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계민 연구위원]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보자기에 싸여 길러지다가 커가면서 몸에 맞는 옷을 입고 맵시를 자랑하게 된다. 그런데 성장과정에서 몸에 맞지 않는 옷은 보기에도 흉하거니와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우리 사회의 규범을 정하는 규제 역시 마찬가지다. 시대는 엄청난 변화와 진보를 거듭하는데 규제는 그대로라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국력을 신장시키는데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게 될 것이다. 이는 기업들에게는 비능률을 초래하고 비용 상승의 원인을 제공해 상
[CEONEWS=김원식 교수] 소득주도성장을 방어하기 위한 올해의 일자리추경에 이어 2019년도 470조5천억 원의 예산안이 국회에 회부되었다. 일자리추경의 경우와 다르지 않게 22%가 증액된 일자리예산을 포함한 복지예산을 12.1%, 그리고 공공부문 고용 증대를 위하여 일반 지방 행정비를 12.9% 증액시키는 내용들이 포함된 안이다. 올해 보다 내년 지출총액은 41조7천억 원이 늘었는데 소득주도성장의 부작용을 해소하는데 들어가는 예산은 26조5천억 원을 차지한다. 그러다 보니 내년도 예산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CEONEWS=이계민 연구위원] 참으로 이해하지 못할 일이다. 실물경제가 결딴날 정도로 어려워지고 있는 판국에 정부와 여당은 기업의 숨통을 더욱 조이는 공정거래법 개정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달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전속고발제 폐지 합의안’에 서명했다. 공정거래법에 규정된 전속고발권 폐지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고발이 없더라도 중대한 담합행위 등에 대해 검찰이 자체적으로 수사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전속고발권은
[CEONEWS=김병주 명예교수] 내년이면 정부의 경제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니 지켜봐 달란다. 확신에 찬 그에게는 경제난국을 푸는 마법(魔法)의 게임 체인저가 있는 듯하다.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던가.풀이하면, 최저임금인상과 근로 장려금 지급으로 돈을 푸는 시동을 걸면 고용, 생산 그리고 지출로 돈이 연속적으로 돌며 소득이 증가하고 저성장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본다.최근 경제 성장률 4.1%, 실업률 3.9%의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경제는 호황을 구가하는데, 한국경제는 고작 2.8%의 성장률과 25%의 체감 청년 실업률에 허덕이고 있다.
[CEONEWS=김충식 기자] 국내 백화점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신세계가 1위를 차지했다. 3년 전 조사에서도 신세계는 1위였다. 신세계백화점이 연이어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다양한 해외 브랜드 매장과 쇼핑, 문화 테마를 조성하며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백화점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으로 조사됐다.무더운 날씨에 몰캉스(쇼핑몰에서 바캉스를 즐긴다)가 새롭게 등장한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백화점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신세계백화점(대표이사 장재영)이 27.8%로 오차범
[CEONEWS=이대열 기자]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된 것은 지난달 27일이었다. 윤 회장은 즉각 사과문을 내놓고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꼼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직원들에게 퍼부은 폭언과 욕설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것은 지난달 27일이었다. 윤 회장은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즉각 사과문을 내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고 진화에 나섰다.하지만 며칠 후 이마저도 진실성이 떨어지는 ‘꼼수’라는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윤 회장은 이미 올해 초 대웅제약 공동대표에서
[CEONEWS]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한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이처럼 대통령은 누구든 재임 중 큰 업적을 역사에 남기고 싶을 것이다. 국가 정책이 잘못되면 고통과 피해는 온 국민에게 돌아가고 국가 존망(存亡)과 직결되기 때문에, 잘못된 정책을 전환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내년(2019년)도 국가예산(안)이 사상 최대 규모인 470조 5천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정부
[CEONEWS=김충식 기자]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54·馬雲·잭 마) 회장이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마 회장은 알리바바 창립 20주년이 되는해인 내년 9월 10일에 자신의 후계자로 장융 CEO를 세우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마윈 회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은퇴가 한 시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교육에 초점을 두고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알리바바의 최고경영자인 마윈 회장이 내년 9월 10일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마회장은 마 회장은 10일 인터넷으로 성명을 내고 "
[CEONEWS=김충식 기자] 금감원(원장 윤석헌)이 올해 경력직 채용을 최소화하기로 해 그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더하고 있다. 그 내용을 알아보니 채용비리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또 임직원 자녀에게 지급하는 장학회 기금이 세대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아봤다. 금감원이 올해 경력직원 채용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가 공무원을 늘려 채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이유는 지난해 채용비리로 홍역을 치뤘기 때문인데, 채용과정에서 필기시험을 치르는 신입직원과 달리 경력직은
[CEONEWS=김충식 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불화설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을 걸라”고 주문한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가 잇따른 소신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러날 때 물러나더라도 경제정책에 관해서는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밝히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당위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
