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도 열 (행정학박사,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최 도 열 (행정학박사,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성공(成功)하려면 “밝고 맑게 웃을 줄 알아야 한다” 필자가 엊그제 학교를 다닌 것 같은데, 벌써 친구들이 만나면 건강을 걱정하는 걸 보면, 아마도 살아갈 날이 적은 것 같아, 아쉽지만 이제부터 매사에 긍정적으로 보고 듣고, 주위 분들에게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과 경륜을 나누고 베풀면서 크게 웃자고 제안하고 싶다.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S. kieregaard)는 ‘인생은 뒤돌아볼 때 이해할 수는 있지만, 우리는 앞으로 가면서 살아야 한다’ 고 했다. 또한 일본인 작가 이사카 코타로는 ‘내일 죽는다고 하면 무엇을 바꾸겠는가?’란 물음에 과거사나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고 ‘크게 웃으면서 즐겁게 살자’고 했었다.

요즈음 재미난 이야기를 전하면 대학을 졸업하면 학사, 그다음은 석사, 박사인데 박사(博士)보다 더 높은 학위가 ‘밥사’ 그다음은 ‘술사’ 그다음은 ‘봉사’라고 한다. 더 재미있는 것은 성인군자는 태어난 순서는 있어도 서열은 없지만, 인류가 존경하는 ‘공자’ ‘노자’ 또 한 분은 ‘웃자’라고 한다. 인생 삶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이 ‘웃자’를 성인(聖人)으로 추대를 했었다고 한다. 이처럼 인간의 웃음은 죽어가는 세포도 살린다는 학설이 의학적으로 증명되고 있고, 많이 웃을수록 웃을 일이 자꾸 생긴다고 했다. 선현들은 ‘웃으면 복이 온다’. 고 한다. 억지웃음도 90% 효과가 있다고 한다. 웃음은 성공으로 가는 징검다리이다.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인간의 뇌는 실제와 상상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한다. 웃음은 생체리듬을 살리는 기운이며, 상대를 설득하는 콘트롤 타워(control tower)이자, 인체에 작은 정부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한다. 웃음은 삶에 기운을 주고,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편하게 오래 살게 만든다. 진짜 웃음이 나와서 웃으면 좋겠지만, 억지로라도 웃으면 엔돌핀이 자동적으로 분비된다고 한다. 과학자들이 웃음이 보약임을 증명하는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인간의 내부에는 황소 수십 마리를 즉사시킬 만큼의 독극물이 있는데, 그 독을 없애는 유일한 길은 웃음이라고 한다. 이처럼 인간은 억지라도 웃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고 한다. 

첫째, 1930년대 하버드 대학의 한 교수가 척추암에 걸려서 동료 의대 교수로부터 6개월 밖에 살지를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처음엔 일반진통제, 나중엔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도 통증이 가시지 않던 교수가 어느 날 찰리 채플린(Charles Chaplin)의 코믹 영화를 보면서 실컷 웃었다. 그는 그날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도 가시지 않던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진 것을 경험한 것이다. 그 후 통증이 올 때마다 코믹 영화를 보면서 웃고, 나중엔 큰 소리로 웃었다. 그저 통증을 참아내기 위해서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을 웃으며 살자는 마음으로 억지로 웃었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교수는 그 이후로 30년을 더 살게 된다. 

그가 퇴원하면서 동료 교수에게 ‘웃으면 통증이 사라진다’ 왜 그런지 연구해 보세요. 라고 했고, 그 이후 웃음과 통증에 관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결국 웃으면 복이 온다는 속담처럼 웃을 땐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웃으면 내인성 마약 성분인 '엔돌핀, 엔케팔린 다이놀핀'이 분비되어 부작용이 없는 천연 마약 성분에 의하여 통증이 사라지게 됨을 밝혀내게 된다. 둘째, 부부가 악에 받혀 심하게 다툴 때 입김이 나오는데 그 입김을 모아 독극물 실험을 했더니, 놀랍게도 코브라 독보다 더 강한 맹독성 물질이 나왔다고 한다. 크게 웃어라. 웃음은 최고의 운동법이며, 웃으면 병이 무서워서 도망간다고 한다.

셋째, 보통 사람은 타액검사 시, 평소엔 이상이 없었는데, 칸막이 속에 가두어 둔 채 약을 올려 신경질을 부리게 한 뒤 타액검사를 했더니, 황소 수십 마리를 즉사(卽死)시킬 만큼의 독극물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즐겁게 웃고 난 사람의 뇌를 조사해보니, 놀랍게도 독성을 중화시키고, 웬만한 암세포라도 죽일 수 있는 호르몬을 다량 분비시켰다고 한다. 인간의 내부에는 얼마나 많은 양의 독이 들어 있을까? 모든 억제, 불안, 미움, 공포, 스트레스 등이 뭉쳐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폭발하는 순간, 그것은 엄청난 양의 독으로 뿜어져 나올 것이다. 그 독을 없애는 유일한 길은 웃음. 즉 웃음만이 그것을 없앨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의 웃음은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의 다양한 감정의 상태를 표정으로 들어낸다. 인간은 80여 개의 안면 근육 중 15개의 안면 근육의 움직임을 통하여 다양한 얼굴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웃음은 생리학적으로 평소 안 쓰이든 근육을 단련하는 효과와 함께, 1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자극과 뇌에 혈류량 개선을 통한 다른 기억력 증가, 등 호르몬분비에 따른 면역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처럼 웃음은 주변 사람의 기분을 바꿔 놓는다. 의사들이 통상적으로 웃음이 보약이라고 한다. 속상한 일 있습니까? 많이 웃으세요. 억울한 일 있습니까? 아주 많이 웃으세요. 웃음이 안 나온다고요? 억지라도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결론은 성공하려면 “밝고 맑게 어린아이처럼 웃을 줄 알아야 한다.” 분노는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지만, 웃음은 불행을 만들지 않는다. 웃음이 보약이고 보물이라고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사고방식 즉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화(火)를 낼 기운이 있으면, 생각을 바꾸어서 웃음으로 바꾸자. 성자(聖子)는 화가 나면 억지로라도 웃는다고 한다. 자기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주변에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웃음은 생존에 보약임을 깨닫고, 웃으려고 노력하자. 거울 보고 웃는 연습을 많이 해서 웃음을 습관화하자. 웃으면 건강해진다고 한다. 웃자! 이왕이면 크게 웃자. 웃음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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