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에서 미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지 않을까. 사이 라군에서 휴가를 즐기는 동안 멋진 음식과 새로운 맛, 탁월한 칵테일의 선택은 웰빙의 질을 한층 높여준다. 다이닝에 있어 사이 라군의 강점은 풍성한 선택지에 있다. 사이 라군, 하드록호텔, 선착장 주변 상점가 등을 하나로 아우르는 복합단지 크로스로드를 사이 라군 투숙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옆 섬에 있는 전 세계적 명소인 하드록호텔의 하드록카페를 다리 하나 건너면 즐길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혼합해서 마음 속 깊이 새겨질 경
함박마을에서, 인더스트리얼 바다뷰풍화일주로는 구불구불 돌아가고 언덕을 오르내리는 구간의 연속이다. 그 사이사이 그냥 휙 하고 지나치기엔 아까운 풍경들이 필름처럼 흘러간다. 부르지 않아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나에게 다가온다. 차량이 드물어 잠시 정지할 수도 있지만 쉼의 넉넉함까지는 허락하지 않는다.일주도로의 중간쯤, 함박마을에는 그 부족한 아쉬움을 원하는 대로 풀고 갈 수 있는 적당함이 있다. 이끼섬과 이름 모를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 건너 병풍을 두르고 앉아 손님을 맞는다. 마을의 호젓한 공기를 마시며 느릿느릿 둘러봐도 긴 시간을 요
[CEONEWS=김관수 기자] ‘몰디브에 간다’는 럭셔리 휴양의 끝판왕으로 간다는 뜻. ‘윌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에 간다’는 럭셔리 휴양의 끝판왕 중 끝판왕으로 간다는 의미라고 해도 좋다. 힐튼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플래그십 브랜드 윌도프 아스토리아. ‘억’하는 그곳이 전 세계 수퍼리치와 셀럽들의 짧은 은신처로 자리 잡은 비결은 뭘까? 우리 가족여행이 슈퍼리치가 되는 현실을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윌도프 아스토리아, 힐튼 그룹의 플래그십 호텔초고급 호텔의 소개 내용을 볼 때 호텔의 레벨을 표현하는 다양한 단어들을 마주할 때가
[CEONEWS=박세영 기자]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해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논어(論語)ㆍ위정(爲政)〉는 말씀은 언제나 신선한 향기가 있다. CEONEWS는 연중기획으로 ‘레전드 CEO 추모-회장님! 그립습니다’ 시리즈를 내보낸다. 1세대 창업주 등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그들의 기일에 맞춰 삶을 역추적해 싣고 생생한 기업가 정신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기업가 정신에서도 온고지신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화담(和談) 구본무 LG그룹 3대 회장을 만나보기로 한다. 그의 기일
[CEONEWS=최재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민심 탐방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주말 동안 경남 통영, 전남 순천, 대구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과 이슈를 챙기고 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4월 1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 간의 2023 프로야구 개막전에 참석해 시구를 했다. 이어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최된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전날에는 취임 이후 전남지역을 처음 방문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남지역 정치인, 기업인,
영월, 춥지만 따스한12월, 겨울이 시작됐다. 차가워진 바깥 공기가 피부에 닿으면 따스한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뜻밖에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강원도 산골 영월에서 그 따스한 기운을 맛볼 수 있다.눈과 입 그리고 심지어 발을 통해 가슴으로 그 기운을 뜨겁게 느낄 수 있는 훈훈한 겨울 영월여행지 두 곳을 다녀왔다. 글·사진 길과 마을 김관수(travel.everythings@gmail.com) 가장 ‘영월’다운 풍경, 판운 섶다리 매년 겨울 영월군 주천면의 고요한 마을 판운리에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부쩍 늘어난다. 이
허니문, 럭셔리 휴양지, 옅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해변 그리고 달콤함을 넘어 ‘인생의 단 한 번’을 꿈꾸는 여행지로 익숙한 몰디브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이후에도 여전히 마지막 지상낙원의 명성을 지켜가고 있다. 2022년 새롭게 선보인 따끈따끈한 신상 리조트, ‘사랑의 섬’ 오블루 셀렉트 로비길리가 그 사실을 우리에게 보란 듯 확인시켜 주고 있다.글·사진 길과 마을 김관수(travel.everythings@gmail.com) 인도양의 꽃, 몰디브 Maldives 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Marco Polo)는 동양을 여행하
[CEONEWS=이주형 기자] 소중한 사람들과 술 한잔 기울이는 소소한 행복은 바쁜 생활 속에 커다란 안식처가 되기 마련이다. 술은 힘들때 이런 저런 넋두리를 주고 받는 소통의 장이 열리게 하고 축하 받을 때는 분위기를 업되게 축하주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만큼 술은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행복의 매개체다.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일본의 전통주 사케는 해산물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국민주로 불리고 있다. 이에 양질의 사케를 국내에 수입하는 김성식 시바타야코리아 대표를 만나보았다.Q. 시바타야 코리아는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되셨나요?A. 어
[CEONEWS=이주형 기자] 서울바앤스피릿쇼는 새로운 주류 산업의 문화와 트렌드를 이끄는 주류 전시회를 자랑한다. 게다가 위스키, 코냑, 진, 럼, 보드카의 스피릿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 비즈니스가 가능한 업계 종사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페르노리카 코리아 ‘래빗홀 케이브힐’긴 세월 동안 성공한 심리학자였던 카베 자만니안은 버번에 대한 열정이 있는 루이빌 출신의 아내 헤더를 만나 버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결국 그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때, 헤더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토끼굴로 자기를 데려가냐며 걱정을
명절때가 다가오면 친지나 고마운 분들께 어떤 선물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든다. 그 중에서 와인 선물도 많이 애용되는 선물 아이템 중에 하나입니다. 와인 선물을 받으면 다른 선물과는 좀 고급스런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와인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에 선택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을 점검하면 와인 선물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받으시는 분의 성별, 연세, 직업, 기호나 취미, 와인에 대한 이해도 같은 것들이 많이 고려됩니다여성에게는 대체적으로 과일향이 풍부한 샤도네이 품종의 화
