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 1.4%를 내놓았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5월 전망치와 동일하다.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우리 경제가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3개월 뒤 0.1% 하향 조정했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부동산 위기를 포함한 중국 경제 둔화, 수출 감소세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성장 경로를 이어간다는 관측이다. 한은의 전망 수치는 우리 정부나 국제통화기금,
[CEONEWS=박세영 기자] 누구나 고교 시절 인생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뜻하지 않게 실업계 고교를 다니면서 취업을 할 것인가 재수를 할 것인가부터 대학에 가면 무슨 공부를 할지 밤잠을 설치며 번민한 때가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전공과 관련된 일을 접하고 평생 직업이 됐다.국민 절반 이상이 전공과 직업이 불일치한다는 통계에 접할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 대학 전공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다 대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전공을 바꿔 새로 대학에 들어가는 젊은이도 있다. 시간 낭비
[BEST CEO] 전경련 특급 소방수 김병준 “정경유착 끊겠다”정기총회에서 회장 대행 겸 미래발전위원장 추대 [CEONEWS=왕대웅 기자] CEONEWS는 이달의 베스트 CEO와 워스트 CEO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겸 미래발전위원장과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대행은 자유미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에 관한 소신과 철학을 가진 학자 출신으로 전경련의 환골탈태를 이끌 지휘봉을 잡았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인 가상화폐 발행사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 대표가 최근 미국 금
[CEONEWS=박세영 기자] “경영인은 건전한 기업가정신을 가져야 한다. 기업은 이익이 우선이긴 하지만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는 정신자세가 필요하다. 즉 최고경영자가 자신이 하는 일이 국가에 도움을 주고 국가발전 성취에 이바지하는 것인가를 올바로 생각한다면, 설혹 하는 일에 있어 일시적인 패배가 있을지라도 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1985.1.11. 사장단 세미나에서)2월 8일 HD현대는 지난해 말 입주한 분당 신사옥 글로벌R&D센터(GRC) 내부를 공개했다. GRC의 정체성은 1층 정면 현관에 위치해 정주
[CEONEWS=이형래 기자] 포스코그룹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기업이다. 6·70년대 공업국가로서 세계에 발돋움하기 위한 갖은 노력에는 ‘철강의 포스코’가 빠질 수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발전함에 따라, 세계 트렌드가 변함에 따라 서비스와 정보통신 등 기술의 진보로 인해 먹거리 산업의 변화가 찾아왔다. 이에 위기를 맞은 듯한 포스코지만, 최정우의 전략은 이제 막 시작됐다.창립 54년 만 ‘지주회사 체제’ 출범포스코그룹이 창립 54년 만에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최정우 회장은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를
[CEONEWS=최재혁 기자] 거대 양당의 대선 후보가 이재명, 윤석열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각 후보의 지지율은 점차 흔들리며 안철수·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이 꿈틀대며 점차 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 토론이 시작되며 요동치는 대선 판국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 아직 청와대 주인의 실루엣은 흐릿하게만 보일 뿐이다. 향후 청와대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층을 끌어당겨야 한다. 이번 대선은 이전 선거와는 달리 ‘비호감 대선’이라 불릴 정도로 후보를 향한 부정적 이미지가 가득해, 인물보다는 ‘정책’에 관심을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우리나라 경제정책의 방향과 경영 환경의 변화는 어디로 갈 것인가? 정부가 확정한 경제정책을 들여다보자. 경제성장률은 2.6∼2.7%, 일자리는 15만 개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 경제체질 개선과 구조개혁, 포용성 강화, 미래 대비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16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민간의 경제는 어떤가? 매출액 500대 기업 절반이 올해 투자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한다. 2022년 투자계획은 한마디로 경영 환경이 불안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투자계획도 세울 수 없다는 것이다.새
[CEONEWS=장용준 기자] 정부의 3대 신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2일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글로벌 바이오기업 2593개사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 1등 기업인 유한양행의 글로벌 순위는 127위에 그쳤으며 국내 바이오기업 348개사의 매출액(38조1000억원)을 모두 합쳐도 미국 1위 기업인 존슨앤존슨(91조원)의 41.8%에 불과하다.국내 바이오산업은 OECD 국가와의 경쟁력에서도 크게 뒤처졌다. 지난해 OECD 국가 22개국 중 국내 바이오산업의 매출액과
