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조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여가 문화에 결정타를 날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어느 분야라도 그 영향권에 들어 크고 작은 손해를 입지 않은 곳이 없을 터이지만, 그중에서 한국마사회는 치명상을 입었었다. 경주마 생산 농가와 말 관계자들의 생계 보호를 위해 매출 없는 무관중 경마까지 시행하며 경마 산업 기반을 유지해 온 마사회가 이제 기지개를 켜고 다시 뛰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억여 원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적자를 메웠다. 이는 경마장이 ‘투기장’과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고 가족의 휴양공간
[CEONEWS=오영주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 시행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 AI 인프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Infra’ 조직을 신설했으며, 산하에 HBM(High Bandwidth Memory):여러 개의 D램 칩을 TSV(Through Silicon Via, 수직관통전극) PI담당 신임임원으로 권언오 부사장을 선임했다. 권 부사장은 D램 개발 연구위원으로 있던 2022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인 LPDDR에 HKMG(High-K Metal Gate: 유전율(K)이 높은 물질을 D램 트랜지스터
[CEONEWS=서재필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달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동 분쟁 등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동아참메드 물적분할에 따른 진단사업부 매출
[CEONEWS=오영주 기자] NS홈쇼핑이29일(금) 오후 1시부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통해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현장에서 강진군 대표 특산물 판매 방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NS홈쇼핑 엔라방은 ‘2024전라 병영성 축제’의 흥겨운 현장 분위기를 담아 강진 특산물을 판매하는 방송으로 진행된다. 전라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일원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소개와 함께 대표 먹거리 한우불고기, 호평쌀, 세발낙지를 축제 행사가로 판매한다. NS홈쇼핑 모바일에서는 엔라
[CEONEWS=오영주 기자] NS홈쇼핑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음악가들의 오케스트라인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의 정기연주회를 후원해 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NS홈쇼핑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9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 :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다’ 연주회를 후원한다.‘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단원 모두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연주회는 KBS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CEONEWS=서재필 기자] 이달 대기업들의 주주총회 기간이 마무리되고 올해 기업들의 경영 방향성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주주총회는 지난해 사업결산을 보고하고 새로운 정관을 변경하며 신사업 의지를 알리는 자리로, 이를 통해 올해 기업들의 바라보는 새로운 신사업을 알아볼 수 있다. 올해 주주총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및 경기불황으로 신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신사업’을 내세운 성장 기조를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미래 위한 다양한 신사업 준비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
[CEONEWS=하성태 기자] DART에 따르면 지난해 100~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IPO를 중심으로 IPO 건수와 규모가 증가했다. 이는 IPO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상승으로 기관 수요예측 참여자 및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여전히 기업가치 1조원 이상 해당되는 공룡 기업들의 상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지난달 에이피알이 공모전을 잘 치른 후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으로 등극한 사례가 고작이다.올해 대규모 투자 및 IPO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PO 시장 진입
[CEONEWS=서재필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1월(2.8%)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2%대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도 3%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말 그대로 ‘지갑을 열지 않는 저성장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소비자와 밀접하게 닿아 있는 리테일기업들의 성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늪에서 어두운 미래가 드리워진 리테일 기업들은 신년을 맞아 혁신을 선포하며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호에서 ‘저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반도체 시장이 흔들렸던 업계 상황과 달리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요 3사가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지난 한해는 높아진 원자재 가격을 비롯해 인건비도 상승하면서 많은 부침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다. 더불어 해외 반도체 기업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졌고, 경영자의 사법리스크도 논란이 되면서 지속성장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하지만 이러한 부침을 딛고, 국내 주요 반도체 3사들은 ‘훨훨’ 날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
