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조성일 기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까지를 겨냥한 제4차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국내 식품시장을 지금의 1.7배 수준인 1천 100조 원 규모로 키우고, 농식품 수출을 15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담았다. 이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견인하는 최전선에 내로라하는 국내 식품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한 농심 역시 맨 앞에서 달리고 있다. 농심은 ‘K-푸드’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기업이다. 이
[CEONEWS=최재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민심 탐방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주말 동안 경남 통영, 전남 순천, 대구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과 이슈를 챙기고 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4월 1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 간의 2023 프로야구 개막전에 참석해 시구를 했다. 이어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최된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전날에는 취임 이후 전남지역을 처음 방문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남지역 정치인, 기업인,
[CEONEWS=이주형 기자] 수도권의 폭우와 무더위를 이겨내고 ‘한가위 명절선물전’이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올해 추석은 9월 10일로, 여름 추석을 맞이하게 된 만큼 이번 선물전의 특징에도 두드러진 변화가 있다. 추석시즌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왔던 1차 원물 ‘과실류’와 선물 세트의 상징이었던 ‘건강상품’이 거의 자취를 감췄다.빠른 추석으로 인한 과일 수확 여부도 영향이 컸지만, 물가 상승 등 경기 악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즉, 추석 선물로 주고받기에
[CEONEWS=이형래 기자]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은 1959년 서울에서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오뚜기에 입사해 사장을 거쳐 회장에 오른 그는, 강식품과 차 등 라면에 주력했던 오뚜기의 사업을 다양화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아울러 기업의 중심인 라면 사업도 집중하며 착한 가격을 유지해 ‘오뚜기는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까지 새겼다. 비정규직 '1%'오뚜기는 여러 의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비정규직이 전체 직원 중 1%에 달해 ‘착한 기업’이라는 호평을 듣는다. 이는 함태호 명예회장이 말했던 ‘
전통과 현대를 잇는 양조장, 술샘[CEONEWS=최종원 기자] ‘붉은 원숭이’와 ‘술취한 원숭이’, 이런 이름에서 어떤 것이 연상될까? 이 제품들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홍국 발효주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제조하게 된 막걸리다. 술 원료는 누룩곰팡이(monascus purpureus)로 발효 시켜 만든 ‘홍국’을 사용하여 붉은빛을 띈다. 홍국은 전통적으로 약술, 곡주(穀酒)를 담그는 데 사용하는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모나콜린 K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술을 마시면서 건강을 생각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그래
[CEONEWS=오종호 기자] 집권 마지막해인 문재인 정부가 2022년을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를 모토로 내걸며 ▲소상공인·피해업종의 위기극복 및 신속한 회복 지원 ▲농축산물·공공요금 등 민생물가의 안정적 관리 ▲완전한 고용회복과 노동시장 활력 제고와 고용안전망 확충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 및 취약부문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농가 경영여건 개선 및 안전망 강화 등 농촌경제 안정 추진 ▲예술·체육·관광 등 문화일상 회복 추진을 주요 경제정책으로 내놨다.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
[CEONEWS=최종원 기자] '맑은 술', 식품과학사전에는 찹쌀이나 멥쌀을 물에 불려서 시루에 찐 밥과 누룩을 빚어서 담갔다가 막걸리 등의 '탁주(濁酒·흐린 술)'가 만들어지면 침전물을 걸러 맑은 부분만 따라낸 술로서 갈색을 띤 노란색의 투명하거나 약간 혼탁한 술로 단맛과 신맛이 있으며 알코올 함량은 12~18%이다’로 설명하고 있다. 한자로는 '청주(淸酒)'로 표기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주 기법으로 빚은 '맑은 술'을 '청주(淸酒)'라고 부르지 못한다. 30년 넘게 술을 마셔왔지만 왜, 맑은 술로 알려진 청주와 약주를 구분하
우리나라 술의 역사[CEONEWS=최종원 기자] 고려 때의 [고려도경, 高麗圖經]의 기록을 보면 '왕이나 귀족들은 멥쌀로 만든 청주를 마시는 반면 백성들은 이렇게 좋은 술은 못 마시고 맛이 짙고 빛깔이 짙은 술을 마신다'같은 기록이 있다. 백성들이 마시던 술은 아마도 막걸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막걸리의 맑은 윗부분을 떠낸 것을 청주라고 부르고 여기에 다양한 재료를 넣으면 법주 같은 여러 종류의 청주가 된다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 선조들은 센 도수의 술을 만드는 방법을 잘 몰랐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국민주와 같은 소주
[CEONEWS=윤상천 기자] 말산업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하여 정상경마 시행과 온라인마권발매 부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말산업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발언 녹취 외부 폭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청와대는 감찰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로 이첩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마사회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께 김우남 회장을
[CEONEWS=오영주 기자] 세계적인 인구증가 및 고령화, 환경, 안전 등의 이슈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린바이오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그린바이오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화학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그린바이오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1953년 창립 이후 한국농업과 함께 성장해온 국내 1위의 그린바이오 기업인 ‘팜한농’은 LG화학이 2016년 국내 1위 그린바이오 기업인 동부팜한농을 인수하여 ‘팜한
[CEONEWS=이재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상임감사위원 최향동)은 12월 29일(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와 소신 있는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적극행정 우수부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감사실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소극행정을 근절하고, 더욱 적극적인 행정업무를 장려함으로써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심사와 비대면 현장실사로 우수부서를 선발했다. 소속 처·실장의 추천을 받은 본사 11개, 사업소 14개 등 총 25개의 부서가 참가
[CEONEWS=오정록 기자] 쿠팡이 소상공인과 지역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쿠팡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지역 우수 중소상공인 상품을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소상공인 상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소상공인 상품 모음전’에서는 우수 중소기업의 740여개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가공식품, 건강식품, 뷰티, 생활용품, 신선식품, 패션의류/잡화 등 총 8개 카테고리로 구분돼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간편 이유식 맘스의 ‘무항생제 한우 사골 안심
[CEONEWS=김인희 기자] (재)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이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2020 명원 세계 차(茶) 박람회·K-TEA Festival’이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명원문화재단(전신 명원다회)의 설립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과 국내외 명품 차와 우리나라의 다례와 차 문화를 체험하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박람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
[CEONEWS=윤상천 기자] 세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상인과 실갱이하듯 물건 값을 흥정하고 친해진 아주머니들은 누구 집에는 숟가락, 젓가락이 몇 개가 있는지 알 정도로 가까웠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들은 이제 먼 나라 얘기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격세 지감이라고 할까요? 사람이 살고는 있지만 가까이 다가가기는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흔히 물건을 사기위해서는 소비자가 점원과 대면을 하고 접촉점에서 흥정이 이루어졌지만, 지금 세대는 언택트(Untact) 접촉하지 않고 모바일로 음식을 시켜먹
[CEONEWS=이재훈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함영준 회장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가정간편식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1959년 3월2일 서울에서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18년 정부업무보고의 첫 보고 주제로 ‘소득주도 성장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 선정된 것은 올해에는 소득주도 성장을 본격화해 국민들이 삶의 질 개선을 체감토록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국민들이 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는 삶의 질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해 정부 각 부처가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8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첫 정부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보고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