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과 상생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 것”

 

[CEONEWS=윤상천 기자]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 비대면 소비가 늘어가면서 홈쇼핑 시장 또한 연 2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사람이 줄고 홈쇼핑, 온라인몰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최근 홈쇼핑 업계는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수산물을 주축으로 홈쇼핑 채널의 인지도와 신뢰를 높여 종합유통회사로 성장한 엔에스쇼핑(이하 NS홈쇼핑)은 코로나 쇼크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선방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NS홈쇼핑의 강점인 신선식품 매출 상승, 상품차별화를 기반으로 모바일 중심의 성장주도 경영전략이 주효하게 작용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판교 NS홈쇼핑 사옥(사진_NS홈쇼핑)
판교 NS홈쇼핑 사옥. [사진=NS홈쇼핑]

세계 최초의 식품중심 홈쇼핑회사

국내 농수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01한국농수산방송으로 출범한 NS홈쇼핑은 세계 최초의 식품중심 홈쇼핑회사이며, 하림 계열사 농수산 전문 홈쇼핑업체로서 농수축임산물 관련 상품을 60% 이상 편성하고 있다. 20053농수산홈쇼핑, 20107월 종합유통기업 ‘NS홈쇼핑’, 20123엔에스쇼핑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NS홈쇼핑은 TV홈쇼핑에서 나아가 NS샵플러스(T커머스), NS(온라인,모바일), NS쇼핑북(카탈로그)사업 등 차세대 플랫폼에 진출해 있으며 카탈로그쇼핑, 엔바이콘 등을 운영 중이다.

NS홈쇼핑은 TV홈쇼핑 7개 업체 중 유일한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타사 대비 식품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식품 마진율이 타품목에 비해 낮지만, 공산품과 달리 가격대 부담이 적고 구매주기가 짧으며 소비가 빨라 반품률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반식품 대비 마진율이 높은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방하며 한계를 극복했다.

NS홈쇼핑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만족 기준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홈쇼핑 회사로는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균일한 농··수산물 및 가공 식품,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자체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잔류농약검출, 방사능 검사, 미생물 검사, 100여 가지 검사 등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해왔으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제품 안전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식품제조·판매·물류까지 아우르며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NS홈쇼핑은 HMR 시장이 확대되면서 상품화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자회사 하림식품을 통해 4000억원을 투입하여 전북 익산 제4 산업단지에 식품 가공공장도 짓고 있다. 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진행해 온 요리 경연대회를 간편식 상품 개발콘셉트로 전환해 수상작을 상품화해 간편식으로 보급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아울러 20164월 자회사 하림산업을 통해 매입한 서울시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ICT와 결합한 선진형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의 신속한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부응하는 물류센터와 첨단 운용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해서다. 스마트 물류센터가 완성되면 상온·냉장·냉동식품과 생필품을 3시간 이내에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배송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홈쇼핑 회사로는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균일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 식품,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자체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홈쇼핑 회사로는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균일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 식품,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자체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자회사 엔바이콘을 통해 외식사업에도 진출했다. 엔바이콘은 건강한 맛의 구현 및 현대적인 외식전문 기업형 서비스 제공으로 신 외식문화 확산코자 설립됐다. 판교에 소재한 NS홈쇼핑 복합건축물에 외식문화공간을 마련해 ‘NS 라온스퀘어로 본격적인 외식사업을 시작했다.

NS홈쇼핑의 중장기 전략을 위한 포석 중 하나인 엔바이콘은 NS홈쇼핑의 오프라인 채널의 역할은 물론 R&D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며 레시피 개발과 상품의 시장성을 살피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해외 투자 보다 국내 고용 창출과 내수 진작을 위한 국내 사업의 기반 투자에 힘쓰고 있다. 식품의 R&D-생산-물류-판매로 이어지는 차별적 신유통플랫폼이 완성될 경우 NS홈쇼핑은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 [사진=NS홈쇼핑]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 [사진=NS홈쇼핑]

남다른 통솔력, 업계 최장수 CEO

2007년부터 NS홈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도상철 대표는 1946년 생으로 업계 최장수 CEO. 1985년 하림그룹 계열 제일사료에 입사한 도 대표는 2002년 한국농수산방송에 상무로 합류했으며, 2008년 당시 농수산홈쇼핑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NS쇼핑을 이끌고 있다.

도 대표는 제일 사료가 인수될 당시 인사총무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으로 있었으며, 하림그룹에 인수된 이후에 NS홈쇼핑 경영지원 본부 상무로 이동했다. 인사업무를 줄곧 담당해온 덕분에 남다른 통솔력이 발휘된 리더십을 지니게 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러한 도 대표의 연륜과 통솔력 있는 리더십은 확연히 차이나는 하림과 홈쇼핑 사업을 융합시킬 적임자라는 확신을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에게 갖게 했다고 한다.

NS홈쇼핑으로 옮겨온 지 6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도 대표는 2017년 재선임 절차를 거쳐 현재까지 NS홈쇼핑 이끌고 있다. 도 대표는 취임 시 20074884억원이던 취급액을 201613195억원으로 성장시킨 경영성과를 올린 바 있다.