[CEONEWS=서재필 기자] 삼성SDI가 매출 22조 7083억 원, 영업이익 1조 6,334억 원의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조 5842억 원(12.8%) 증가,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746억 원(△9.7%) 감소했다. 자동차 전지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은 40% 성장, 영업이익은 93% 증가했다. 삼성SDI는 2023년 4분기 매출 5조 5648억 원, 영업이익 31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11억 원(△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0억
[CEONEWS=이현아 기자]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가 CJ그룹 내 신임을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17년간 올리브영에서 재직한 내부 출신이자 최초의 CJ 그룹 내 여성 대표이사다. 그는 2006년에 입사한 이후 MD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상품기획 부문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이 대표의 연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당장 올리브영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7971억원으로 전년도(2022년) 연간 매출액인 2조7774억원을 넘어설 정도다. 지난해 연 매출은 4조원 규모라는 전망이 나
[CEONEWS=조성일 기자] 기술이 모든 걸 지배하는 세상인 지금 상상하는 건 모두 현실이 된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삼성디스플레이를 보면 기술의 끝 간 데가 과연 어디일까 싶다. 20여 년 전 나는 옷처럼 입을 수 있는 노트북을 상상한 적이 있었다. 이름하여 웨어러블 노트북. 물론 뼛속까지 문과생이었던 내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은 아니었다. 다만 디스플레이 화면(그땐 화면을 디스플레이로 이해함)을 종이처럼 꾸길 수 있어야 가능하겠다는 생각 정도는 했었다. 이 상상은 삼성디스플레이라면 머지않아 현실화할 수 있을 것 같다
[CEONEWS=최재혁 기자]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사업 외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며 ‘Vision 2030’ 실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앞서 구자은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데 이어, 지난 2일(화),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육성 ▲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
[CEONEWS=조성일 기자] 요즘 자동차업계의 화두를 꼽으라면 당연히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과 같은 자동차 시대를 여는 열쇳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다. 이 미래기술 현장에서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같은 완성차 업체 말고 나름 큰 역할을 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아마도 HL그룹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HL그룹이라는 이름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룹의 역사를 보면 매우 친숙한 그룹임을 알 수 있다. HL그룹은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의 회장의 동생인 고 정인영 회장이 설립한 현대양행을 모태로 한 한라
[CEONEWS=오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에서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
[CEONEWS=이재훈 기자] 일반인들에게는 가끔 ‘삼성전자’로 헷갈리기는 하지만 업계에서는 핵심적인 전자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이 있다. 이름하여 삼성전기. 우리나라 최고의 세계적 초일류그룹 삼성의 계열사이다. 이 삼성전기가 최근 들어 큰 변신을 도모하며 그 존재감을 한껏 키우고 있다. 삼성전기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삼성전기가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 플랜을 세우고 앞장서 실행하
[CEONEWS= 서재필 기자] 쿠팡이 지난해 3분기 8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면서 과거 ‘돈만 까먹는다’는 비판을 일제히 잠식시켰다.쿠팡이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8조1028억원(61억8355만달러·분기환율 1310.39원 적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8383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달러 기준 매출은 21% 늘었다.쿠팡이 분기 매출 8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ONEWS=서재필 기자]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영어의 합성어로, 기업의 가치평가를 할 때 일반적인 분석 대상인 재무정보의 상대적인 개념인 ‘비재무정보’를 의미한다.ESG 경영이 다루는 영역은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오염 방지, 지속가능한 자원 사용, 기후 변화 및 탄소 배출, 자연환경 보호 및 복원 등 ‘환경’부터 인권, 노동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 영역,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감사기구, 공시 등과 같은 ‘지배
[CEONEWS=조성일 기자] 최근 모든 산업에서 AI와 서비스의 접목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기업·기관 운영, 재무·행정·부동산·심리·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서비스의 접목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 개념의 확장을 통해, 제품·서비스·지원 등을 하나의 묶음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조업 및 서비스의 변화가 이루어져,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이 기존 제조업이나 서비스업과는 다른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AI서비스마케팅학과(학과장 이완형 교수)는 이러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