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조성일 기자] 지난해 사상 첫 ‘순이익 2조 원 클럽’을 달성한 금융지주사가 있다. 금융권에서 ‘2조 원 클럽’을 달성한 회사가 여럿 있긴 하지만 이 회사가 특별히 이름을 올린 건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 주인공은 메리츠금융그룹인데, ‘은행업’이 아닌 ‘보험업’ 중심의 금융지주사라는 점에서 그렇다. 또 보험과 증권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올린 성과이기 때문에 그렇다. 메리츠금융그룹의 이 같은 성과는 조정호 회장의 남다른 리더십과 경영철학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CEONEWS=서재필 기자] 쿠팡이 올 3분기 8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다. 이러한 가운데, 쿠팡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지는 기업이 등장했다. 바로 ‘아성다이소’다.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쿠팡의 영향력과 시장점유율이 점점 거세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이소’가 지키고 있는 고유의 영역은 존재한다는 평가다. 특히 오프라인 150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다이소의 저력은 쉽게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다이소와 쿠팡의 대격돌 전망은 다이소의 이커머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상승 기조와 이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올해 초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의 기업가치 평가가 대거 하락했다. 꾸준한 거래액 상승으로 무난하게 IPO 진입에 성공할 것 같던 새벽배송 이커머스 기업들도 상장 철회하기에 이르면서 ‘새벽배송 1호’ 기업의 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2021년 마켓컬리는 기업가치 4조원 평가를 받았지만 유동성 위기로 올해 초 1조원으로 몸값이 훅 떨어졌다. 자체 현금유동성이 원활해 무난하게 상장할 것으로 기대되던 오아시스 역시 기업밸류가 1조원에서 40
[CEONEWS=김정복 기자] 제프 베이조스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64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지 얼마 뒤 이혼한 그의 엄마는 곧장 새로운 남자와 결혼하였다.이 새 아버지는 훗날 석유기업 엑손의 경영진에 오르는 등 제프 베이조스에게 롤모델이 된다. 제프 베이조스는 어렸을 때부터 천재였다. 갓난아기 때부터 자신의 침대를 해체하여 재조립한 것도 유명한 일화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각종 회사를 다니며 경력을 쌓쌓았고 1994년 7월 아마존을 설립한다. ‘고객 최우선’을 모토
[CEONEWS=이형래 기자] 본격적인 ‘이커머스’ 시대가 도래했다.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모바일 쇼핑 비중이 급증하고, 최근 2년 동안 우리 곁에서 꾸준히 괴롭히던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디지털에 보다 친숙해지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못 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이커머스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 중심에는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의 창업자이자, 지금도 운영 중인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가 있다.차별화 전략 통해 ‘유니콘’까지1983년 울산에서 태어난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는 민족
[CEONEWS=최재혁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잘 모를 수 있어도, 서울 교통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다. 서울의 선진화된 버스와 지하철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하더라도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시민의 평안과 안정을 위한 서울교통공사의 노력이 깃든 결과다.취임식도 거르고 ‘적극 행보’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만성적자’라는 늪에 빠진 서울교통공사를 개선하며, 세계 최고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1957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사장은 초중고를 모두 서울에서 자라며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지난 04월 초 인천 남동구의 모 아파트 방에서 중학생 A군(14)이 헬륨가스통 옆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호흡곤란증세를 보여 늦게 발견한 부모의 119신고가 있었다. 119구급차로 CPR실시하며 긴급이송했으나 결국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요언론사가 집중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의 진술에 따르면 A군은 최근 인터넷으로 헬륨가스를 주문해 택배로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구매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과거에도 가끔 열기구, 파티에서 장식용 풍선주입가스 중독 등 애드
[CEONEWS=최재혁 기자] 거대 양당의 대선 후보가 이재명, 윤석열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각 후보의 지지율은 점차 흔들리며 안철수·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이 꿈틀대며 점차 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 토론이 시작되며 요동치는 대선 판국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 아직 청와대 주인의 실루엣은 흐릿하게만 보일 뿐이다. 향후 청와대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층을 끌어당겨야 한다. 이번 대선은 이전 선거와는 달리 ‘비호감 대선’이라 불릴 정도로 후보를 향한 부정적 이미지가 가득해, 인물보다는 ‘정책’에 관심을
[CEONEWS=황승원 기자] 오랜만에 휴가로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하고 싶은 A라는 사람이 있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휴가 계획에 맞춰 일정을 짠다. 목적지는 지구다. 목적지가 지구? A가 외계인인가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아니다, A는 엄연한 호모사피엔스다. 이 상상 속 이야기는 먼 미래도 아닌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꿈꾸는 미래를 그려보았다. 어떤가? 아마 많은 독자는 혼란스러울 거다. 하지만 제프 베이조스에겐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다.지구는 점차 황폐해지고 있다. 기후위기는 심각해져만
[CEONEWS=김영란 기자] 지난해부터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사람들은 있다. 바이러스로 인한 거리두기는 비대면 비즈니스를 활성화시켰고,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은 ‘그린뉴딜’을 촉발시키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 인프라를 구축케 했다. 언택트 소비와 유통은 우리 삶의 습관과 패턴까지 변화시키며 국내 유수의 대기업보다도 높은 시장가치를 평가받는 관련 스타트업들이 출현하기도 했다.샤오미, 우버, 에어비앤비
