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CEONEWS 발행인
이재훈 CEONEWS 발행인

 

[CEONEWS=이재훈 대표기자] 성공하려면 무브(MOVE)하라. 액션영화를 보면 리더가 팀원들한테 무브! 무브!라고 채근하듯 명령을 내린다. 그러면 팀원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적을 단번에 제압한다. CEO들이 직원들에게 바라 마지않는 이상적인 장면일 것이다. 영화의 장면이 마치 실제 회사업무에서도 재현된다면 이상적인 회사라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서광원 작가의 사장으로 산다는 것의 책 소제목에 ‘CEO와 직원은 종류가 다른 인간이다를 읽으며 충격에 빠졌던 당시 기억이 지금도 새록하다. 스마트폰 갤러리를 정리하면서 찍어놓은 그때의 사진을 보며 기억이 오버랩 된 것 같다. 책제목 앞에 사장이 차마 말하지 못한을 첨언한 서 작가의 통찰력이 놀라울 따름이며 크게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이 세상에 수많은 직업이 있다. 그 중에서 제일을 꼽으라면 단연코 사장 즉 CEO 자리다. 최고의 영예를 안는 동시에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사장이 제일 힘들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CEO가 차마 말하지 못하는 사연은 100가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은 말한다. 우리 힘든 것, 아무도 모른다고. 아내도 모르고 자식도 모르고, 직원들은 더 모른다고 말한다. 그들의 한숨 섞인 하소연에 가슴이 아려온다. CEO는 외롭고 고독한 자리다. 회사 사활이 걸린 중대한 의사결정을 앞에 두고 혼자와의 외로운 싸움은 기본이다. 여기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고독한 가슴앓이를 누구 하나 알아주는 이 없다. 니체가 말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대한민국의 모든 CEO는 니체의 말처럼 강철 CEO라 자부한다. 그들은 존경의 박수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기에 언제나 나는 그들을 응원하고 있다.

배는 목적지가 있다. 배를 운항하는 선장은 회사의 CEO. 망망대해 거친 파도를 가르고 폭풍을 헤치며 나가는 선장처럼 CEO성공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어딘가에 있지만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그곳을 향해서 오늘도 달린다. 때론 지치고 힘들고 쉬고 싶어도 참고 인내하며 고군분투한다. CEO는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해 공동의 목표에 집중시켜야 한다. 직원이 사장의 마인드를 헤아리는 회사는 성공할 수 밖에 없다. CEO가 잘돼야 직원들도 잘되는 법이다. 아니다. 직원이 잘돼야 CEO가 성공한다.

맥도날드 레이 크록 억만장자 CEO는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직원들을 부자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으로 기가 막힌 명언이다. CEO는 명심하길 바란다. 직원들은 언제나 외롭고 고독한 CEO의 마음을 혜량하는 넓은 안목을 가지길 기대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또다른 기대는 넘쳐나고 기회는 언제나 열려 있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고 찾으면 찾을 것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사고나 행동을 정체시키지 말고 무브(MOVE)하라.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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