[CEONEWS] 이태리 쥬얼리 패션회사 모렐레토 그룹(Morellato & Sector LTD.)이 새로운 라이센스 프로젝트로 이태리 감성 디자인 시계 마세라티(MASERATI)석세소 라인을(SUCCESSO/R8873621008)를 출시한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이태리어로 성공을 의미하는 섹세소(SUCCESSO) 컬렉션은 44mm 원형 베젤 안에 있는 골드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인덱스, 핸즈가 12시 방향의 마세라티 트라이던트(Trident)와 조화를 이뤄 클래식하고 스포티한
[CEONEWS] ‘시간은 우리의 전통’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1924년 탄생된 스위스 메이드 워치, ‘그로바나’(GROVANA)가 클래식한 디자인의 문페이즈(Moon Phase) 커플 시계를 출시했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그로바나 문페이즈(GROVANA Moon Phase) 커플 워치는 그로바나의 전통적인 스위스 워치 메이킹 노하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컬렉션이다. 40mm(남성용) & 31mm(여성용)로 출시 된 문페이즈(Moon Phase) 워치로 달의 기울기를 다이
[CEONEWS] 1893년 탄생해 올해로 125주년을 맞이한 스위스 브랜드 웽거(WENGER)가 2018 BASELWORLD(바젤월드)에서 선보인 Attitude Chrono(에티튜드 크로노)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웽거 애티듀드 크로노(WENGER Attitude Chrono)는 트랜디하고 다이나믹한 디자인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상징하는 블랙을 기본 컬러로 심플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계이다.이 제품은 100m 방수 기능의 크로노그래프 워치로 44mm 블랙 P
[CEONEWS=이재훈 기자]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연이어 추석 명절 및 본격적인 경조사 지출 시즌이 도래해 하반기 재테크에 고삐를 쥘 때다. 직장인 10명중 6명은 ‘월급고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이용으로 금융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소비패턴을 관리하고, 나아가 목돈까지 만들어 주는 핀테크 금융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꿀맛 같은 황금 휴가를 보내고 씁쓸하게 카드 고지서를 받아들 때쯤 민족 최대
[CEONEWS=고훈곤 기자] 한반도 동쪽과 서쪽의 중심이자 남과 북의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가평은 가히 수도권의 명당이라 할 만하다. 경기도 내 최고봉 화악산(1468m)에서 축령산, 유명산, 명지산, 연인산, 수덕산을 비롯해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운악산이 하늘길을, 국내 수상 레저의 중심인 북한강과 청평호반이 물길을, 용추계곡과 도마치계곡을 끼고 다양한 땅길이 펼쳐지니 수도권에서 이만한 명당을 찾기란 어려울 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자리에 국내최초 수익형 리조트 ‘블레슘 스파&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가
[CEONEWS=안성렬기자] 지난 4월 26일, 분더샵 청담에서 일본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MARK&LONA)의 창립 10주년 기념파티가 열렸다. 마크앤로나는 ‘GOLF OR DIE’를 테마로 매 시즌, 개성있고 세련된 스타일의 하이엔드 골프웨어를 선보이며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골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기념 파티를 위해 한국을 찾은 마크앤로나 일본 본사 큐브의 마츠무라 토모야키 대표를 만나 올 해의 목표, 그만의 경영 철학을 들어봤다.안성렬 기자 asy@ceomagazine.co.kr
[CEONEWS=이재훈기자] 올해 여름은 참으로 더웠습니다.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기 어려웠으며 온몸에 땀띠가 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혹서기를 방불케 했던 여름의 맹위도 세월의 흐름에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바람이 고맙기만 할 따름입니다.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이지만 영혼도 성숙되는 계절입니다. 지성인이라면 모름지기 지혜와 인생의 보물창고인 책을 읽어야 합니다. 유재원 한국외대 그리스학 명예교수가 70년만에 한국 최초로 그리스어 원전을 번역한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는 니체의 철학과
[CEONEWS]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도 이제 막바지다. 사실 예전에 비해 휴가철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오히려 더울 때는 어디 움직이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한 여름에는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과 함께 맛있는 집 밥과 그동안 못 읽던 책, 영화 등을 읽고 보는 것이 하나의 휴가 패턴이 되고 있다. 바캉스 대신 집캉스, 호캉스. 집에서 더위를 이겨내고 호텔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휴가를 보낸다는 신조어이다.그래도 여전히 여름 성수기 여행객 숫자는 매년 최고 수치를 경신하고 있다. 2017년 7월 8월 두 달 기준, 약 477
[CEONEWS=김충식 기자] 세계 20위권의 대형 글로벌 로펌인 심슨대처바틀렛이 국내에서 철수한다. 심슨대처바틀렛은 국내 진출 6년만에 한국사무소를 정리하고 문을 닫기로 한 것. 2012년 국내 법률시장이 본격 개방된 후 외국로펌이 철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심슨대처바틀렛 변호사는 대표를 맡고 있는 손영진 변호사와 한 준 외국법 자문사 두 명 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존에 소속된 구성원들은 조만간 타 로펌으로 이직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슨대처 측은 “전략적 철수”라며 “한국 사무소가 맡
[CEONEWS=김충식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에 30여명이 지원해 최근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종 후보군 13명이 확정됐는데, 이 가운데 주 전 사장이 CIO 재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최종 면접이 끝나면서 주요 후보가 5명으로 좁혀졌다.13명의 서류전형 통과자 가운데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안효준 BNK금융지주 사장 및 글로벌총괄부문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 장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