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ESG경영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금융권들의 ESG경영 움직임도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본래 ESG 용어는 금융에서 먼저 시작됐다. 기업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또는 지속가능경영을 수행하고 금융권에서는 기업의 CSR 또는 지속가능경영의 수준을 ESG 관점에서 판단하여 여신 또는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고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몇 해 전부터 유럽 내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가 의무화됐고,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은 최근 비
[CEONEWS=서재필 기자] 국내 바이오 산업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합산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으면서 글로벌 빅파마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바이오를 ‘대항해시대’라고 비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선두로 한 K-바이오가 글로벌 주자로 합류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럽 문화와 기술이 유럽 밖으로 확산된 대항해시대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허헤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공장 가동과 셀트리온의 신제품 출시·미국 직접판매 성공 여부 등에 따라 합산
[CEONEWS=서재필 기자] 이달 대기업들의 주주총회 기간이 마무리되고 올해 기업들의 경영 방향성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주주총회는 지난해 사업결산을 보고하고 새로운 정관을 변경하며 신사업 의지를 알리는 자리로, 이를 통해 올해 기업들의 바라보는 새로운 신사업을 알아볼 수 있다. 올해 주주총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및 경기불황으로 신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신사업’을 내세운 성장 기조를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미래 위한 다양한 신사업 준비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
[CEONEWS=서재필 기자] K-라면의 선두주자인 삼양, 농심, 오뚜기가 올해 성장 방향성을 해외 수출로 결정했다. 농심은 지난 22일 주주총회에서 수출 라면 전용 공장을 국내에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앞서 해외 진출 본격화를 위한 밀양2공장 착공식을 진행하며 수출 확대 의지를 밝혔다. 앞선 두 기업보다 다소 해외 매출이 부진한 오뚜기는 올해 해외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91억6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라면 수
[CEONEWS=서재필 기자] 이달 유망 스타트업들의 상장 소식이 줄을 이었다. 여러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한파를 뚫고 IPO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큰 박수를 받고 있다.이중에서도 IPO 시장 진입과 동시에 대어로 꼽히는 이들이 있다. 에이피알은 에이피알은 다수의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기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에이피알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96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 중엔 최고 경쟁률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약
[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높은 금리 수준과 더불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그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으나, 현대,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자동차 기업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북미, 유럽, 인도 등 수요가 높은 주요 지역들을 대상으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전기차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힘쓴 결과로 해석된다. 더불어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실적이 확대됐다.현대차, 글로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초 정부의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한 1.3부동산 대책이 실효를 발휘하면서 다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으나, 하반기 접어들면서 하락 전환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6월까지 하락폭을 줄이다 7월 상승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다시 전환됐다. 아파트 가격에 민감한 서울과 수도권은 전국 지수보다 한 달 빠르게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으나, 12월부터는 다시 하락 전환됐다.아파트매매거래량 역시 시장 상황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반도체 시장이 흔들렸던 업계 상황과 달리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요 3사가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지난 한해는 높아진 원자재 가격을 비롯해 인건비도 상승하면서 많은 부침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다. 더불어 해외 반도체 기업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졌고, 경영자의 사법리스크도 논란이 되면서 지속성장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하지만 이러한 부침을 딛고, 국내 주요 반도체 3사들은 ‘훨훨’ 날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
[CEONEWS=오영주 기자] 최근 높은 금리 수준과 더불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그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으나, 현대,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자동차 기업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북미, 유럽, 인도 등 수요가 높은 주요 지역들을 대상으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전기차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힘쓴 결과로 해석된다. 더불어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실적이 확대됐다.현대차, 글로
[CEONEWS=최재혁 기자] 친환경 차량 구매를 지원하는 정부의 보조금은 줄어들었지만, 생산 기업들의 혜택 및 가격경쟁으로 친환경 차량의 판매량은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친환경 차량 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53만대가 증가했다. 전기차는 15만 4000대, 수소차는 4000대, 하이브리드 차량은 37만 2000대로 모두 증가했다. 반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은 전년대비 8만 5000대 감소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한해 하향세를 걷는 듯했으나, 지난 연도별로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하는
[CEONEWS=오영주 기자]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빛낸 기업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장관 표창 등 정부표창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표창 등 총 38점의 표창을 수여했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상품·서비스 경쟁력,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상생 협력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하고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 2023년을 빛낸 패션기업들에 대한 공로를 표창하는 ‘대한민국 패션대상’이 지난 2023년 12월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봉제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민국 패션대상’은 패션인과 봉제인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신진 디자이너 오디션 시상을 하는 행사로 코리아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 3개 행사로 구성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패션·봉제산업 발전 유공자(22명)에 대한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수여식이 진행
[CEONEWS=서재필 기자] 쿠팡플레이가 티빙을 제치고 국내 OTT 1위가 됐다. 아직 넷플릭스의 시장점유율을 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넷플릭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위협적인 라이벌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1위 넷플릭스, 2위 쿠팡플레이, 3위 티빙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사용자 수가 31.9% 급증하면서 티빙을 뒤로 했다. 지난해 8월 기준 OTT앱 시장의 월간 사용자 수(MAU) 분석 결과 ‘넷플릭스’(약 1223만), ‘
[CEONEWS=서재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올해 격전지는 ‘AI’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사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 육성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내세웠다. 유영상 SKT 사장은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全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앞서 지난해 11월 조직 인사 및 개편으로 고객을 위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10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2개월 연속 하락하며 올해 두 번째 최저치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특히, 전월 대비 비(非)아파트 주택 유형의 거래량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시장 상승을 주도해온 아파트 거래가 감소하며 전국 부동산 시장 하방 압력을 가중시킨 것으로 확인된다.부동산 플래닛에 따르면, 2023년 10월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7만 690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8만7378건) 이후 2개월 연속 줄어든 수치이자, 올해 최저치를 찍었던 1월(5만 9382건)에
[CEONEWS=서재필 기자] 쿠팡이 올 3분기 8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다. 이러한 가운데, 쿠팡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지는 기업이 등장했다. 바로 ‘아성다이소’다.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쿠팡의 영향력과 시장점유율이 점점 거세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이소’가 지키고 있는 고유의 영역은 존재한다는 평가다. 특히 오프라인 150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다이소의 저력은 쉽게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다이소와 쿠팡의 대격돌 전망은 다이소의 이커머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백화점간 격돌이 치열했다. 상반기부터 매출 상승세를 달린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서울을 비롯해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신화를 쓴 신세계백화점까지 치열한 컨텐츠 및 서비스로 경쟁했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유통업계에 한 획을 긋는 새 기록을 썼다. 단일 유통 시설이 연 3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국내 최초다. 단일 점포 3조원은 세계 유수의 백화점 중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2022년 약 3조 6400억원), 일본 이세탄
[CEONEWS=서재필 기자] OTT 시장 판도가 출렁이고 있다. 넷플릭스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쿠팡플레이가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1위 자리를 넘보고 있기 때문이다.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OTT앱 설치자는 2019년과 비교해 329% 증가한 3008만명으로 집계됐다. 당시 기준 1위는 넷플릭스(1156만명)가 차지했다. 그간 꾸준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티빙은 411여명으로 전월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쿠팡플레이가 467만명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2위 자리를 내줬다. 쿠팡플레이의 상승세는 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