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하성태 기자]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월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시우 신임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POSCO-Maharashtra 법인장, 철강생산전략실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시우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CEONEWS=서재필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법인 설립 10년 만에 연 매출 5천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갱신하는 광폭 성장 행보를 이어나갔다.에이피알은 21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5238억 원, 영업이익 10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1.7%, 영업이익 165.6%가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10년간 ‘멈춤 없는 성장’을 달성함과 더불어 매출 5천억 원-영업이익 1천억 원 돌파를 한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오늘 봄비가 소담스럽게 내린다. 향기로 맞이하는 봄이다. 봄비를 맞으며 아롱개 고갯길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영봉천을 걸으며 사유한다.영봉천에 비가 내린다. 반가운 봄비가 마음을 간지럽힌다. 봄비를 맞으니 기분이 좋다. 마치 시크릿가든을 걷는 듯한 이 길 위에서 이준실 시인의 시 '봄비'가 저절로 읽힌다. 더불어 국가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한국경제의 국부를 향한 희망을 생각한다.봄비이준실 시인숨 막히듯여린 연록 위에조용히내린다새순그 사랑스러움어쩌지 못해숭고하게 적신다오늘 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
[CEONEWS=서재필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1월(2.8%)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2%대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도 3%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말 그대로 ‘지갑을 열지 않는 저성장시대’로 접어들었다.이러한 가운데 소비자와 밀접하게 닿아 있는 리테일기업들의 성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늪에서 어두운 미래가 드리워진 리테일 기업들은 신년을 맞아 혁신을 선포하며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호에서 ‘저성
[CEONEWS=배준철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제10대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장 회장은 취임 후 100일간 현장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현장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新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
[CEONEWS=서재필 기자] 삼성SDI가 매출 22조 7083억 원, 영업이익 1조 6,334억 원의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조 5842억 원(12.8%) 증가,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746억 원(△9.7%) 감소했다. 자동차 전지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은 40% 성장, 영업이익은 93% 증가했다. 삼성SDI는 2023년 4분기 매출 5조 5648억 원, 영업이익 31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11억 원(△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0억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11월 BGF리테일 신임 대표이사에 민승배 영업개발부문장이 내정됐다. 민승배 신임대표는 편의점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로 BGF리테일의 대표 편의점 ‘CU’가 국내 편의점업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라는 천명을 받았다. 민 대표는 28년간 BGF맨으로 근무한 '편의점 전문가'다. 그는 1995년 BGF그룹 입사 후 프로젝트개발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인사총무실장, 영업개발부문장 등 주요 부서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사업 전반을 꿰뚫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민승배 대표는 “함
[CEONEWS=최재혁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며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 면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인 3조 7,000억원을
[CEONEWS=조성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장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행보를 이어갔다.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CEONEWS=최재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하면서 새해 첫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 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6G 통신기술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6G 기술 선점 여부가 삼성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CEONEWS=서재필 기자]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Z세대들의 구매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코로나 이후 외출이 잦아지면서 색조화장품과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뷰티 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미국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2023 뷰티 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시장은 4300억 달러(한화 약 571조 400억원) 규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7년까지 연평균 6%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5800억 달러(한화 약 770조 2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가운데,
[CEONEWS=엄금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월 4일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간 신규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4조1000억 원의 대규모 신규 투자’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이 세계 최초로 OLED를 양산한 곳이라며 혁신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 분업체계에서 부가가치가 큰 첨단산업 분야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고 이 분야에 과감한 지원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CEONEWS=최재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인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따른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다.삼성은 2042년까지 300조를 투입해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용인시, 기흥구, 화성시, 평택시 생산라인에 이은 또 한차례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다.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윤석열 대통령은 3월 15일 오전 영빈관에서 열린 '제1
탑씨이오 쇼츠 17.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CEONEWS=이주형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은 1961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동원증권에 들어갔다가 미래에셋금융그룹 설립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평사원에서 출발해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첫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으로 박현주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 그는 성품이 차분하며 금융업계에서 영업력이 강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다. 그 이면에는 ‘성실한 실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26년 동안 미래에셋그룹 주요 계열사의 대표
