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품격을 갖춰라

때 이른 무더위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마른장마로 농심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의 힘 앞에서는 숙연해집니다.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까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작금의 경기상황 또한 가뭄이 든 것처럼 메말라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경기부양에 올인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극약처방으로 단기적인 경기호전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플랜에 따른 경제정책을 펼쳐 실질적으로 경기가 살아나길 기대해봅니다.  

무엇으로 사람을 움직이게 할 것인가. 그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리더들은 조직을 이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누구나 알고 있는 기존의 리더십 개념으론 어림없습니다. 통상적인 리더십 개념을 뛰어넘는 품격을 갖춘 신개념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무한글로벌 경쟁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1% 차별화된 리더의 ‘격’이 필요합니다. ‘리더의 격’을 지은 김종수성공연구소 대표는 새로운 시대, 리더십의 핵심 덕목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격’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는 ‘격’이란 인간으로서의 훌륭한 성품, 누구에게나 믿음을 주는 성격적 자질, 자신이 할 일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는 태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좋은 리더십, 훌륭한 리더십, 모범이 되는 리더십에 머물지 않고 리더십의 수준과 역량, 내면적 품격에 이르기까지 그 품격을 올려야 합니다. 인성면에서 품격을 갖출 때 그 사람의 격이 올라가는 것처럼 리더십도 그 격을 올릴 때 비로서 진정한 리더십이 발현되는 법입니다.  

리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일방적인 ‘Followship’개념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Fellowship’개념으로 온 마음을 다해 그 리더가 제시하는 것을 믿고 받아들이며 리더와 함께 움직이게 만들어야 진정한 리더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품격을 갖춘 리더라 자부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의 마음을 진정으로 움직일 수 있는 리더의 품격을 갖추길 기대해 봅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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