[CEONEWS=김상봉 교수] 한국은행은 지난 10월25일 올해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GDP성장률)을 전 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0.2%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4차례나 수정하면서 당초 3%에서 2.7%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바 있다. 그런데 3분기 성장추세로 보아 전망치 2.7%는커녕 2.6%도 달성하지 못하는 저성장에 빠져들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실 국제적인 연구기관들도 당해연도 경제전망을 1년에 2회~3회 정도씩 수정, 발표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CEONEWS=김충식 기자]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잇따라 하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 경제가 추세적 하강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 정책 방향의 전환과 과감한 투자확대 전략 등 경기활성화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한국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경기진단 세미나에서는 최근 한국 경제의 본격적인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쏟아졌다.권태신 한경연 원장(전경련 상근부회장)은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와 국내
[CEONEWS=박정일 교수]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월 보다 0.1포인트 떨어진 80.0으로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7월 전망치가 90.7로 17개월 만에 최저치다.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수출 환경 악화와 최저임금, 주52시간 시행과 내수부진으로 최악이다.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3개월 연속 떨어졌고 5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3.2% 감소했다. 설비투자 감소는 경기가 악화됨을 의미한다. 소매판매도 전월 보다 1.0% 감소해
[CEONEWS] 최근 국내 경기는 양호한 회복을 보이지만 경기회복에 걸맞은 고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세계경제 개선, 반도체 등 주력품목 호조 등에 힘입어 국내 경제는 수출 중심의 회복 흐름이다. 반면 신규취업자 증가폭은 2018년 3월 전년동월대비 11.2만 명으로 2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그쳤다. 향후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가시화할 경우 일부 산업의 고용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산업별 고용의 특징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도출해 보았다. 산업별고용의특징취업자 증가율과 생산 증
[CEONEWS=김충식 기자] 최근 미국 경기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연방준비제도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1.25~1.50%에서 1.50~1.75%로 0.25%p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책금리는 한국 기준금리인 1.5%를 추월하면서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또한 시장에서 예측하는 연내 미국 정책금리 인상 확률은 여전히 3회가 높지만 4회 금리 인상 확률이 2018년 1월 말 20.6%에서 3월 21일 현재 26.9%로 증가함에 따라 한·미간 금리 차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CEONEWS 고훈곤 기자] 대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신규채용을 작년수준 이상으로 진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2017년 500대 기업 신규채용 계획’(209개사 응답)을 조사했다.고훈곤 기자 khg@ceomagazine.co.kr설문결과에 의하면 올해 신규채용(신입·경력포함) 규모는 ‘작년과 비슷’(52.6%), ‘작년보다 증가’(22.0%), ‘작년보다 감소 ’(19.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74.6%는 작년 규모나 그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조사
문재인 정부는 지난달 5일 중소기업정책의 기획·종합부처로 중소기업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중소벤처기업부’ 설치를 확정했다. 산업생태계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해서 일자리를 늘리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및 상생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사실 중소기업은 국내 기업 수의 99%, 일자리는 88% 이상이다. 최근의 보고서에는 2011년 이후 4년간 일자리 증가가 대기업은 6만개이나 중소기업은 177만개였다. 일자리의 97% 이상인 만큼 미래 일자리는 중소기업에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또한 중기청에 따르면 금년 3월 기준 벤처기업은
새 정부가 직면한 한국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대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대내적으로는 ‘산업경쟁력 약화’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성렬 기자 asy@ceomagazine.co.kr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경제전문가 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경제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직면할 한국 경제의 가장 심각한 대외적 위험요인으로 ‘글로벌 무역주의 강화’(46.9%)를 꼽았다. 다음으로 ‘북핵 문제 등 북한 리스크 증대’(21.9%), ‘중국 내 반한감정 고조’(17.2%) 순으로 새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