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1935년 3월30일 전라남도 강진에서 11남매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강진농고 재학 시절 “무궁무진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개척해야 한다”는 교사의 말을 듣고 바다에 관심을 쏟아 부산 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에 진학했다.한국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에 올라 참치잡이를 시작해 남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참치잡이 원양어선의 선장과 선단장으로 활동하며 '캡틴 김'이란 별명으로 이름을 날렸다.자본금 1천만 원으로 동원산업을 창업했다. 동원산업을 설립한지 3년 만에 어선 11척의 선단을
[CEONEWS=최재혁 기자] 대한민국과 일본의 셔틀 외교가 6년 만에 재개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서로 더 가까워질 것을 약속하고, 서로 도울 일이 뭔지를 파악했다. 대한민국 시민들은 이러한 윤 대통령의 판단에 폭발적인 불만을 터트렸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일본과의 관계는 개선될 듯하다. 이제 우리가 알아야할 인물은 일본을 이끄는 기시다 총리다. 그는 어떤 사람일까?집안 내 상대적 열등생...명문 관료 집안 출신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957년 도쿄도 시부야구에서 출생했으며, 본적지는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돈 없는 노인이 늘어가고 있다. 5060 퇴직 후 노년 가난에 내몰리고 있다. 최근 고령화 추세에다 물가 부담 등으로 은퇴 이후 어려운 경제 상황에 시달리는 5060세대의 장노년층이 늘고 있다. 퇴직 이후에도 일자리를 원하는 젊은 노인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일자리 대부분은 임시직과 일용직 등 비정규직에 그쳐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은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세대
[CEONEWS=박상헌 기자]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심사·관리를 담당하는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5월 22일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네이버와 카카오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 현재의 제평위 외 새로운 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대내외적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욱 나은 대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설명했다.제평위는 2016년 시작해, 7년 만에 휴식을 갖는다. 양대 포털이 뉴스 서비스 언론사 제휴 심사를 공정하게
성공(成功)하려면 ‘신용이 있어야 한다’ 신용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루이 18세는 ‘시간 엄수(정확함)는 군주의 예절이다.’ (Punctuality is the politeness of kings.) 국어사전에 신용(信用)은 사람이나 사물이 틀림없다고 믿어 의심하지 아니함, 즉 약속을 지키는 사람을 신용이 있다고 한다. 약속(約束)은 다른 사람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여 둠, 또는 그렇게 정한 내용이다. 오늘날 인생살이는 수많은 약속이다. 약속은 다양한 사람들의 삶 속에서 말과 행위를 하며 자기 인격
[CEONEWS=김정복 기자]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페이스북 창업자, 타임지 선정 2010년 올해의 인물. 모두 저커버그 저커버그를 설명하는 단어다. 이런 저커버그의 나이는 아직 40세도 안 됐다.저커버그는 1984년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치과의사였으며, 어머니는 정신과 의사였다. 저커버그의 유년 시절은 천재적 기질이나 독특한 언행 등은 없었고 내성적이고 평범했을 뿐이다. 다만 어렸을 때 아버지를 돕기 위해 메신저 프로그램 ‘저크넷’을 개발해 아버지의 병원과 집에서 원활한 소통을 도운 것은 빼고
[CEONEWS=최재혁 기자]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은 1963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10대 때 혼자 미국으로 넘어갔다. 해버퍼드칼리지에서 영문학,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골드만삭스 미국 뉴욕 본사와 홍콩지사에서 일하다 직장을 옮겼고, IMF 당시 40억 달러 규모의 한국정부 외평채 발행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2005년에는 MBK 파트너스로 독립한 뒤, 인수합병시장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김병주, 이재용도 제친 한국 ‘자산가 1위’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CEONEWS=박상헌 기자] 한국콜마의 자회사 CJ헬스케어는 사명을 HK이노엔으로 바꿨다. 2018년 한국콜마에 인수된 CJ헬스케어는 2020년부터 새로운 사명을 쓰게 됐고, 그 뜻은 혁신(innovation), 새로움(New), 연결(and), 미래(Next) 등의 의미를 담았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은 1960년에 태어나 성균관대 경영학과, 같은 대학원에서 마케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에 입사하며 CJ제일제당 제약부문에서 ▲영남지역영업부장 ▲영업지원팀장 ▲제2사업부장, CJ헬스케어에서 각자대표를 맡았다. H
[CEONEWS=김정복 기자]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194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서울고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신발제조사 화승에서 일을 배우며 스포츠 의류업계에 몸을 담았다. 화승을 나와 종합무역상사를 차리고 휠라와 인연을 맺었다.휠라 본사의 권유로 휠라코리아를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았다. 합작법인을 세워 휠라의 이탈리아 본사를 인수한 뒤 합작법인으로부터 휠라의 글로벌 사업권을 인수했다.그는 월급쟁이에서 시작해 오너 경영인의 반열에 오르면서 샐러리맨의 신화로 꼽힌다. ‘뚝심의 경영자’라는 평가도 받는다.1984
[CEONEWS=이주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빌 게이츠다. 우리는 지금까지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지휘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스티브 발머가 회사를 운영했고, 사티아 나델라가 3번째 CEO를 맡고 있다. 스티브 발머는 2022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호 순위 9위에 자리잡고 있다. 그는 어떤 사람일까?빌 게이츠와 함께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팅 멤버스티브 발머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로 있었던 기업인으로 빌 게이츠의 은퇴 이후 회사의
