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국내 바이오 산업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합산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으면서 글로벌 빅파마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바이오를 ‘대항해시대’라고 비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선두로 한 K-바이오가 글로벌 주자로 합류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럽 문화와 기술이 유럽 밖으로 확산된 대항해시대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허헤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공장 가동과 셀트리온의 신제품 출시·미국 직접판매 성공 여부 등에 따라 합산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반도체 시장이 흔들렸던 업계 상황과 달리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요 3사가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지난 한해는 높아진 원자재 가격을 비롯해 인건비도 상승하면서 많은 부침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다. 더불어 해외 반도체 기업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졌고, 경영자의 사법리스크도 논란이 되면서 지속성장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하지만 이러한 부침을 딛고, 국내 주요 반도체 3사들은 ‘훨훨’ 날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
[CEONEWS=최재혁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며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 면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인 3조 7,000억원을
[CEONEWS=조성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장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행보를 이어갔다.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CEONEWS=최재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하면서 새해 첫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 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6G 통신기술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6G 기술 선점 여부가 삼성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을 시작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까지 이어지면서 물가 인플레이션이 전세계를 뒤덮은 한 해였다. 국내에서도 여전히 높은 금리, 고물가 시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등으로 시끌벅적했다.우리나라 재계에도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친 여러 이슈들이 만연했다. 대기업 총수들의 연봉 및 급여부터 시작해 그들이 가진 주식을 담보로 얼마나 많은 대출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관심도 컸다. 또한 수직에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CEONEWS=최재혁 기자] 삼성전자가 11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은 축하공연(임직원 장애인 자녀가 참여한 듀엣 연주단), 근속상/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한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함께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임직원
김치와 미원의 명가 대상그룹의 부회장은 임세령이다. 임 부회장은 1977년 8월 서울태생으로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로 태어났다. 임세령 부회장은 서문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거쳐 뉴욕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오너 3세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결혼해 2000년 아들 이지호와 2004년 딸 이원주 낳았다. 임 부회장은 2009년 이 회장과 공식 이혼한 후 대상그룹에 입사했다. 임세령 부회장은 대상 HS대표와 대상 전무를 거쳐 대상 마케팅담당 부회장과 대상홀딩스 전략담당 부회장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 에미상 레드카펫
성공(成功)하려면 “자기 자신이 스스로 변해야 한다.” 해가 뜨고 지는 변화(變化)속에 하루가 간다. 춘하추동(春夏秋冬) 24절기, 1년 12달 생활 속에서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되는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세월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삶 그 자체가 변화’라 시대에 맞게 스스로 변해야 한다.” 사람은 스스로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여름옷은 삼베 모시가 좋지만 겨울엔 무명보다 못하고, 겨울의 값 비싼 밍크코트도 여름엔 삼베 모시보다 못하듯 성공하려면 자신이 변해야 하고, 리더가 변해야 조직이 변한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Leo T
[CEONEWS=이현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9일 반도체 사업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삼성전자 기흥과 화성 캠퍼스를 찾았다. 이 회장은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 이재용 회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한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경영진 간담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메모리·파운드리·팹리스시
[CEONEWS=오영주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기업 집단은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대기업집단 81개 가운데 10년 전과 비교 가능한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약 10년 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탑씨이오 쇼츠[CEONEWS=김정복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오너 3세 경영인이다. 창업주인 할아버지 이병철 전 회장, 아버지 이건희 전 회장의 뒤를 잇는 거함 삼성호의 CEO다. 이 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2년 부회장에 취부임 후 31년만인 2022년 10월 27일 회장에 올랐다. 이 회장은 1968년 6월 23일 서울생으로 이건희 전 회장의 1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족으로 어머니 홍라희, 누나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여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2005년 미국 유학중 숨
그룹총수 연봉 X파일[CEONEWS=김정복 기자] 상반기 그룹총수들은 급여를 얼마나 받았을까? 최고액은 롯데 신동빈 회장이 112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다. 2위는 두산 박정원 회장으로 67억을, 구광모 LG 회장이 60억, 조원태 한진 회장이 55억, 김승연 한화 회장은 54억을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49억6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LS그룹은 구자열 그룹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42억1천500만원을 받았고 구자은 LS 회장은 총 38억1천100만원을 수령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4
[CEONEWS=김은경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 그룹 총수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고 급여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각 기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작년 동기(102억8천500만원)보다 10억여원가량 늘어난 112억5천400만원을 수령했다.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급여는 19억1천500만원, 상여는 26억1천700만원으로 총 45억3천300만원을 받았다. 롯데쇼핑에서는 11억500만원, 롯데케미칼에서는 19억1천500만원을 수령했다. 또 호텔롯데에서 10억6천100
[CEONEWS=최재혁 기자] 인류의 산업, 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소개하고 개최국의 역량을 과시하는 장으로 경제·문화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엑스포’는 선진국의 척도이자 세계 흐름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대한민국은 1993 대전엑스포, 2012 여수엑스포를 치른 바 있지만, 2030 부산엑스포는 규모와 질적으로도 크게 차이난다. 이에 대통령부터 재계 총수까지 두 팔 걷어올리며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尹“ 부산엑스포가 가진 차별화된 비전 보여줄 것”윤석열 대통령이 해외를 순방하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
[CEONEWS=오영주 기자]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대기업 회장’의 이미지는 근엄하고 힘있는 ‘보스’ 이미지가 강했다.그러나 창업주에서 재벌 2세, 3세로 시대가 변하면서 회장을 연상하는 이미지가 달라지고 있다.5월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200일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서 SNS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한다.주된 내용은 이재용 회장의 호감도 조사였는데, 회장 취임 직후부터 5월 14일까지 순호감도 13.91%, 긍정률 36.59%, 부정률 22
[CEONEWS=최재혁 기자]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은 1963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10대 때 혼자 미국으로 넘어갔다. 해버퍼드칼리지에서 영문학,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골드만삭스 미국 뉴욕 본사와 홍콩지사에서 일하다 직장을 옮겼고, IMF 당시 40억 달러 규모의 한국정부 외평채 발행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2005년에는 MBK 파트너스로 독립한 뒤, 인수합병시장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김병주, 이재용도 제친 한국 ‘자산가 1위’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CEONEWS=김정복 기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다.포브스가 발표한 올해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김병주 회장이 자산 97억 달러, 한화로 약 12조 8,00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80억 달러)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57억 달러)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최고비전제시책임자(51억 달러) 김범수 카카오 의장(50억 달러)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49억 달러)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1억 달러) 고(故) 김정주 넥슨 대표의 자녀
[CEONEWS=박세영 기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 고리를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지분 21.4%를, 현대차는 기아의 최대 주주 (33.8%)다. 기아는 현대모비스 지분 17.2%를 보유 중이다.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는 것은 주주들 간의 평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순환출자를 형성하는 주식을 매각하도록 유도하면 이 매각대금을 생산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