도 대표는 지난 201710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차별적 신유통플랫폼을 완성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국내 고용창출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쳐스 센세이션(Nature’s Sensation)’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를 모토로 신선한 식품을 신속 배송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 NS홈쇼핑이 준비해온 식품 제조 사업과 첨단 물류단지 구축으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인재경영을 경영 핵심철학으로 두고 있는 도 대표는 새로운 직원이 입사할 때마다 식사 및 입사식을 직접 진행하며 격려하고, 직원복지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도 대표는 주 52시간 근무제와 무관하게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유연 근무제와 30분 단위로 연차를 쪼개 쓸 수 있는 제도도 함께 시행해 직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동반성장중요성 강조·실천

도 대표의 이러한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은 협력사와의 상생으로 이어진다. 직접 분기별로 협력사 CEO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녹색 CEO 조찬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협력사 현장을 챙기는 등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해 왔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가 작년 12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사진_NS홈쇼핑)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해 중소 협력사의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한 유통문화를 만든 성과로 2013년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제품 안전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능력 배양과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꾸준히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6 한국의 경영대상에서는 민간기업 최초로 동반성장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상생의 노력을 기울여 온 도 대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2‘2019 한국의 경영대상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혁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면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을 선별해 수여하는 상으로, 그중 최고경영자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활동을 이끌어 온 최고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도 대표는 2007년 취임한 이래 12년간 NS홈쇼핑의 성장을 견인한 경영 성과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의 기틀을 만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손해가 나더라도 고객과 협력사의 신뢰를 지키려 노력한다는 도 대표의 철학은 세계 최초의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시작한 NS홈쇼핑의 불확실성을 지속가능경영으로 바꿔놓았다.

취임 초부터 협력사와의 신뢰를 강조해 온 도 대표는 회사 내부에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문화 정착에도 힘써, 2018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홈쇼핑업계 최고 등급인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도 얻은 바 있다.

NS홈쇼핑은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부문종합대상도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도 대표는 고객과 협력사의 신뢰, 임직원의 창조적 변화와 끝없는 도전이 있었기에 NS홈쇼핑의 성장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S홈쇼핑은 지난 10여 년간 진행해 온 요리 경연대회를 ‘간편식 상품 개발’ 콘셉트로 전환해 수상작을 상품화해 간편식으로보급하는 사업도 시작했다.(사진_NS홈쇼핑)
NS홈쇼핑은 지난 10여 년간 진행해 온 요리 경연대회를 ‘간편식 상품 개발’ 콘셉트로 전환해 수상작을 상품화해 간편식으로보급하는 사업도 시작했다.[사진=NS홈쇼핑]

모바일 서비스 전환, 위기를 기회로

유통환경 및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둔화되고 있는 TV홈쇼핑의 추세에 대응해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의 채널 확대가 돌파구로 전망되고 있다. NS홈쇼핑도 2017년에 엔바이콘지하에 첫 오프라인 상설매장을 오픈하는 등 채널 다변화에 힘 써 왔다.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통업계의 무게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특히 모바일로 급격하게 옮겨가는 상황에서 NS홈쇼핑의 경영전략이 호평을 받았다.

모바일 쇼핑이 간편화되면서 온라인 취급고 중에서도 모바일 취급고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올해 경영전략 방향을 상품차별화를 기반으로 모바일 중심의 성장주도에 두고 코로나19 이전부터 착실히 대비해 온 것이 지난 1분기 성장세의 배경이 된 것이다. 품질과 가격이라는 기본을 바탕으로 상품을 차별화하고,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었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경영과 고객이 지불한 가치보다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온 NS홈쇼핑은 종합 유통회사로서 생활에 건강한 아이디어를 더하고, 더 나아가 TV홈쇼핑에서뿐만 아니라 인터넷쇼핑몰, 모바일 등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 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쇼핑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NS홈쇼핑이 제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 오른쪽 NS홈쇼핑 마케팅기획실 한상욱 이사.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제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 오른쪽 NS홈쇼핑 마케팅기획실 한상욱 이사. [사진=NS홈쇼핑]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실천

올해 6NS홈쇼핑은 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국가지속가능경영 운영본부와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NS홈쇼핑은 2001년 창립이래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이라는 사명으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행해 왔다. NS홈쇼핑은 사명으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선한 기업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NS홈쇼핑은 업계 최초 UNGC(UN Global Compact·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으로 경제·환경·사회적 책임을 균형있게 이행하고 고객, 협력사 등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를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협력사의 유형에 따라 무료 방송 ‘NS상생스토리지원을 비롯해 판매 수수료 인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인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시행했다. 중소 협력사 자금운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매월 100억원 규모로 결제 대금 지급기일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으며, 기존 운영하던 동반성장 상생펀드무이자 대출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펼쳤다.

68개 협력사에 총 22,4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마련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택배기사들에게도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

중소 협력사 지원뿐만 아니라 긴급 구호활동이 필요한 지역과 취약 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구호 키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대구지역에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하여 감염환자, 자가격리자, 의료방역 종사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성남시 취약 계층 가정에 마스크와 쌀,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키트를 만들어 400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상욱 NS홈쇼핑 마케팅기획실 이사는 CEONEWS에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사회전반에서 경제 위축 상황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반성장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해온 당사의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았기에 이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NS홈쇼핑은 앞으로도 사회구성원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동반성장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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