[CEONEWS=이재훈 기자]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는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스마트폰 보급 확산,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시스템 발달 등으로 글로벌 소매유통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이커머스 시장은 더욱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유통 채널에 익숙해지면서 새벽 배송이나 정기 배송과 같은 소비 습관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리더 쿠팡(주)(이하 쿠팡)은 직접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CEONEWS=이재훈 기자] 의류제조 산업 영역에서의 전통적인 OEM 사업은 고객에 종속된 성격이 강하고 수익구조가 공급자에게 유리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높은 부가가치를 기대하기 힘들었던 분야이다. 이러한 사업구조상의 한계를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관련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세아(주)(이하 글로벌세아)는 세계 최대 의류 제조·판매 회사로 전세계 10여개국에 진출해 현지 법인 및 40개 이상의 생산공장을 통해서 세계 시장을 이끌어가는 글로벌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세아는 기업 고유의 혁신을
[CEONEWS=오영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라이프, 사라진 세계 무역의 경계선까지 전 세계 기업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특히 많은 물류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e-commerce 물량이 급증했지만, 이에 발맞춘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택배 대란과 방역 허점 등의 문제점만 드러내는 상황이다. 하지만 LF(Li & Fung) 로지스틱스 코리아는 다르다. 뒤늦게 e-commerce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하기 바쁜 기업들과 달리, 이미 e-commerce를 선도하고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갖춰 코로나19 속에서도 200
[CEONEWS=김인희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이 4일,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안성시내 취약계층과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 53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나눔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인원으로 자원봉사자를 구성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구자열 LS그룹 회장은 “매 년 안성시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CEONEWS=윤상천 기자]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 비대면 소비가 늘어가면서 홈쇼핑 시장 또한 연 2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사람이 줄고 홈쇼핑, 온라인몰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최근 홈쇼핑 업계는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수산물을 주축으로 홈쇼핑 채널의 인지도와 신뢰를 높여 종합유통회사로 성장한 ㈜엔에스쇼핑(이하 NS홈쇼핑)은 코로나 쇼크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선방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물류산업은 국민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뒷받침하는 핵심 서비스업으로, 그동안 운송·보관·하역 등 종합 서비스 제공으로 수출입 물동량을 적기에 처리하는 등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국민 생활편의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COVID-19, 전자상거래 확산 등에 따라 택배 등 소비자 물류(B2C)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간 물류(B2B) 중심의 전통적 시장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특히, AI·빅데이터·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유통과 물류가 융합되면서, 최근 물류산업은 성장과 변화의 기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가운
[CEONEWS=이대열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히 종식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 높이는 법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사용도 필수지만 근본적으로 면역력이 강해야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리더라도 건강한 젊은 사람들의 치사율은 매우 낮은 반면, 면역력이 낮은 노인이나 질병 보유자들의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져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외부 전염 요인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필요한 면역력 높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수은, 납과
[CEONEWS=김인희 기자] 식품 알레르기의 종류는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에 먹어보기 전엔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특히 지연성(만성) 알레르기는 즉시 반응이 나타나는 급성 알러지와 달리 서서히 유발되기 때문에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먹을 가능성이 크다. 지연성 알레르기의 경우, 주로 피부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알레르기와 달리 다양한 신체기관에 연계 반응해 염증 및 장 누수 증후군 등의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눈치채지 못하면 무엇 때문에 몸이 아픈지 모르고 계속해서 해당 음식을 접하게
[CEONEWS=윤상천 기자] 세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상인과 실갱이하듯 물건 값을 흥정하고 친해진 아주머니들은 누구 집에는 숟가락, 젓가락이 몇 개가 있는지 알 정도로 가까웠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들은 이제 먼 나라 얘기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격세 지감이라고 할까요? 사람이 살고는 있지만 가까이 다가가기는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흔히 물건을 사기위해서는 소비자가 점원과 대면을 하고 접촉점에서 흥정이 이루어졌지만, 지금 세대는 언택트(Untact) 접촉하지 않고 모바일로 음식을 시켜먹
[CEONEWS=오정희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고객이 쿠팡 없이 산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는 2019년 5월23일 ‘2019년 가장 창의적인 인물 100인’에 쿠팡 김범석 대표를 선정하면서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