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배준철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있었던 2024 임원 인사에서 ‘기반기술센터’ 조직을 신설하고 센터 산하 소재개발 담당 길덕신 연구위원을 수석 연구위원으로 승진시켰다. 반도체 소재는 최근 제품 개발 및 생산 전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 혁신의 키(Key)로 평가받으며, 원가 경쟁력 확보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도 소재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길 부사장은 1999년 입사 후 ‘소재 혁신’이라는 한 길만 걸으며 이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10
[CEONEWS=오영주 기자] 가구와 예술 장르의 합작으로 2017년부터 개인전-그룹전에서 크게 활약 중인 함도하 작가가 부산 갤러리 미듬에서 ‘미듬 HAMDOHA’로 화려히 컴백했다.작가 함도하의 예술세계는 ‘인간만이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작가의 작품은 사람과 가까운 오브제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함도하는 인간의 8가지 기본 감정을 가구라는 오브제 속에 의인화하여 작품으로 녹여 내었다. 현대 사회에서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호이해와 연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낙관적인 미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오늘 봄비가 소담스럽게 내린다. 향기로 맞이하는 봄이다. 봄비를 맞으며 아롱개 고갯길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영봉천을 걸으며 사유한다.영봉천에 비가 내린다. 반가운 봄비가 마음을 간지럽힌다. 봄비를 맞으니 기분이 좋다. 마치 시크릿가든을 걷는 듯한 이 길 위에서 이준실 시인의 시 '봄비'가 저절로 읽힌다. 더불어 국가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한국경제의 국부를 향한 희망을 생각한다.봄비이준실 시인숨 막히듯여린 연록 위에조용히내린다새순그 사랑스러움어쩌지 못해숭고하게 적신다오늘 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
[CEONEWS=배준철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장 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 장 회장은 지난 22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CEONEWS=김관수 기자] 봄바람처럼 감미로운 K-아트팝의 감동이 밀려온다. '첫사랑’ ‘내 영혼 바람되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명가곡을 작곡한 현대가곡 작곡가 김효근의 다큐멘터리 토크 콘서트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일반인들은 물론 성악가들이 즐겨 부르는 주옥같은 가곡들을 만들어 낸 김효근 작곡가의 삶의 여정과 곡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풀어낸 토크콘서트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효근 작곡가와 더불어 유명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소
[CEONEWS=하성태 기자] DART에 따르면 지난해 100~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IPO를 중심으로 IPO 건수와 규모가 증가했다. 이는 IPO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상승으로 기관 수요예측 참여자 및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여전히 기업가치 1조원 이상 해당되는 공룡 기업들의 상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지난달 에이피알이 공모전을 잘 치른 후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으로 등극한 사례가 고작이다.올해 대규모 투자 및 IPO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PO 시장 진입
[CEONEWS=최재혁 기자] DART에 따르면 지난해 100~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IPO를 중심으로 IPO 건수와 규모가 증가했다. 이는 IPO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상승으로 기관 수요예측 참여자 및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여전히 기업가치 1조원 이상 해당되는 공룡 기업들의 상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지난달 에이피알이 공모전을 잘 치른 후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으로 등극한 사례가 고작이다. 올해 대규모 투자 및 IPO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PO 시장 진
[CEONEWS=이현아 기자] DART에 따르면 지난해 100~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IPO를 중심으로 IPO 건수와 규모가 증가했다. 이는 IPO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상승으로 기관 수요예측 참여자 및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여전히 기업가치 1조원 이상 해당되는 공룡 기업들의 상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지난달 에이피알이 공모전을 잘 치른 후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으로 등극한 사례가 고작이다. 올해 대규모 투자 및 IPO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PO 시장 진
[CEONEWS=서재필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1월(2.8%)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2%대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도 3%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말 그대로 ‘지갑을 열지 않는 저성장시대’로 접어들었다.이러한 가운데 소비자와 밀접하게 닿아 있는 리테일기업들의 성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늪에서 어두운 미래가 드리워진 리테일 기업들은 신년을 맞아 혁신을 선포하며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호에서 ‘저성
[CEONEWS=서재필 기자] 이달 유망 스타트업들의 상장 소식이 줄을 이었다. 여러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한파를 뚫고 IPO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큰 박수를 받고 있다.이중에서도 IPO 시장 진입과 동시에 대어로 꼽히는 이들이 있다. 에이피알은 에이피알은 다수의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기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에이피알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96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 중엔 최고 경쟁률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약