[TOP CEO] ③이재현 CJ그룹 회장[CEONEWS =이주형기자] 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1960년 3월 19일 서울에서 이맹희 전 CJ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위로는 누나 이미경 CJ 부회장이 있고 밑으로는 남동생 이재환, 이복남동생인 이재휘가 있다. 또한 공동 회장인 손경식 회장은 그의 외삼촌이며 아내 김희재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이재현 회장은 경복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씨티은행과 제일제당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CEONEWS=이형래 기자] 어느덧 2022년이 기울어 가며, 기업들은 2023년을 새롭게 맞을 준비를 끝마치고 있다. 새롭게 사장단을 정비하며 미래 먹거리와 사업 비전 등을 강구하는 기업들은, 기존 ‘가족경영’에 구애받지 않는 ‘능력’ 위주로 선임 중이다. 새롭게 선임된 CEO들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다가올 2023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삼성전자 ‘최초 여성 사장’삼성전자는 최초의 여성 사장이자 삼성그룹 내에서도 오너가 출신이 아닌 최초의 여성 사장을 임명했다.이번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선임된 이영희 삼성전
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사진=CJ그룹)[CEONEWS=최재혁 기자] 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1960년 3월 19일 서울에서 이맹희 전 CJ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위로는 누나 이미경 CJ 부회장이 있고, 밑으로는 남동생 이재환, 이복남동생인 이재휘가 있다. 또한 공동 회장인 손경식 회장은 그의 외삼촌이며, 아내 김희재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이후 경복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씨티은행과 제일제당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경리부 과장, 상무이사, 부사장, 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등극했다.CJ 이재현 회장이 27일 CJ인재원에서 열린 ‘CEO미팅’에 참석,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2023~2025 중기전략 수립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CJ그룹)“글로벌 메이저로 갈 중차대한 갈림길”이재현 회장은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과 함께 2023~2025 중기전략 수립 방향성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이날 작년 11월 발표했던 중기비전의 1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성장의 방향성을 강조하며 향후 3년의 새 중기전략과 실행안을 각 사별로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회장은 “2023~2025년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가느냐, 국내시장에 안주해 쇠퇴의 길을 가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이라며 “CEO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온리원 철학을 담은 비전으로 초격차역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 내년에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것은 기본,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회복기 퀀텀 성장을 이를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CJ 각 계열사는 이에 따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새 중기전략 구축을 본격화한다. 내년부터 즉시 실행 가능한 계획이 연내에 마련돼 곧장 실행될 전망이다. 이 날 이 회장이 제시한 중기전략의 키워드는 ▲초격차역량 확보 ▲4대 성장엔진 중심 혁신성장 가속화 ▲최고인재 확보 ▲재무전략 고도화 등이다.중기비전 발표 후 채 1년만에 중기단위 전략수립에 나선 것에 대해 CJ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범위 내인 2~3년 단위의 전략 수립을 지속해 경영환경에 탄력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했다.CJ그룹 CEO들은 이와 함께 중기비전 발표 후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목표 대비 초과, 또는 미흡한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과제를 함께 점검했다.이 회장은 “올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룬 면도 있지만, 우리가 혁신성장의 키워드로 제시한 4대 미래성장엔진이 본격 가동됐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고 평가하며 “사업역량과 대외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초격차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중기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CJ는 지난해 11월 C.P.W.S(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4대 성장엔진 중심으로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의 실현을 위해 인재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인사제도·조직문화 혁신에 동시에 나섰다. 이후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0조 원(2분기 기준)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CJ 관계자는 “인재들이 오고 싶어 하고, 일하고 싶어 하고, 같이 성장하는 CJ를 만들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의지에 따라 조직문화 혁신도 활발히 추진했다.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했으며, 직원 직급 역시 기존 7단계를 계열사 별로 축소·통합했다. 자기주도형 성장과 업무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해 리더공모제와 잡 포스팅(Job Posting), 사내벤처 등을 도입하고, 거점오피스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확대하고 있다.CJ 이재현 회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들이 27일 CJ인재원에서 열린 ‘CEO미팅’에 참석, 2023~2025 중기전략 수립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CJ그룹)신성장동력 발굴 ‘CJ인베스트먼트’이 회장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본격 나선다.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는 씨앤아이레저산업으로부터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지분 100%를 221억 원에 인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한다고 지난 8월 밝혔다. CJ는 그룹의 정식 계열사이자 CVC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전문 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도 ‘CJ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할 계획이다.CJ는 CJ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향후 5년간 4,000억 원을 신규 출자,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해 ▲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등 4대 미래성장엔진 중심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CJ는 지난해 11월 중기비전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 전략을 밝힌 후 유망 스타트업 지분투자와 협업을 적극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팬덤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사업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에 주도적으로 출자하는 등 신사업 및 시너지 발굴에 나서고 있다.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능도 확대한다. 