL 회장에 공식 취임하며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특유의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6일 KGM COMMERCIAL 함양공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M COMMERCIAL 김종현 대표이사와 KG 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 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고 KGM COMM
[CEONEWS=이형래 기자]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1964년 태어나 전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고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금호타이어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석사과정을 병행하고, 영업본부장 시절을 제외하고 대부분 연구개발부문에서 근무했다. 전대진 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물러난 이후 대표이사를 맡아 금호타이어의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다. 재무 건전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취임 2년 만에 ‘흑자전환’ 이뤄내정일택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CEONEWS=최재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내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적 육상 이동수단으로서 자동차뿐 아니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이동수단, 자율주행 등 미래차 기술 기반이 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등 이동수단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 정보기술(IT) 업체 등 10개국 16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참가한다. 전시 면적은 5
[CEONEWS=최재혁 기자] 1월이 되자 기업들은 작년 연간 경영 실적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세상에 발표했다. 작년보다 월등한 영업 실적을 자랑하며 환하게 웃은 기업과 어제보다 오늘이 더 밝을 거라며, 아쉬운 실적을 포장하는 기업 등이 있다. 나보다 좋은 실적을 올린 옆 사람을 보면 배가 아프지만,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하지 않았는가?(知彼知己 百戰不殆)' 기업들의 실적을 알아보며 내일을 어떻게 이겨낼지 고민해보자.현대차, 세계 악재 속 역대급 실적 기록현대차가 우크라이나 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 메이커 NO.1을 꿈꾸고 있다.[CEONEWS=이주형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포브스에서 발표한 '2021 한국 부호 순위'에 따르면 39억 달러, 한화로 약 4조 3,0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며 12위다. 창업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다.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초대 회장의 외동아들로 태어난 정의선 회장은 휘문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현대정공(현재 현대모비스)'에 과장으로 입사했지만,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으며 착
[CEONEWS=이주형 기자] BMW 브랜드 자동차는 박력있는 엔진과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자동차 그룹이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중 오랜기간 1위를 유지한 메스세데스 벤츠의 점유율을 최근에 따라잡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로 시작해 자동차 산업에 진출 비엠더블유(BMW)는 세단(Sedan), 컨버터블(Convertible), SUV(Sport Utility Vehicle), 스포츠카(Sports Car) 그리고 모터사이클(Motor Cycle)을 제조 · 판매하는 독일의 자동차 브
[CEONEWS=이형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종합 방위산업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일념으로 14년 전 인수가 무산됐던 대우조선해양을 2조 원에 품속으로 넣게 된다. 지난 2008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시도한 한화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지만, 당시 6 조원이라는 과도한 몸값과 우려 실사 저지 등 노동조합의 반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의지를 꺾어야 했다. 만약 2조 원으로 인수가 마무리된다면 김 회장은 이전 책정가의 3분의 1 정도 돈으로 인수하게 된다.김 회장의 이 같은 인수는, 지난 6월 말 이루어진 곽재선 KG
[CEONEWS=최재혁 기자] 7월이 되자 기업들은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세상에 발표했다. 전 분기나 작년보다 월등한 영업 실적을 자랑하며 환하게 웃은 기업과 어제보다 오늘이 더 밝을 거라며, 아쉬운 실적을 포장하는 기업 등이 있다. 나보다 좋은 실적을 올린 옆 사람을 보면 배가 아프지만,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하지 않았는가?(知彼知己 百戰不殆)' 기업들의 실적을 알아보며 내일을 어떻게 이겨낼지 고민해보자.‘현대·기아’ 나름 선방했지만, 3분기 우려현대자동차의 2분
[CEONEWS=오영주 기자] 코오롱 경영 4세이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이 자동차부문 법인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진두지휘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경영 승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7월 20일 이사회를 통해 건설·상사 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 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 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규호 부사장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대표를 맡게 된다.이규호 부사장은 2020년 11월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장을 맡아, 호실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CEONEWS=최재혁 기자] ‘2022 부산국제모터쇼(부산모터쇼)’가 4년 만에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부산모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0일간 자동차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한다.이번 부산모터쇼에서는 총 8개국 1,798개 부스가 자신을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 ▲DNA 모터스 ▲제네시스 수입 브랜드는 ▲BMW ▲미니 ▲롤스로이스가 대표적으로 참가했다.이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슈퍼카와 올드카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이색 차량을
[CEONEWS=이형래 기자] 곽재선 회장의 KG그룹은 구조조정 투자로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다. 곽 회장은 1985년 세일기공으로 사업을 꾸린 후, 지금의 KG그룹을 있게 만든 모태 기업인 ‘경기화학’을 2003년 인수했다. 국내 최초 비료회사였던 경기화학을 1년 만에 사업 정상화를 이뤄내며 매출 규모 2,000억 원 수준까지 일궜다. 특히 KG그룹의 대표적인 구조조정 투자는 ‘동부제철’로 꼽힌다. 철강 사업에 뛰어든 적 없는 KG가 업계 5위의 동부제철 인수전에 뛰어들며 시장의 흐름을 한 번에 이끌었다. 그의 쌍용차 인수도 동부제
[CEONEWS=최재혁 기자] 영화 ‘매트릭스 1’을 보면 주인공 ‘네오(키아누 리브스)’는 고민 끝에 빨간 약을 먹으며 기존에 자신이 알던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때 관객이 매트릭스를 보며 ‘알고 보니 내가 사는 세상이 가상세계가 아닐까?’라는 의문이 드는데,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술이 등장했다. 가상, 초월의 의미인 ‘메타(meta)’와, 세계, 우주의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메타버스는, 단순히 가상 현실 게임을 넘어 각계각층에서 만남과 소통, 공연과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중이
[CEONEWS=최재혁 기자]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MW는 그 이름만 들어도 확실한 멋이 느껴진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왕좌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 BMW는 긴 스포츠 세단의 역사에서 최초로 성공한 브랜드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수입차는 남자의 로망처럼 느껴진다. 거리를 활보할 때, 명품 수입차를 운전하면 왠지 모르게 어깨가 더욱 솟는 듯하다. 그중 BMW는 화려한 외관과 확실한 내연기관을 통해 남자의 로망을 충족시키고 있다.“차별화한 프리미엄 가치 통해 ‘고객 중심 경영’”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가 벌써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