[CEONEWS=최재혁 기자] 년 전 세계 씨네필에 ‘고민해볼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자랑스러운 영화를 들고 우리를 찾아왔다. 인간의 내면을 깊게 파고들어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실제 벌어진 사건을 재해석하며 현상의 본질을 꿰뚫고자 했다. 이에 CEONEWS에서는 가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직접 다녀왔다.“우리는 늘 선을 넘지!” 경계 무시하고 새롭게 도전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스물네 번째 여정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4월 27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CEONEWS=이형래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박 회장의 용퇴로 금호가(家)의 2세 경영도 막을 내리며 3세 경영 체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4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박 회장은 일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으로,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47년간 석유화학 업계에 몸담았다.수익성 높은
[CEONEWS=이재훈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1977년에 태어나, 서울대 기계항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사회 생활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을 거쳐 베인 앤 컴퍼니 서울사무소 부파트너를 지냈다. 이후 카카오페이로 적을 옮기며 성장지원실장으로 근무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021년 자진 사퇴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다.일상속 금융니즈 ‘원스톱’ 해소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카카오페이는 올해 고객들에게 바라는 것으로 ”카카오페이를 금융놀이터로 인지시키
[CEONEWS=최재혁 기자] 대한민국의 정치는 어디로 향하는가? 우리 시민 중 정치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동의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도대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을까? 대한민국 정치는 거대 양당이 그야말로 점령 중이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번갈아 정권을 잡으니 큰 개선점이 보이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정치 역행에 가깝다고 판단된다. 거대 양당은 최근 원내대표가 새로 뽑히며, 변화를 예고했다. 대한민국의 정치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지난 대선, 당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 지낸 '친윤'국민의힘 새 원
[CEONEWS=박상헌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회장이 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제강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작년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린 이후, 약 1년 만에 벌어진 결과다.장 회장은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 데 보조를 맞출 것"이라며 "경험과 지혜를 마지막으로 쏟아부어 동국제강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국제관계 속 철강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
[CEONEWS=김정복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3년 내 연간 거래 100억 건을 달성하겠다”고 강하게 선언했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만 15세 이상 국민이 1년간 하루 한 번은 카카오페이에서 금융 니즈(수요)를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3월 말 카카오페이 대표에 선임된 이후 진행한 기자들과의 첫 간담회다.카카오페이의 실적은 지난해 사용자 수 3천만 명, 거래액 118조원, 거래 건수 32억 건에 달했는데 2026년까지 거래 건수를 기준
[CEONEWS=이재훈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3년 내 연간 거래 100억 건을 달성하겠다”고 강하게 선언했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만 15세 이상 국민이 1년간 하루 한 번은 카카오페이에서 금융 니즈(수요)를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3월 말 카카오페이 대표에 선임된 이후 진행한 기자들과의 첫 간담회다.카카오페이의 실적은 지난해 사용자 수 3천만 명, 거래액 118조원, 거래 건수 32억 건에 달했는데 2026년까지 거래 건수를 기준
[CEONEWS=최재혁 기자] 1945년 창업이래 대한민국 도료산업을 개척해 온 강남제비스코㈜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도료산업의 리더’를 목표로 건축, 가전, 목공, 자동차, 선박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앞서가는 기술과 품질 그리고 보다 친환경적인 도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JEVISCO는 1952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한국인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잘 알려져 있는 ‘제비표페인트’ 브랜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창업 당시 황학구 창업주가 회사를 대표할 상징으로 선택한 ‘제비(JEVI: Swallow)’는 JEVISCO의 75년
[CEONEWS=이재훈 기자] 성공하려면 나만의 캐릭터를 강화해야 한다. CEO PI(President Identity)측면에서 보면 일론 머스크=테슬라, 제프베이조스=아마존, 빌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이재용=삼성 등식이 성립되게 만들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보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 다시 말해 개성을 강화해야 한다. 군중속의 익명성처럼 다수에 의해 나의 존재감이 없어져서는 안 된다. 자기 PR전성시대인만큼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차별화된 나를 대중에 알려야 내 존재감이 그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비즈니스세계
[CEONEWS=이형래 기자] 나라 살림이 말이 아니다. 전국에서 곡소리를 앓고, 향후 비전도 어둡다.먼저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 남짓 줄었다. 벌써 7개월 넘게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누적 무역적자는 어느덧 300억 달러 근처까지 다다랐다.관세청에서는 5월 1∼10일 수출액이 144억 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봐도 답답하기 그지없다. 반도체(-29.4%)와 석유제품(-40.1%)이 크게 뒷걸음질 쳤다.국가별로 봐도 대중(-14.7%), 대베트남(-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