현재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역량 강화를 돕고 공동사업화를 추진하는 ‘오벤터스(O!VentUs)’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CJ인베스트먼트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기능과 결합시켜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CJ 관계자는 “산업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신규 사업모델과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그룹 CVC를 공식 출범시키게 됐다”면서 “CJ인베스트먼트는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육성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탑티어(Top-tier) 벤처캐피털로 도약하는 동시에 그룹 사업모델 혁신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0년 ‘드림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03년 CJ창업투자, 2014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꾸며 식품·바이오·IT·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왔다. 지난 2011년 일반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에 따라 씨앤아이레저산업에 매각됐다가,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CVC 보유가 허용되며 CJ그룹 정식 계열사로 재출범하게 됐다.CJ AI센터 개소식에서 이치훈 센터장(가운데)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CJ그룹)“한층 발전한 생활문화 패러다임” AI센터이재현 회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AI센터’를 공식 출범시키며 그룹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신사스퀘어에 총 4개층 규모로 들어선 CJ AI센터는 연구실과 사무공간, AI쇼룸 등으로 구성됐으며 산학협력 및 업계 교류를 위한 외부 연구진·스타트업 입주공간도 갖추고 있다. 애플, 야후, 페이팔 등을 거쳐 메타(舊 페이스북)에서 엔지니어링 조직 리더를 지낸 머신러닝 전문가 이치훈 센터장을 필두로 30명의 연구원들이 포진했으며, 앞으로 AI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인력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 센터장은 개소식에서 CJ AI센터를 그룹 AI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동안 계열사별로 분산되어 있던 AI인프라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면서 ▲AI를 활용한 계열사 비즈니스 난제 해결 ▲외부 전문가그룹 및 스타트업과의 개방적 협업을 통한 AI생태계 활성화 ▲AI전문인재 육성 및 그룹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교육 등의 역할을 도맡는다.CJ AI센터는 특히 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의 강점을 활용, 일상생활에 밀접한 양질의 빅데이터 기반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식품, 엔터, 물류,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고객의 행동양식을 분석, 더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한편 전 밸류체인에서의 운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혁신이 가능할 전망이다.CJ는 AI센터 설립에 앞서 그룹 DT추진단(단장 차인혁 CDO)을 중심으로 사업 곳곳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전 세계 곡물가격과 시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CJ제일제당 글로벌 MI룸(국제 산업·시장 분석실)을 비롯해 ▲CJ올리브영 최적 가격 예측 모델 및 타깃마케팅, ▲CJ프레시웨이의 B2B 온라인몰(온리원푸드넷) 상품 추천 알고리즘, ▲CJ대한통운 스마트풀필먼트센터 가상현실 상황실 ‘디지털 트윈’, ▲CJ라이브시티 AI 및 메타버스 활용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이치훈 센터장은 “기술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현실에서 수많은 고객 접점과 빅데이터를 보유한 CJ는 AI 연구와 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한층 발전한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AI센터는 이 밖에 서울대 AI연구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중앙대 등 학계전문가그룹 및 CJ 사업과 밀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협력에 나서며 AI기반 디지털혁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CJ 차인혁 CDO는 “AI센터 개설로 미래산업 트렌드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AI 중심 디지털전환 가속화 및 그룹 내 디지털 DNA 확산을 통해 글로벌생활문화기업 CJ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파격 인사를 발표했다(사진=CJ그룹)‘라이프스타일’ 선도 위해 20조 투자이재현 회장이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 국내에서만 향후 5년간 20조 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칸에서 CJ가 투자·배급한 영화 두 편이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생충’에 이어 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콘텐츠 분야를 비롯해,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Culture 분야 투자가 12조 원에 달해 가장 많다.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드 콘텐츠’의 제작 및 제작역량 확보 △미래형 식품 개발 ▲식품 생산시설 확보 등이 포함된다.그룹 관계자는 “CJ는 산업 기반이 미미하던 1990년대 중반부터 25년 넘게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문화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고, 이를 주도해왔다”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로 ‘소프트파워’ 분야에서 K-브랜드 위상강화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했다.물류·커머스 등 Platform 분야에서는 E커머스, M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인프라 확대 등에 총 7조 원을 투자한다. 국내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은 E커머스 최적화 인프라/시스템 강화 등 물류 운영경쟁력 확보에, K-뷰티 플랫폼 CJ올리브영은 IT기술을 적용한 마케팅/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매출비중 확대에 나선다.Wellness와 Sustainability 분야에도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바닷물에서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 제품의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형 신소재 투자가 중심이다. CJ는 이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시설(CDMO), 천연 프리미엄 소재 고도화도 추진한다.CJ측은 이 같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26년까지 매년 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ONEWS=이재훈 기자] “시장의 여러가지 혼돈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 모셔오고,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 그 다음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합시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각각 유럽 출장 후, 멕시코 현장에서 밝힌 ‘포부’다. 이제 이 회장은 ‘뉴 삼성’의 시대를 맞이했다.
[CEONEWS=최재혁 기자] 2022년 5월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는 파격과 경악,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일념으로 매일 점심 미팅을 잡고, 정치 신인인 그는 검찰 측근을 다수 영입하며 자신만의 정치를 시작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윤석열 정부는 5년간 국정의 방향을 120가지나 준비했다. 이에 CEONEWS는 대통령실에서 마련한 120대 국정과제를 토대로 ‘국정과제 분석’을 준비했다. 경제대국·강한안보·행복국가 달성국가 R&D 100조 원 시대를 맞이하여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모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윤석열 정부의 법인세 최고세율이 현행 25%에서 22%로 인하된다. 기업에 대한 페널티 과세인 투자 상생 협력 촉진세는 폐지된다.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기업 활동 지원을 통한 경제성장을 모델로 삼는 윤석열 Y 노믹스의 시작이다.주거 안정 차원의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평균적 세 부담은 가격 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 올해 한시적으로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 특별공제 3억 원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종부세 과세 기준선이 공시가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올라가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