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국내 바이오 산업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합산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으면서 글로벌 빅파마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바이오를 ‘대항해시대’라고 비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선두로 한 K-바이오가 글로벌 주자로 합류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럽 문화와 기술이 유럽 밖으로 확산된 대항해시대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허헤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공장 가동과 셀트리온의 신제품 출시·미국 직접판매 성공 여부 등에 따라 합산
[CEONEWS=서재필 기자] 이달 대기업들의 주주총회 기간이 마무리되고 올해 기업들의 경영 방향성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주주총회는 지난해 사업결산을 보고하고 새로운 정관을 변경하며 신사업 의지를 알리는 자리로, 이를 통해 올해 기업들의 바라보는 새로운 신사업을 알아볼 수 있다. 올해 주주총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및 경기불황으로 신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신사업’을 내세운 성장 기조를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미래 위한 다양한 신사업 준비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반도체 시장이 흔들렸던 업계 상황과 달리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요 3사가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지난 한해는 높아진 원자재 가격을 비롯해 인건비도 상승하면서 많은 부침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다. 더불어 해외 반도체 기업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졌고, 경영자의 사법리스크도 논란이 되면서 지속성장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하지만 이러한 부침을 딛고, 국내 주요 반도체 3사들은 ‘훨훨’ 날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
[CEONEWS=이현아 기자] 지난해 삼정이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으로 선임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계업계 1위이자 40년 이상 함께했던 삼일을 제치면서 따낸 사업으로 더욱 가치가 높다. 특히 삼정은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반도체 및 금융사의 감사를 맡았고, 대한항공도 삼정을 택하면서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정은 이슈모니터를 통해 유망 시장에 인사이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PEF 회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무동향 등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요즘 날씨를 보면 봄꽃 피더니 갑자기 눈꽃이다. 3월에도 꽃샘추위와 함께 봄꽃 개화 소식을 듣는다. 갑자기 눈꽃이 폈고, 꽃샘추위도 시작됐다. 그러나 계절이 3월이라 남녘에 봄꽃 축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전국에서 가장 빨리 피는 봄꽃인 홍매화 축제를 시작으로 3월 8일 광양 매화 축제와 구례 산수유 축제도 9일부터 열린다. 여수에서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도 꽃망울을 터트린다. 3월의 봄날 이준실 시인의 시 '꽃망울'을 읽으며 AI와 반도체 시장 전망을 들여다본다.꽃망울이준실 시인꽃망울 톡톡힘들이
[CEONEWS=최재혁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며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 면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인 3조 7,000억원을
[CEONEWS=조성일 기자] 그동안 중국 시장이 막히면서 ‘수출 부진’으로 평가되던 우리 반도체 경기가 회복 조짐이 보인다고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언제나 경기 부침의 한가운데에 서 있던 ‘SK하이닉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4년 새 첫 현장 방문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반도체부터 챙겼다는 뉴스는 SK하이닉스를 넘어 우리나라를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는 당위가 행간에 숨어있다. 그래서 업계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 반도체 시장
[CEONEWS=조성일 기자] 기술이 모든 걸 지배하는 세상인 지금 상상하는 건 모두 현실이 된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삼성디스플레이를 보면 기술의 끝 간 데가 과연 어디일까 싶다. 20여 년 전 나는 옷처럼 입을 수 있는 노트북을 상상한 적이 있었다. 이름하여 웨어러블 노트북. 물론 뼛속까지 문과생이었던 내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은 아니었다. 다만 디스플레이 화면(그땐 화면을 디스플레이로 이해함)을 종이처럼 꾸길 수 있어야 가능하겠다는 생각 정도는 했었다. 이 상상은 삼성디스플레이라면 머지않아 현실화할 수 있을 것 같다
[CEONEWS=최재혁 기자] 2024년 대한민국 정치 화두는 ‘22대 총선’과 ‘신당 창당’이 아닐까? 22대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거대 양당은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지만, 거기서 이탈한 정치인들은 새롭게 결집하며 ‘제3당’을 위해 모였다. 그 중심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있고, 24일 수요일 그들은 합당을 합의했다. 22대 총선에 거대한 파도가 일고 있다.‘미스 양’에서 모두가 인정한 직원으로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11월 삼성전자 기흥연구소에 입사해서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CEONEWS=이재훈 대표기자] IMF에 따르면 2024년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2.9%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 경제성장률은 2.2%대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챗GPT, AI, 2차전지, 전기차, 로봇 등 글로벌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기업 및 CEO들의 대응전략이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먼저 삼성전자가 1월 차세대 AI폰 ‘갤럭시 S24’를 출시, 첫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시장선점에 나섰다. 세상은 넓고 먹거리는 한정돼 있지만 차
[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정부가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이라는 주제 아래, 경기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성남 판교·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한 데 묶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 남부 일대 조성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2102만㎡ 면적에 2030년 기준 월 770만 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 정부는 이번 메가 클러스터 조성으로 650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는
[CEONEWS=오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에서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
[CEONEWS=이재훈 기자] 일반인들에게는 가끔 ‘삼성전자’로 헷갈리기는 하지만 업계에서는 핵심적인 전자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이 있다. 이름하여 삼성전기. 우리나라 최고의 세계적 초일류그룹 삼성의 계열사이다. 이 삼성전기가 최근 들어 큰 변신을 도모하며 그 존재감을 한껏 키우고 있다. 삼성전기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삼성전기가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 플랜을 세우고 앞장서 실행하
[CEONEWS=조성일 기자] 책 안 읽던 사람들에게 책을 읽게 하는 기업이 있다고 하면 ‘형용모순’의 말장난이라고 치부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엉뚱한 발상의 ‘둥근 사각형’ 같은 기업은 매출이면 매출, 이익이면 이익 모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코스닥(KOSDAQ)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전자책에 ‘구독경제’ 콘셉트를 적용한 혁신 스타트업 ‘밀리의서재’가 그 주인공이다. 밀리의서재의 비즈니스 모델은 ‘콜럼버스 달걀 세우기’만큼이나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구도 실행할 수 없는 독특함에 기반한다. 이 ‘문제적 기업’
[CEONEWS=오영주 기자] 지난해 미국 VC(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가 한국에서만 350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누적금액은 1조원을 돌파하면서, 여러 대형 이커머스들을 키워낸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다.실재로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은 쿠팡과 배달의민족·하이퍼커넥트·크래프톤·29CM 등이 있다. 알토스벤처스는 초기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 투자 유치를 위한 재무설계 등을 지원하면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다. 1월에만 크림, 스위트스팟, 플레이리스트 등에 후속 투자했다
[CEONEWS=조성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장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행보를 이어갔다.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CEONEWS=최재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하면서 새해 첫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 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6G 통신기술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6G 기술 선점 여부가 삼성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CEONEWS=서재필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 ※ '22.12月 : 총 187명 (부사장 59, 상무 107, 펠로우 2, 마스터 19)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CEONEWS= 서재필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여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TV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켜 다극화 시대의 Risk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