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 Good’ 위한 브랜드 지향점 정체성 재창조
타협 없는 고객경험·인간 중심 혁신·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지역과 세대 초월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 되겠다"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현지의 생산·공급망 등 점검
“생산·품질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할 것”

 

[CEONEWS=오영주 기자] “LG전자는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정체성을 갖추고 있다. 이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상징적인)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

LG전자(www.lge.co.kr)는 브랜드 리인벤트(재창조)를 통해 다양해지는 고객 접점에서 더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젊음과 역동성을 강화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www.lge.co.kr)는 브랜드 리인벤트(재창조)를 통해 다양해지는 고객 접점에서 더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젊음과 역동성을 강화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www.lge.co.kr)는 브랜드 리인벤트(재창조)를 통해 다양해지는 고객 접점에서 더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젊음과 역동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412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Brand Communication Guideline)을 모든 임직원들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LG전자는 제품,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온전하게 즐기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Life’s Good’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브랜드 미션으로는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추구해 왔다.

 

브랜드 심벌 ‘미래의 얼굴’이 웃고 윙크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

밝고 역동적인 LG 액티브 레드를 포인트로 사업의 다양성 추구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 제품 디자인 영감 받아 새 서체 도입

 

LG전자는 이번에 브랜드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 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을 새롭게 정립했다. LG전자는 앞으로 이 3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제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고객경험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천명했다.

또 LG전자는 디지털 고객 접점에서 활용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에도 젊음과 혁신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또다른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우선 브랜드 심벌인 ‘미래의 얼굴’에 모션을 더해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디지털 로고플레이를 도입한다. 예를 들어 미래의 얼굴이 고객에 위트 있게 눈인사를 건네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등 인터렉티브 요소를 더해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것이다.

또 밝고 역동적이고 가시성을 높인 ‘LG 액티브 레드’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동시에 다양한 사업 성격에 맞춰 액티브 레드부터 블랙까지 여러 컬러를 활용해 그라디언트(Gradient,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결과물) 요소를 배경색으로 추가 활용한다.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이자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의 전용 서체는 대표 제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했다. 브랜드 슬로건이 상징하는 바를 보다 힘있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리인벤트가 단순한 의미 부여나 디자인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홈페이지, SNS, 광고 등 국내·외 다양한 고객 접점에 순차 적용하며 일관성 있게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인니는 R&D·생산·판매까지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 구축

연초부터 글로벌 현장경영 광폭 행보···올해 9개국 현장 방문

고객경험 혁신에 기반해 사업경쟁력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

 

또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4월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4월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사진=LG전자)

 

조 사장은 4월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주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조주완 사장은 LG전자 현지법인의 직원들에게 “현지에 최적화된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또 “기회는 탁월한 고객경험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조 사장의 첫 번째 방문 국가는 베트남이었다. 4월 3일 호찌민에서 열린 경영회의에서 그는 전장·가전 등 글로벌 생산거점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 아시아 지역 법인장들과 생산 효율화, 신제품 양산성 검증, 품질관리, 원자재·물류비, 협력사와의 상생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생산 과정 중 품질에 조금이라도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이를 과감하게 노출시키고 빠르게 해결책을 찾아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철저한 물동·재고 관리는 물론 체계적인 교육 확대 등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조 사장은 4월 4일 태국 라용(Rayong) 공장을 방문, 세탁기·에어컨 등 생활가전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후 4월 6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아시아권 TV 생산거점인 찌비뚱(Cibitung) 공장에서 올레드 TV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을 살펴보고, 땅그랑(Tangerang) 공장에선 냉장고 제조공정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기존의 생산법인, 판매법인에 이어 최근 R&D법인까지 설립하며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며 현지화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에서 태양광 발전소 도입, 자동화·정보화·지능화 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는 6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에 AI, 빅데이터, 5G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스마트공장 구축 경험을 전 세계 LG 공장에 전파하고 있다.

그는 또 이번 현장경영에서 재고 효율화와 온라인 채널 활용 방안 등 현지 판매 전략도 함께 확인했다고 한다. 젊은 경제활동인구가 많은 베트남에선 MZ세대 공략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선 현지 유통채널과 대형 수주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경험 기반의 B2C 및 B2B 사업 고도화를 독려했다고 한다.

LG전자는 경제규모 면에서 잠재성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국가별 현지 특화전략을 고도화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아시아 시장에서 7조80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최근 2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로 매년 1조 원가량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왔다.

조 사장이 연초부터 매달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사업환경과 시장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경험 혁신에 기반한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조 사장은 올해 1월 미국 ‘CES(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2월 스페인 ‘ISE(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와 미국 ‘AHR 엑스포(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등을 다녀왔다고 한다. 3월에는 멕시코·브라질·칠레·호주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한 후 약 2주 만에 다시 출장길에 올랐던 것이다. 올 들어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까지 총 9개국을 방문, 비행시간만 150시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4월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4월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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