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오영주 기자] 자동차 자체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연 평균 10%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LG디스플레이(이하 엘지디)가 손꼽힌다. 엘지디는 2019년 업계에서는 최초로 차량용 OLED 양산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10인치 이상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 세계 1등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CEONEWS=오영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올렸지만, 한국 성장률 전망은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는 큰 폭으로 상향 조정, 한국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9월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러한 내용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매년 6월과 11월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3월과 9월에는 주요 20개국(G20) 중심의 중간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OECD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5%로 예상했다. 지난 6월에 제시한 전망과 같은 수준이다. 한국
[CEONEWS=오영주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기업 집단은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대기업집단 81개 가운데 10년 전과 비교 가능한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약 10년 전인
[CEONEWS=오영주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올해 초 발생한 고객 정보 유출 및 인터넷 접속 장애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대표는 최근 진행한 사내 블로그 인터뷰에서 "연초 예기치 못한 보안 사고로 고객분들께 큰 불편을 끼친 후 '고객에 대한 기본'을 더욱 바로 세워야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말했다.이후 그는 보안 강화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 100㎒ 폭을 활용한 5G 서비스로 더 나은 품질의 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오영주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CEONEWS=오영주 기자] 국내 최고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대표이사로 1981년생 여성의 이름이 올랐을 때만큼 전율이 이른 순간이 없었다. 파격과 새로움으로 덧칠되어야 할 IT기업이었기에 가능했던, 젊은 여성 리더의 등장은 임기가 1년 반 정도 흐른 지금까지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하버드 출신 변호사...M&A 업무 담당해와1981년에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광주 동신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하였다.서울대학교에서는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와 언론정보학과를 복수전공했고, 2005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공채로 입사
[CEONEWS=오영주 기자] 유한양행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1차 치료 확대 허가 시점을 맞아 유한양행의 R&D 및 사회공헌의 새로운 혁신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첫 발표는 의학임상본부 임효영 부사장이 맡아 창업자 故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렉라자 1차 치료제 조기 공급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 이하 EAP)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
[CEONEWS=오영주 기자] 2019년 11월부터 한국암웨이를 이끌게 된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1991년 설립된 한국암웨이 최초의 여성 CEO다. 배 대표는 1995년 한국암웨이에 입사하여 마케팅 주요 요직을 거친 후, 2014년 암웨이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암웨이 글로벌 브랜드 & 마케팅 최고 책임자로서 중책을 수행해 오고 있다.배 대표는 한국암웨이 마케팅 임원으로 재직하며 한국 및 아시아 뷰티 시장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일찌감치 예상하고 암웨이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 마케팅
[CEONEWS=오영주 기자] 대한민국의 의료인으로서 교육자이자,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돈이 없어 의료 혜택을 못 받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그는, 90 평생을 환자와 자라나는 새싹을 위해 이바지했다.‘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 없도록 노력한 의사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1958년 인천에서 서울의대 동창생과 동업한 자성의원을 인수해 이길여 산부인과로 개원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본래 졸업 후, 선진 의료
[CEONEWS=오영주 기자]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1962년 충청북도 옥천군에서 태어났다.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학교에 입학했으나 퇴교당했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민주자유당 1기 공채로 정치에 입문해 원내총무보좌, 사무총장보좌을 맡다가 이회창 의원 비서관으로 발탁됐다. 16대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를 보좌했다. 17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시고 서울도시개발공사 사외이사를 지냈다. 4회 지방선거에서 대전 대덕구청장에 당선됐고, 5회 지방선거에서 재당선됐다.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조직
[CEONEWS=오영주 기자]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대기업 회장’의 이미지는 근엄하고 힘있는 ‘보스’ 이미지가 강했다.그러나 창업주에서 재벌 2세, 3세로 시대가 변하면서 회장을 연상하는 이미지가 달라지고 있다.5월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200일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서 SNS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한다.주된 내용은 이재용 회장의 호감도 조사였는데, 회장 취임 직후부터 5월 14일까지 순호감도 13.91%, 긍정률 36.59%, 부정률 22
[CEONEWS=오영주 기자] 풀무원 총괄 CEO는 1983년 풀무원에 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 자리에 등극하게 됐다. 그는 입사 후 ▲마케팅 팀장 ▲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 ▲풀무원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 ▲푸드머스 대표이사 ▲풀무원식품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효율 총괄 CEO는 30년 넘는 시간 동안 풀무원에 있으면서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하고 있다.“공급망, 인프라 대폭 개선해 매출 비중 획기적 확대”풀무원이 수익성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풀무원 3월 30일 강남구
[CEONEWS=오영주 기자] CEONEWS는 이달의 베스트 CEO와 워스트 CEO로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CEO 등 2명과 김우동 조광ILI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CEO는 노사 12년 간 무분규를 이끌어 회사가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강성현 대표의 롯데마트 노사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2004년 이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김우동 조광ILI 대표는 주가를 끌어올리는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시련의 계절을 맞았다. CEONEWS는 연중 기획으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CEONEWS=오영주 기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해외 활동이 눈길을 잡고 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넥스트라운드'를 처음 개최하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이후 처음 해외 IR 행사에 나선 것이다. 산업은행은 벤처투자유치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다섯 번째 행사를 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 열었다.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4월 20일 전 세계 벤처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
[CEONEWS=오영주 기자] “LG전자는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정체성을 갖추고 있다. 이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상징적인)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LG전자(www.lge.co.kr)는 브랜드 리인벤트(재창조)를 통해 다양해지는 고객 접점에서 더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젊음과 역동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4월 12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Brand Comm
[CEONEWS=오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1997년 IMF 사태 이후 처음으로 메모리반도체 감산을 선언했다.지난 7일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전격적으로 감산을 결정했다.시민들의 입장에선 삼성전자가 사업 축소를 선언한 것 같아 불안하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업계에선 크게 반기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1위 업체의 감산으로 공급이 줄어드는 만큼 주가 상승의 조건 중 하나는 충족됐다”며 주가 상승을 예측했고, 실제로 발표 전날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4.33%, 6.32% 급등했다.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이른바 '지방 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마땅한 대책이나 대안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금 지역에서는 고유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축제를 발전시켜 관광산업 활성화와 내수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관이 손을 잡고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뛰고 있는 것도 모범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CEONEWS는 지역문화를 살려 지방소멸이란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걸 증명하려는 현장을 취재해 보도할 계획이다. [편집자주]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
[CEONEWS=오영주 기자] 관광,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내수 활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내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를 위해 50여개 메가이벤트 개최, 할인행사, 정부지원, 지역축제 테마별 개최 등을 추진하고 내외국인 관광촉진 방안, 각종 소상공인·서민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시행된다. 정부는 3월 29일 진행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여 내수 활력과 경
[CEONEWS=오영주 기자] 정 총괄사장은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1972년생으로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의 외동딸로,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다. 이후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하며 경험을 쌓은 정 총괄사장은 2009년 부사장,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은둔형 경영자’...해외 유명 브랜드 입점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