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3조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이사회 결의를 마치고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워크아웃은 금융기관 등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하면 일시적으로 유동성 문제가 있는 기업의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고 추가 자금을 지급해주는 제도이다.한국투자증권 최근 보고서를 보면 태영건설이 보증한 PF 대출 잔액은 올 3분기 말 기준 4조4100억원이다.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위
[CEONEWS=이재훈 기자]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 증대로 개인금융자산이 증가하고, 기업연금의 도입과 함께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규모가 커지면서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 투자가 주식과 채권을 말했다면, 최근의 투자는 기존의 주식과 채권은 물론 글로벌 부동산과 인프라 등 투자대상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운용 가능한 대상이 다양할수록 종합적인 투자가 가능해진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는 물론, 국내외 금융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화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전문성을 점차 키워 나가면서, 더 멀리 더 길게 바
[CEONEWS=김영란 기자] 경제성장률 둔화, 생산인구의 감소 등의 상황에서,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는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더욱 가속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국내 중견 건설사들은 각 사의 경쟁력을 내세워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970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반도건설은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해외개발사업, 공공부문 수주,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끊임없는 열정, 세상을 앞서가는 새로운 도전창업주 권홍사 회장이 1970년 부산
[CEONEWS=이재훈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건설명가 재건을 꿈꾸는 현대맨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초 ‘Great Company 현대건설’을 경영전략으로 발표하며, 건설명가 재건을 이루겠다는 공격적
[CEONEWS=문성보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현대자동차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현대맨’“성장에 취하지 말고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우발채무 비중을 관리해야 한다.” 2017년 이용배 현대차증권 대표가 취임사에 한 말이
[CEONEWS=김영욱 가천대학교 연구교수]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모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평화와 번영이라는 시대정신을 표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경제적 번영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번영의 방법은 하나다. 남북경협이다. 남과 북,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한국은 성숙 경제 단계에서 겪고 있는 정체의 늪에서 벗어날 계기를 찾을 수 있다. 북한은 번영을 도모하고 대중국 종속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낙관은 금물이다.당장 떠오르는 건 1998
정부가 에너지신산업의 수출 사업화를 위해 에너지기술 분야에 올해 1,000억 원의 실증연구 예산을 투입한다. 또 실증 수행과정에서 연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에너지기술 실증연구 평가관리지침’을 제정하고 실증연구 전담 지원 조직도 마련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달 산학연 연구개발(R&D)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기술 실증연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에너지기술이 사업화되기 위해서는 발전소나 송배전망 등 전력·에너지망에 연결된 상태에서 개발된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이 필수적으
국내 금융권은 대형화와 선진금융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들과 경쟁체재를 갖춰나가고 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빅4 금융지주사들은 각자 강점을 갖고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명실상부한 ‘국민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 KB금융지주는 지난 7월 임영록 회장을 새로운 선장으로 맞이해 체질개선을 통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취임하자 마자 ‘소신 있는 인사’로 주목받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KB금융의 리딩뱅크 탈환’을 천명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