[CEONEWS=배준철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저출생 현상에 따른 국가적 문제해결에 동참하는 차원이다. MG새마을금고재단은 출산장려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새마을금고와 매칭사업으로 10억원을 지원키로했다.‘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MG새마을금고재단과 MG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어 아동 이름으로 정기적금과 같은 통장 개설 시, 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출생아동 통장에‘출생축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2020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2023년까지 총 2만명
[CEONEWS=오영주 기자]SK하이닉스가 더 젊어졌다. 회사는 지난 연말 있었던 2024년 신임임원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신임임원’으로 이동훈 부사장을 선임하며, 젊은 리더십을 내세웠다. SK하이닉스 뉴스룸에서 SK하이닉스 낸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술 리더인 이 부사장을 만나 나눈 신임임원으로서의 포부와 소감을 싣는다. 1983년생인 이 부사장은 올해 신설된 조직인 ‘N-S Committee’(낸드(NAND)와 솔루션(Solution)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설 조직으로, 낸드·솔루션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
[CEONEWS=서재필 기자] 이랜드가 적자를 뒤엎고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여기에는 이랜드리테일의 영향력이 컸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 사업부 내 패션과 외식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 2022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뉴발란스와 스파오 매출에 힘입어 이랜드월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코로나19 기간 진행한 매장 통합 및 프리미엄화를 진행한 이랜드이츠도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는 ‘조직문화
[CEONEWS=오영주 기자]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새해를 맞아 ESG활동에 적극 나서기로해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강 사장은 지난 15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와 남구청과 함께 남구 지역 이웃돕기 사업인‘2024년 행복나누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PA가 남구 소재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BPT와 남구청과 손잡고 항만 인근 남구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BPA는 행복 나눔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그간 BPA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남구 지역 내 B
[CEONEW=서재필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시작된 건설업계 위기론이 거세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4월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기업들의 명단이 적힌 정보들이 내부 돌고 있다. 해당 명단에는 중견건설사를 포함해 총 20여개 건설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에는 최근 높은 분양률을 자랑하는 중견건설사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건설사는 최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장 PF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분양률이 90%를 넘어선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게자는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은 어디일까?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항상 그 이름을 올린다. 이렇듯 전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버즈 알 아랍을 비롯, 11개국에서 약 20여개의 럭셔리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는 주메이라 그룹은 2019년 문을 연 럭스 노스말레 리조트(LUX*North Male Resort)를 인수하고 약 2년 후인 2021년 10월 1일 주메이라의 새로운 몰디브 시대를 열었다. 마음까지 럭셔리해지는 시간들‘Time Exceptionally Well Spent ․ 유난히
[CEONEWS=최재혁 기자] 2024년 대한민국 정치 화두는 ‘22대 총선’과 ‘신당 창당’이 아닐까? 22대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거대 양당은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지만, 거기서 이탈한 정치인들은 새롭게 결집하며 ‘제3당’을 위해 모였다. 그 중심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있고, 24일 수요일 그들은 합당을 합의했다. 22대 총선에 거대한 파도가 일고 있다.‘미스 양’에서 모두가 인정한 직원으로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11월 삼성전자 기흥연구소에 입사해서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CEONEWS=오영주 기자] 지난해 청년 실업자는 22만 3천 명(12월 기준)으로 특히 20대 취업자는 8만 2천 명이나 줄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주거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은 2020년 기준 일반 가구 주거 빈곤 비율(4.6%)보다 높은 7.5%에 달했다.한창 꽃피울 나이인 청년들의 삶이 이처럼 팍팍하다.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매 끼니 해결은 부담스러운 과제이고, 최저기준의 주거환경조차 갖기 힘들다. 감히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품으라고 ‘말’을 할 수가 없다. 실질적으로 이들을 위한 ‘
[CEONEWS=서재필 기자] 갑진년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비전은 ‘위기해결 능력 강화’로 함축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위기 상황에서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대내외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실제로 금호석유화학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CEONEWS=이재훈 대표기자] 올해 5월이면 임기 2년째를 맞이하게 되는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 키워드로 '민생'을 강조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갑진년 청룡해 새해는 4월 총선이 있어 여소야대 국면을 여대야소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국가의 힘은 국민에게 달려있다는 듯이 ‘민생’을 총 9차례나 힘주어 말했다. 이 외에도 국민 28회로 가장 많았고, 경제 19회, 개혁 11회, 산업 9회, 회복 6회, 일자리 5회 등 경제를 강조한 키워드가 대세를 이뤘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임팩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