와인의 가격은 저렴한 가격과 초 고가의 가격이 공존하며 그 스펙트럼이 다양한 품목이다. 또한 동일한 와인도 판매 경로, 판매 장소, 판매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그럼 무엇이 와인의 가격을 다양하게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와인의 대중화 라는 추세에 대형 유통 업체들이 앞다투어 초저가 와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 1병에 3,900원 하는 와인도 출시 되었다. 이것은 의문의 여지없이 대형 물량을 앞세워 수입사와 판매처의 중간 마진을 극소화 하고 미끼 상품 역할을 기대하고자 한 목적이 보인다
[CEONEWS=최재혁 기자] 현대 시민에게 필요한 건 뭘까.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는 풍족한 돈? 타인의 인정으로 차오르는 명예? 아니다. 단순히 보이고, 느껴지는 돈과 명예는 현대 시민의 충분조건일 수 있지만, 필요조건이 될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의 소양을 북돋아, 깊은 삶의 의미를 고민할 수 있는 ‘문화’는 필요조건이 될 수 있다. 이에 기자는 ‘문화 속’에서 사는 ‘문화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대인의 문화 소양을 키우고자 한다.고봉수 감독은 기자에게 매우 뜻깊은 영화 감독이다. 가장 힘들 때 영화 ‘델타 보이즈’와
[CEONEWS=최재혁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7월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3년 만에 갖는 전면 대면 개막식으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인 설경구, 폐막작 ‘뉴 노멀’ 주인공 등을 비롯한 국내외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 대중음악계를 선도해왔던 작곡가 김형석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가 창조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가 등장해 축하공연을 갖는다.올해 BIFAN은 또 영화제 최초로 ‘시리즈 영화상’을 신설, ‘오징어 게임’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와인 관련 일을 하다 보면 와인에 대한 소비자 들의 다양한 반응과 오해에 대해 자주 접하게 된다.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몇 가지를 살펴 보자. 와인의 빈티지(Vintage) 는 포도 수확 연도를 나타낸다. 프랑스 최고급 와인인 그랑크뤼 와인의 경우에는 빈티지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수확이 잘 된 해와 작황이 나쁜 해의 포도 품질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 와인의 품질도 차이가 나서 와인의 가격까지 많은 차이가 난다. 반면에 해마다 수확하는 품질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신세계 와인이나 저렴한 와인은 빈티지가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닐
[글 김관수, 사진 정성투어앤골프] 엔데믹의 시작과 함께 해외여행의 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제한적 환경에서 라운딩을 펼치던 답답함을 한방에 날려 버릴 해외 골프투어도 가능해졌다. 전 세계 최상위 랭커들의 플레이를 관람하고 직접 Tee Off 까지 즐길 수 있는 메이저 골프대회 투어를 소개한다. 7월 열리는 디 오픈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골프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PGA 4대 메이저 대회영국의 북쪽, 북극해와 북대서양을 맞대고 자리한 스코틀랜드는 아름다운 고성과 스카치위스키, 대자연이 어우러진 풍광으로 우리
와인 업계에 종사 하다 보면 다양한 와인 관련 행사를 접하게 된다. 예를 들면 각종 시음회, 전시회, 판매 행사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행사에 참석하게 되면 참석자들의 와인에 대한 반응, 선호도 및 자세 등을 자세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남녀 간의 차이, 연령간의 차이 등이 흥미 있게 다가 왔다. 와인 장터 같은 판매 행사에는 전반적으로 여성분들의 참여도가 높다. 남성들의 경우에는 최종 결정을 할 때 여자 친구나 부인에게 물어 본 후 구매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물론 단독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지만 여성층 특히 젊은 여성층의 비중
전통과 현대를 잇는 양조장, 술샘[CEONEWS=최종원 기자] ‘붉은 원숭이’와 ‘술취한 원숭이’, 이런 이름에서 어떤 것이 연상될까? 이 제품들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홍국 발효주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제조하게 된 막걸리다. 술 원료는 누룩곰팡이(monascus purpureus)로 발효 시켜 만든 ‘홍국’을 사용하여 붉은빛을 띈다. 홍국은 전통적으로 약술, 곡주(穀酒)를 담그는 데 사용하는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모나콜린 K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술을 마시면서 건강을 생각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그래
맛있는 음식과 밝은 웃음, 긍정에너지.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솔트’ [CEONEWS=최종원 기자] 요리연구가, 오너 셰프, 빵집 주인, 푸드 스타일리스트, 방송인, 실험적인 정신으로 다양한 Job을 가졌으며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 홍보대사와 tvN의 수요미식회, 올리브TV ‘홈메이드 쿡’ 등 방송을 통해서 인지도를 쌓아 온 홍신애 대표를 만났다. ‘쌀가게 by 홍신애’, 그녀의 그녀다운 첫 번째 레스토랑 이름이다. 밥집은 밥이 가장 맛있어야 한다는 이유이며 가장 기본적인 식재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철학이 깔려있다. 퍼주는 집, 백
광명동굴을 와인 메카로 만든 소믈리에[CEONEWS=최종원 기자] 1912년 일제강점기 당시,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광명동굴(가학리광산)은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ㆍ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간 잠들어 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문화와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현재는 산업유산과 문화적 가치가 결합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루었다. 동굴 내부는 예술의 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