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안경,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유공 대통령 표창 영예
국무총리 표창에 컴포즈커피,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 채선당 수상

다비치안경 본사 전경(사진 다비치안경)

[CEONEWS=오영주 기자]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빛낸 기업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장관 표창 등 정부표창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표창 등 총 38점의 표창을 수여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상품·서비스 경쟁력,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상생 협력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하고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시상이다.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다비치안경이 차지했다. 안경 프랜차이즈 1위인 다비치안경은 가격에 거품을 뺀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안경 시장의 성장과 업계의 선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또 2005년부터 업계 최초로 자체훈련기관으로 승인 받은 다비치 안경 사관학교를 통해 안경 전문인력을 배출해 안경 산업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가맹점과의 상생과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노력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컴포즈커피(대표 김진성)가 수상했다. 컴포즈커피는 2,200여 개 가맹점과의 상생협력과 뛰어난 역량으로 저가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는 채선당(대표 김익수)이 선정됐다.

김인규 다비치안경 대표(사진 다비치안경체인)

2023년 최고 프랜차이즈는 ‘다비치안경’

시력 교정 브랜드 다비치안경은 최근 ‘제24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유공’ 시상식에서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다비치안경은 △차별화된 교육 시설과 특성화된 교육으로 안경사의 실무 능력을 높여 고객에게 고품질의 검안 서비스 제공,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전문화된 7단계 시력 검사를 통해 고객의 눈 건강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인규 대표는 “경영 성과와 실적 외에도 상생 평가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새해에도 가맹점과 동반 성장을 목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선보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비치안경은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와 절차를 모두 표준화 및 시스템화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전문 인력 창출을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코디네이터’ 과정 모집을 통해 교육 수료 후 다비치안경원에 근무할 수 있도록 배정하여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다비치안경은 지난 2022년 기준 1069억여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4억원, 당기순이익은 89억원에 달한다. 가맹점 수 역시 2019년 261개에서 2021년 279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가맹점을 빠르게 확장하기보다 지역마다 소비층을 분석해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는 점포들을 오픈하며 가맹점주들도 만족시키고 있다.

다비치안경은 올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3년 내 매출 3배 성장을 목표로 잠재 시장을 찾고, 전문적인 지역 핵심 상권 분석을 통해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다. 또한 안경사 전문화에 앞장서 사관 및 공채를 통해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인재를 보급한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품질 혁신과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물류센터의 장기 재고와 불량 안경테 전량을 폐기했다. 이번 폐기는 다비치안경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고객 만족도와 가맹점의 신뢰감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폐기한 재고 비용은 약 14억원 상당이다.

김인규 대표는 “고객에게 완벽한 제품을 제공하고, 가맹점주들에게는 품질 개선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장기 재고를 전량 폐기했다”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을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품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컴포즈커피 대표(사진 컴포즈커피)

BTS 뷔가 선택한 그 커피 ‘컴포즈커피’

컴포즈커피가 ‘2023 제24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컴포즈커피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 이어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선진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컴포즈커피는 2014년 론칭 이래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해 뛰어난 맛을 자랑하면서도, 대용량에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23년 12월 기준 국내 가맹점 2,400호점을 돌파했으며, 공식 애플리케이션(APP) 회원 수는 930만 명을 넘어섰다.

김진성 컴포즈커피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광을 컴포즈커피를 믿고 사랑해 주는 전국의 가맹점주님들과 고객님들께 바친다”며 “카페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 경영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컴포즈커피 모델로 발탁된 BTS 뷔(사진 컴포즈커피)

컴포즈커피는 정보공개서 기준 2022년 매출액 7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3억여원으로 매출액대비 34.28%에 해당하는 만큼 높은 수익성을 자랑한다. 안정적인 경영 성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부채도 줄었다. 2021년 부채는 325억원이었으나, 2022년 46억원으로 85.84%가 감소했다.

가맹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725개였던 가맹점 수는 2021년 1285개, 2022년 1901개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기준 2400여개를 돌파했다. 매년 신규 오픈 가맹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말에는 BTS 뷔를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하며 브랜드 밸류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컴포즈커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개된 뷔의 인터뷰 영상은 하루 만에 재생 수 30만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뷔가 컴포즈커피 메뉴 중 가장 좋아한다고 전한 '유자티'는 가맹점 영상 선공개 이후, 이틀간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율 약 72%가 상승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23 한국소비자평가1위’에 고객만족브랜드(카페)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로스팅 공장을 운영하며, 최고의 전문가들이 엄격하게 생두를 선별하고 로스팅을 거쳐 최상의 원두를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적극 반영한 메뉴도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성 대표는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상이라 더욱 의미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컴포즈커피를 믿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원두 품질 관리과 최상의 맛,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포즈커피는 이러한 성장세를 반영해 서울 강남에 신사옥을 짓고 있다. 부산에서 출발한 컴포즈커피의 모기업 JM커피그룹은 신사옥 이전을 통해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김익수 채선당 대표(사진 채선당)

채선당, 프랜차이즈유공-퍼스트브랜드 겹경사

외식프랜차이즈 채선당이 지난해 말 2023 프랜차이즈산업발전유공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영예를 안은 데 이어,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샤브샤브전문점 부문에서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채선당은 2019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 식약처장 표창까지 수상, 17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샤브샤브 대중화와 지속적 매뉴개발을 통해 웰빙음식보급과 가맹점과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식품위생수준 향상과 식품안전 위생 및 안전 관리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표창하고자 마련된 상으로 브샤브 프랜차이즈 브랜드 채선당은 ‘건강하고 안전 먹거리 제공’이라는 기본에 충실하기 위한 숨은 노력을 거듭한 결과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채선당은 2003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샤부샤부 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 채선당)

채선당은 200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한민국 샤부샤부 업계 1위 브랜드로 상권 특성에 따른 프리미엄 및 무한리필 등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콘셉트를 달리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며 혁신을 이뤄왔다. 특히 채선당의 강점을 내세운 '프레시샐' 브랜드까지 론칭하며 소형점포 창업에도 각광받고 있다.

김익수 채선당 대표는 “HACCP인증 식자재를 전국 주 6일 배송시스템화 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체계화하고 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던 채선당의 노력과 바램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식품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보공개서 기준 채선당 매출액은 2022년 453억여원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했다. 가맹점 기대매출도 높다.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울 149개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5억 2866만원으로 동종프랜차이즈 점포대비 상위권에 속한다.

안정적인 통합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가맹점의 식자재 공급에도 충실하고 있다. 실제 채선당 물류유통센터는 냉장유통으로 전국 가맹점에 매일 신선한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동물류시스템과 ERP를 도입해 편리한 배송시스템도 안착한 것이 특징이다.

김익수 대표는 “지속적인 품질 및 서비스 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맛있음 음식을 제공해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외식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가맹점의 성공이 본사의 성공이라는 철칙 아래 가족점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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